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재료기사란 무엇일까? 어떤 직무를 수행할까?
금속재료기사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증으로 유용한 금속을 추출하는 제련 및 정련, 재료의 성질과 미세구조를 이용하여 사용목적에 맞는 재료가공 또는 금속제품을 제조공정 등을 담당하는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금속재료의 특성을 분석하고 처리하는 중공업 및 정밀공업, 자동차 및 항공, 건설산업 등의 기초가 되는 산업분야로 진출하여 커리어를 개발시킬 수 있다.
금속재료기사의 전망은?
향후 5년간 금속재료공학시험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에서는 금속소재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나노핵심연구개발사업,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및 차세대신기술사업 등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신소재 개발을 통하여 차세대 핵심기술인 BT(생명공학기술), IT(정보통신기술), NT(나노기술), ET(환경공학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금속소재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체에서도 기존 금속소재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과 함께 새로운 성능과 기능을 가진 신소재의 개발에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효율적 금속재료를 연구개발하고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금속재료공학기술자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적 업무를 수행하는 금속재료공학시험원은 그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국가적으로도 효율적인 금속재료 개발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고 광반도체나 자생메모리램과 같은 고성능 및 신소재와 인공바이오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따라서 금속재료를 만들고 이를 제품으로 만드는 회사는 증감이 있을지라도 금속재료에 대한 품질관리 및 연구개발 분야는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금속재료공학시험원의 고용도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금속재료기사 자격증의 계보 정보
금속재료기사는 1974년 금속기사1급 자격증으로 통합이 되었다가 이후 1979년 재료, 제련, 가공 분야로 세분화된 자격증으로 바뀌었고, 2008년 금속기사라는 명칭으로 다시 통합되어 자격증 응시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2012년에는 금속재료기사라는 명칭으로 더 구체화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금속재료기사와 비슷한 기술관련 자격증은 무엇이 있을까?
어떤 수험자들은 생산관리, 기계 재료, 화학, 전기, 안전관리, 에너지와 관련된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점점 좁아지는 취업환경에서 관련 자격증을 2개이상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지만, 더욱 금속재료기사의 경우에는 응용력이 다양한 자격증이기 때문에 다른 자격증과 병행하여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 병행 자격증으로는 열처리기능사와 금속재료시험기능사 등이 있으며, 금속재료기사의 상위자격으로는 금속재료기능장, 금속재료기술사가 있기 때문에 기사 취득 이후 경력을 쌓아 금속재료의 전문인력은 기능장과 기술사에도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산소재공학과인데 금속재로기사, 준비해야 할까?
신소재공학과 학부생 중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은 자격증 취득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금속재료기사가 사실상 신소재공학과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사자격증이기 때문에 관심이 갈 수 있으나 꽤 높은 실기 난이도로 선뜻 도전하기 어렵다. 이 때는 다음과 같은 상황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만약 신소재와 관련된 공기업에 취업하려 한다면 금속재료기사 준비를 추천한다. 기사 자격증은 공기업, 공무원 자격증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현장, 사기업에 취업하려고 하는 수험자에게는 추천하기 어렵다. 금속재료기사는 이론 위주의 시험인데 사기업에서 실제 필요한 것은 현장 경험이기 때문에 큰 수요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