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술사

용접기술사, 왜 필요할까?

용접이란 무엇일까? 용접이란 두 개 이상의 금속을 가열, 강바 등의 수단으로 국부적으로 접합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용접이란 실로 다양하게 여려가지 산업분야에 쓰이고 있으며, 조선 , 기계, 자동차, 전기, 전자 및 건설 등의 산업에서 제품이나 설비의 제조, 조립, 설치, 보수 등에 이르기까지 실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용접의 활용범위의 경우 소재가 날로 다양해지고 광범위해지며,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자동화, 로봇화가 이루어지면서 용접의 고강도화, 고탄성화, 용접변형의 극소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극한의 환경아래서도 용접이 가능한 무인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신소재에 대한 용접기술 및 차세대 신 용접, 접합기법의 개발이 요구되기 때문에 용접분야 기술인력은 꾸준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용접기술사 자격증, 독학 가능할까?

용접기술사 자격증의 경우 독학으로 취득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접기술사의 경우 용접 관련 자격증의 최 상위 자격증이며, 그에 걸맞게 필기시험 합격률 또한 10~20%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선 용접기능사, 용접 기능장 , 용접기사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는 것을 권장하며, 또한 용접이라는 것이 실전에서의 작업을 통해서 실력,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야하기 때문에, 독학으로 준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접기술사 자격증의 경우는 하위 등급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실무경험을 쌓으며 현장에서 직접 용접을 연습해보고, 전문교육기관의 도움을 빌려 지식을 충분히 습득한 뒤 취득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일반용접과 특수용접의 차이는?

용접에 대해서 처음 접하거나 관련 분야 지식이 없는 사람의 경우 용접의 종류나 방법에 있어서 생소할 수밖에 없다. 용접의 경우 크게 3가지로 나뉘며, 특수용접이라 함은 용접하는 기법이나 사용되는 장비가 일반적인 방법과 다른 용접으로 정의한다. 일반용접의 경우 가스용접, 전기용접, 및 전기저항 용접 등 철 위주의 용접에 주로 사용되지만, 특수용접의 경우 추가적으로 알루미늄, 티타늄, 각종 합금 등 다양한 재료를 접합하는 용접법이다. 산업이 발전할수록 가볍고 단단한 신소재가 개발됨에 따라 이들 재료들을 보다 견고하게 용접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용접관련 직업- 용접원

용접과 관련된 직업을 살펴보자면 대표적으로 용접원을 말할 수 있다. 관련 학과의 경우 금속공학과, 기계공학과, 기계과, 기계설계공학과, 제철금속과가 있다. 용접원의 업무는 각종 기계나 금속 구조물 및 용기 등을 제작하기 위해 금속과 비금속 재료를 용접기와 같은 기구로 열이나 압력 또는 열과 압력을 동시에 가하여 접합한다. 도면 또는 작업 지시서를 검토하고 검토가 끝나면 모델의 재료, 두께, 형태 등에 따라 용접 방법을 결정하고 용접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비파괴 검사기나 만능 시험기 등으로 작업 명세서와 비교하여 용접 부위의 이상 유무를 검사한 후, 결함이 있는 경우 보수 용접을 하여 마무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용접 관련 직업 특성

용접원의 경우 제품과 용접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다른 직업들과 비교해봤을 때 전체 직업의 평균 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자리의 경우 창출은 적은 편이나, 취업경쟁이 심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으며 고용은 비교적 안정적인 편에 속한다. 일의 강도의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는 매우 적은 편이나, 많은 노동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육체적 스트레스가 매우 높은 편이며, 근무환경이 작업 특성상 주로 현장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쾌적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용접이란 생가보다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지식이 필요하며 업무 자율성은 높은 편이다. 그에 비해 사회적 평판, 사회봉사, 소명의식의 경우 많이 낮은 편이라서 전체적인 직업 전문성은 낮은 편이라고 한다. 용접분야 종사자의 경우 육체노동의 강도가 높은 편이라 여성 근로자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으며, 연령대는 50대 이상 장년층 근로자들의 비율이 매우 높아 고령자 친화성이 높은 직업이다.

용접과 항공우주산업

용접을 떠올리면 기계나 공장과 관련된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것이라 생각하나, 용접은 실로 다양한 분야에까지 사용되고 있었는데, 바로 항공우주 산업에도 용접이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항공우주 산업 중 특히 항공 산업에 있어 용접은 크게 기체와 프레임, 엔진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또한 항공기 엔진 쪽에는 니켈 기반의 합금과 같이 내열재료도 많이 쓰이고 있어 티그 용접, 플라즈마 용접, 전자 빔 용접 등 특수용접 과정들이 많이 적용된다. 한편 우주 산업분야에서는 되도록 가볍게 용접하기 위해서 알루미늄 용접이 주로 적용되고 있으며, 미국 나사에서 개발된 플라즈마 미그 용접 외에도 최근에는 마찰 교반 용접 등이 쓰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 비행기나 우주선을 만드는 곳이 거의 전무하므로 아직 국내에서는 시장 자체가 형성되어있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용접기술사 응시자격

용접기술사 시험내용

용접기술사 합격기준

용접기술사 응시료

■ 필기시험 : 67,800원

■ 실기시험 : 87,100원

용접기술사 시험 합격 팁

(1)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용접하는데 보냈다고 해도 기출문제에서 어려움과 생소함을 겪을 수 있으니, 기출문제와 현장경험은 따로 구분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론과 실전은 다르기 때문이다.

(2) 기술사를 준비하기까지 다양한 용접법을 사용하여 용접을 해왔겠지만, 각 용접법에 대한 이론적인 숙지가 필요하다. 각각의 용접법들이 어떻게 이루어지며 어떠한 특성을 갖는지 말로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한다.

(3) 금속이 순간적으로 녹았다가 굳으면서 발생하는 야금학적 특성들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특성을 묻는 문제는 면접에서도 물어보기 좋은 내용이다.

(4) 용접할 때 사용하는 금속 소재에는 어떠한 소재가 있고 그 금속 소재들에 대한 제조/ 화학성분/ 물리화학적 특성들을 잘 구분하여 암기하는 것이 좋다.

(5) 용접 결함의 경우 물리학적으로 발생하는 결함과 야금학적으로 발생하는 결함의 메커니즘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이를 어떻게 억제할 수 있는지 단순 암기보다는 과정으로 이해하며 암기하는 것이 좋다.

(6) 용접 관련 장치의 경우에도 기술사를 응시하는 사람의 경우 실무경력이 많아 장치들을 알고 있지만 장치들의 특성이나 각 기능들을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필기시험을 대비하여 이론들도 암기해 놓아야한다. 실무경력이 있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7) 용접부의 물리적/ 야금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파괴/ 비파괴 검사방법의 각 차이점과 특성과 과정들을 머릿속에 정리해놓는 것이 좋다.

(8) 용접시공의 경우 재질별로 용접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 특성별로 시공방법 또한 다르다. 그러니 재질과 시공방법을 연결을 지어 개념을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9) 용접부 강도와 파괴/ 손상 진단의 경우 연성강도/ 취성파괴/ 피로강도/ 고온강도로 다양하게 나뉘기 때문에 각 내용별로 어떠한 특성들이 있는지 헷갈리지 않게 잘 암기하는 것이 핵심이다.

(10)열처리의 경우 예열(preheating)/ 후열(post heating)/ PWHT(용접 후 열처리)를 포함한 다양한 열처리에 따른 금속 상변화의 이해가 필요하다.

(11) 부식의 경우에도 재질별로 내식성 및 부식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이 다르며 특성 또한 다르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머릿속에 잘 정리하고 있어야한다.

(12) 용접기호와 용접부 설계 계산 문제는 매 시험마다 꼭 한 문제씩은 출제되는 문제로 확실히 짚고 넘어가길 바란다.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들

(1) 용접기술사 필기시험의 겨우 문제는 대부분 서술형으로 출제되게 된다. 비교적으로 단순한 서술형인 1교시를 제외하고 나머지 교시들은 답안을 작성할 때

<서론/ 본론/ 결론>의 형태를 갖추어야 한다. 답안을 이와 같은 형식으로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 대한용접학회나 협회논문 내용들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서술형 문제에서 살을 붙이는데 참고하면 좋다.

(3) 오답노트는 필수이다. 자신이 쓴 서술형 내용들을 돌아보며, 어떠한 내용이 부족하고, 살을 더 붙이면 좋을지 말지 확인해볼 수 있다.

(4) 기출문제는 풀어보는 것이 좋다. 기출문제를 통해서 어떠한 유형으로 문제가 출제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접기술사 면접 팁

면접시험의 경우 2명의 면접관들이 돌아가면서 질문을 하게 되는데, 꼭 용접기술사의 이론들에 관해서만 질문하는 것은 아니다. “기술사의 책무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기술사가 된다면 무엇에 가치를 두고 싶습니까?”와 같은 개인적인 의견을 묻는 질문들도 한다고 한다. 그러니 본인 나름대로의 기술사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정리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용접야금/ 프로세스/ 비파괴검사/ 용접강도/ 용접시공과 같은 답이 명확하게 나올 수 있는 질문들도 하니, 이론들에 대한 이해는 필수이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사람의 경우 대부분 쉽게 답변할 수 있을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추가적으로 임기응변과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모르는 내용이 질문으로 나올 때 시간을 계속 지체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생각보다 많으니, 그런 경우 문제의 정확한 의도에 대해서 되묻는 것도 필요하다. 

용접기술사 가산점 및 우대사항

용접기술사 진로 및 전망

용접의 활용범위와 소재가 날로 광범위해지고 자동화, 로봇화되면서 용접의 고강도화, 고탄성화, 고정밀화, 용접변형의 극소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극한 환경 아래에서도 용접이 가능한 무인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신소재에 대한 용접기술 및 차세대 신 용접, 접합기법의 개발이 요구되기 때문에 용접 분야 기술인력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5년간 자격 응시 인원에서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용접이란, 기계와 금속을 다루기 때문에, 현대사회에서 기계와 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산업분야가 존재하지 않듯이, 용접은 굉장히 방대하게 사용되고 있다. 일반기계 철골건축, 선박, 자동차, 전기 및 전자기계, 보일러 및 배관, 항공우주, 플랜트, 중장비, 등등 용접은 산업분야에 있어 기초적이면서 필수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용접에 있어 최고 기술자격증인 용접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그만큼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넓어진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소재들이 실로 다양해짐에 따라 용접기술 또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접기술사 자격증을 취득 후 취업만이 아닌 직접 창업을 할 수도 있으며, 소규모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체 등을 직접 창업하는 등 기술사사무소를 개설할 수도 있다.

용접기술사 자격증 취득 후 하는 일은?

용접기술사의 경우 용접분야에 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들을 바탕으로 용접할 부품의 설계, 및 제조과정에 있어서 용접 공정에 대한 새로운 기술들을 계획, 연구, 설계,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금속 및 비금속의 각 재료별 특성에 따른 접합기술들을 개발, 시험, 운영, 평가하며 이에 대한 지도, 감리 등의 기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용접대상물의 기계, 설비, 기능, 성능, 환경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용접방법을 결정하고 시공방법, 규격 등의 내용을 담은 용접 설계도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시공물의 용접부를 검사하고 설계도서와 비교하여 평가하며 다양한 용접기기의 정밀도를 보정하고 용접재료를 선정, 검사한다.

용접기술사 취득 후 구인구직 정보와 연봉은?

2022년 6월, 워크넷 기준으로 ‘용접기술자’로 검색하였을 때 검색 결과는 총 149건,‘용접’으로 검색하였을 때 5,575건, ‘용접기술사‘으로 검색하였을 때 34건이 나왔다. 신입, 경력 모두 채용하고 있으며 정규직 채용이 많은 편이다. 우대사항으로는 기계공학, 금속공학의 전공을 나온 사람과 공사 유경험자, 용접기사, 용접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을 선호하고 경력을 선호하는 기업도 있지만, 신입도 충분히 취업할 수 있다. 연봉으로는 경력이나 기업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적인 월급은 300~400만 원 정도이다.

용접기술사 취득 후 부여 자격

용접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한 감리전문회사의 특급 감리원, 건설산업 기본법에 의한 철도, 궤도공사업, 가스시설공사업의 기술인력 등으로 고용될 수 있다. 또한 기술사법에 의하면 합동기술사무소 등록을 위해서는 대통령이 정한 기계분야(기계제작, 산업기계설비)의 기술사, 기사, 산업기사 취득 후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보조 인력을 보유해야만 한다고 한다. 게다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의하면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화학, 화학공학, 고분자공학, 물리학, 기계공학, 환경공학 관련 분야에서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후 시험, 분석 업무에 3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검사인력을 필요로 한다.

용접기술사 유효기간

해당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만료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