해양공학기사

해양공학기사 자격증은 무엇일까?

해양공학기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 중 하나로 해양물리학, 해양생물학, 해양지구물리학, 해양수산학, 해양토목공학 등의 해양학문을 전반적으로 공부하는 해양 공학에 대해 전문적인 내용에 대해 검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육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항만구조물과 해안보전 시설물 설치를 함에 있어 해양의 중요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육지와 해양의 환경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해양개발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를 양성하기 위한 자격 시험이 해양공학기사 자격증이다.

해양토목·해양공학과 관련한 자격증에는?

해양공학기사는 해양자원 개발이나 항만 구조물, 해안보전 시설물 등의 건설 시 지상과 다른 여러 조건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자격증이다. 이 외에도 해양 토목 및 공학과 관련한 자격증이 있는데, 해양기술사, 해양자원개발기사, 잠수산업기사, 해양환경기사, 해양조사산업기사, 항로표지(산업)기사, 항만및해안기술사 등이 있다. 특히 해양환경기사는 필기 과목 중 해양학개론 과목이 겹쳐 함께 공부해도 좋다.

해양공학기사, 비전공자나 실무 경력이 없으면 응시가 불가할까?

국가기술자격 중 기사 자격증은 실무 경력자나 관련 학과 전공자 등의 자격을 갖추어야만 응시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비전공자나 고등학교 졸업자, 실무 경력이 없는 사람들도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바로 ‘학점은행제’이다. 106학점 이상의 학점을 이수하면 응시 자격을 갖추게 되는데, 대학교 졸업자라면 타전공으로 48학점만 이수하면 된다. 온라인 수업만으로는 한 학기에 24학점, 1년 최대 42학점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독학사나 자격증 취득 등으로 학점인정을 받으면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한 기간을 줄일 수 있다.

물론 비전공자나 고등학교 졸업자가 실무 경력을 쌓아 응시할 수는 있지만, 취업 자체가 힘든 환경에서 자격증이 없이는 관련 업체에 취업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또, 학점은행제는 응시 자격을 갖추기 위한 한 가지의 수단이며, 전공자에 비해서는 배경 지식이 비교적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해양공학기사, 난이도는?

해양공학기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기사 자격증으로 난이도가 쉽다고만은 할 수가 없다. 필기시험은 CBT로 이루어지는데도 합격률이 평균적으로 30%를 넘지 못한다. 실기시험의 경우에는 필답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021년 80%를 제외하고 대부분 합격률이 0%에서 주로 20%내외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따라서 꼼꼼하게 공부하고 연습하지 않으면 합격할 수 없는 수준이다. 물론 자격증 시험이 상대평가는 아니지만 10명중 2~3명꼴로 합격하는 셈이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합격할 수 없다.

해양공학기사, 독학할 수 있을까?

해양공학기사 자격증의 경우 독학만이 거의 유일한 길이라고 볼 수 있다.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관련학과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기출문제를 열심히 공부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기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비전공자나 실무 경력만 있어 관련 이론을 자세히 공부하지 못한 사람의 경우에는 조금 어려울 수는 있다. 이 경우 인터넷 카페나 오픈 카톡 등을 이용해 자격증을 공부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해양공학기사 시험 내용

해양공학기사 합격 기준

해양공학기사 응시료

■ 필기시험 : 19,400원

■ 실기시험 : 22,600원

해양공학기사 필기시험 공부법

필기시험은 배경지식이 있으면 공부하기 조금 더 수월하다. CBT형태로 문제를 풀게 되므로 기출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이 합격을 위한 지름길이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최근년도(2020년)까지도 기출문제가 복원되어 있으며 꾸준히 복원 중에 있어 인터넷의 자료로도 충분히 기출문제를 구해 공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출문제집을 별도로 구매하여 준비할 수 있으며 문제은행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과년도 기출문제를 이용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도 기사 시험이다보니 대충 문제만 푸는 수준으로 준비하면 합격하기는 힘드므로 문제를 풀면서 개념들을 요약 정리하고, 오답은 꼭 별도로 정리하여 이론과 용어를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만의 개념집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시험 직전에 문제집을 들고 가 모든 내용을 훑어보는 것이 사실상 힘들고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많이 헷갈리는 내용들을 정리해 간단하게 만들어 놓는다면 시험 직전 해당 개념집을 보며 간략히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 다섯 과목 모두 같은 비중으로 같은 문제수가 출제되기 때문에 어느 한 과목에 비중을 두기보다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해양학개론은 개론 과목인 만큼 전반적인 내용을 암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전체 내용을 몇 번 읽어 암기하고 중요한 내용을 요약한다. 기출문제를 통해 자주 출제되는 개념을 암기하는 것이 좋다.

측량학의 경우 해양 측량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재료 공학의 경우에는 재료마다의 성질에 대해 출제되기 때문에 표나 사전식으로 요약하여 비교 및 암기하는 것이 좋다.

해양공학기사 실기시험 공부법

해양공학기사의 실기시험은 필답형으로 이루어지는데, 합격률이 왔다갔다 할 뿐 아니라 매우 낮기 때문에 기출문제만 대충 푸는 정도로는 합격할 수 없다. 해양에 대한 모든 이론을 전반적으로 암기해야 하며, 이를 객관식으로 보고 푸는 것이 아닌 서술을 해야 하며, 계산 문제 역시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이론만 암기하는 것으로는 합격할 수 없다. 따라서 많은 문제들을 풀어 자세한 내용을 공부해야 한다.

독학으로 기출문제를 통해 준비해야 하는데, 본인이 공부한 이론내용을 글로 써내야 하기 때문에 학원의 효과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학원 등 강의가 거의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기출문제 및 답안을 구하기도 어려워 발품을 많이 파는 수밖에 없다. 해양공학과 관련한 서적을 참고하여 시험 출제 기준과 관련된 내용을 익히는 것도 방법이다.

참고할 중요사항은 ‘5개년도 기출 문제 3회독 vs 10개년도 기출 문제 1회독’에서 전자가 더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필답형의 경우 비율은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지만 문제들을 보면 신유형+기출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최대한 많은 기출을 많이 풀어봄으로써 아는 내용을 논리적으로 작성해나가는 것을 연습해 신유형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답안을 적어내려갈 수 있다. 다만, 인터넷에서 구하는 기출문제에는 한계가 있어 인터넷 카페나 주변에 해당 자격증을 미리 취득한 지인에게 발품을 팔아야 하기 때문에 기출문제 구하는 데에 어려움은 각오해야 한다.

측량학의 경우 해양 측량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재료 공학의 경우에는 재료마다의 성질에 대해 출제되기 때문에 표나 사전식으로 요약하여 비교 및 암기하는 것이 좋다.

해양공학기사 가산점 및 우대사항

해양공학기사 취득 시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은?

해양공학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점은행제에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농림/해양·수산/광업 – 해양’ 분야에서 20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2009년 3월 1일 이전 취득한 자격증의 경우 30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고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의 개수는 전문학사 2개, 학사 3개이며 전공과 연계되지 않은 자격은 1개만 인정이 가능하니 학점인정을 위해 취득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고 취득하는 것이 좋다.

해양공학기사 취득 시 받을 수 있는 우대사항은?

해양공학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자원이나 해양 관련 직류의 공무원 채용 시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의 중공업, 항만토목회사, 해저석유개발업체 등 자원 및 해양과 관련한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에 취업, 보수, 승진 시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해양공학기사 자격증의 가치 또는 현실

해양공학기사 자격증의 경우, 인정받는 가치가 점차 낮아지며 응시자의 수가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개발 혹은 연구 분야로 진출하게 될 경우에는 하는 업무의 난이도가 높은 만큼 그만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해양을 직접 관측하고 분석 혹은 설계하는 분야로 취업하는 경우에 일은 힘들지만 그만한 보수 등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해양공학기사 자격증만으로 취업하기에는 매우 힘들 수 있어 관측한 데이터를 수치화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등을 추가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

해양공학기사, 취득 후 하는 일과 근무 환경은?

해양공학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해양을 탐사하고 분석하여 환경과 자원에 대한 지식을 얻어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물론 이 자격증으로 취업하는 부서나 기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직접 바다에 들어가서 조사를 하기도 하고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 및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바다에 들어갈 때는 보통 수준의 체력과 인내심으로는 견디기 어려울 수 있다. 또, 바다 내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연구개발하는 업무의 경우에는 새로운 해양 자원, 에너지 등을 개발하고 설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분석 및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크며, 컴퓨터 등의 기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계에 대한 지식도 지속적으로 갖추어야 하므로 평이한 근무 환경이라 말할 수는 없다.

해양공학기사 취득 후 진출 가능한 연구 분야는?

해양공학기사를 취득하면 해양공학기술자나 해양과학연구원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해양공학기술자의 업무는 해양 물리, 해양 화학, 해양 생물, 해양 지질, 해양 자원 개발 등으로 세분된 해양과학기술분야와 국제 물류, 해사 정책, 환경 보전, 항만 개발 등으로 세분된 해양정책분야로 구분되며 이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해양과학연구원은 해양 과학기술과 정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주로 이 연구는 해양자원개발이나 해양환경보전과 관련된다. 해양공학기술자와 헷갈릴 수 있는데, 해양과학연구원은 한반도의 주변 해역과 태평양 해역의 물리적 특성을 조사하여 주로 환경변화나 오염방지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크게 보인다. 궁극적인 목적은 환경오염방지와 더불어 해양생물에서 신물질을 개발하거나 해양 자원을 개발하는 데에 있다.

해양공학기사, 구인정보 및 연봉은?

2022년 6월 기준으로 워크넷에 ‘해양공학’이라는 키워드로 검색 시 132건의 채용 정보가 검색된다. 그러나 이런 정보들은 조선공학, 조선해양설계 등 직접적으로 해양공학과 관련이 없는 채용 정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하는 업체나 직무를 추려 업체 홈페이지의 채용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더욱 좋을 수 있다.

참고로 해양과학연구원은 석사 및 박사 과정 중 연구 경험을 쌓고 교수 추천 등을 통해 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구인 정보를 얻기는 힘들다.

해양공학기술자의 연봉은 워크넷의 직업정보 조사에 의하면 [하위(25%) 4,250만원, 중위값 4,800만원, 상위(25%) 5,356만원]이라고 한다. 임금은 소속기관이나 개인의 경력,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해양공학기사, 부여되는 자격은?

해양공학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해양환경감시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해양환경관리법). 또한,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해서 감리원의 자격이 주어져 이로 활동할 수 있다.

해양공학기사 유효기간

해당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만료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