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기능장 시험에 관하여
에너지관리기능장 자격은 한국산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보일러 시공 및 취급에 대해 최고급 수준의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 관리 및 지도, 감독, 현장 훈련 등을 하며 경영계층과 생산계층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주는 현장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보일러와 에너지분야로 나눠져 있던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에너지관리’ 로 통합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예전의 ‘보일러기능장’ 도 ‘에너지관리기능장’으로 자격명칭이 변경되어 시행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기능장과 함께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은?
보일러가동의 전자동화, 기술력 향상 등의 이유로 보일러 취급이 간편해진 만큼 보일러의 구조는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에너지 관리 인력에게는 점점 복합적인 업무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대해 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동제어시스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두는 것이 유리하며 ‘생산자동화기능사’가 이에 해당하는 자격증이다.
또 건물내 환경조성시 보일러와 함께 냉방시설도 설비하므로 응시제한이 없는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자격증도 함께 취득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에너지관리기능장 합격률은? 나이가 많아도 합격할 수 있을까?
에너지관리기능장 시험의 경우 2017~2021년도 평균 필기시험 합격률은 57.7%, 실기시험 합격률은 33.2%였으며 응시 인원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응시 연령은 20대가 28%, 30대가 22%, 40대 19%, 50대 18%, 60대가 7%로 모든 연령대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해 있다. 고령층 합격자도 다수 존재하며 실기 평가의 경우 섬세하고 침착한 판단이 중요하여 근력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다. 특히 50대의 실기시험 합격률은 24%로 20대(25%)의 실기시험 합격률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보아 관련 업무에 대한 경력이 실기시험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비전공자가 에너지관리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하면 좋은점이 있다?
환경에너지 관련분야 자격이 있다면 동일분야로써 위험물 분야의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다. 즉, 에너지관리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하면 동일분야 자격취득으로 위험물기능장 응시자격이 된다. 취득 가능한 자격증의 범위가 다양해지게 되므로 관련 분야 취, 창업 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에너지관리기능장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곳은?
보일러설비, 저장탱크, 난방용 배관을 포함하는 가정용, 사무실용 등 보일러 시공업체, 보일러 검사 및 품질관리 업체, 보일러 설비조립 및 보수업체 보일러 취급업체 에너지관리 진단기관 등 모든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에너지관리기능장을 필요로 한다. 소득 수준 향상 및 경제발전으로 새 아파트, 공장, 관공서 등의 착공사업이 증가하며 보일러설비에 관한 인력수요가 증가가 예상된다.
에너지관리기능장과 에너지관리기능사의 차이점은?
에너지관리기능사는 보일러에 관한 기초를 다룬다. 에너지관리기능사 자격 취득 후 1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인정되면 에너지관리산업기사 시험 응시 자격을 갖추게 된다. 마찬가지로 에너지관리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력이 인정된 후에 에너지관리기능장 응시자격을 갖추게 된다. 에너지 관리에 전문 인력 중에는 에너지관리기능장이 최상위 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관리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하면 어떤 자격 선임을 받을까?
에너지관리기능장을 취득할 경우 용량이 30t/h를 초과하는 보일러까지 관리가 가능한 가장 넓은 범위의 자격이 주어진다. 보일러가 있는 모든 시설은 보일러 관리자를 1명 이상 선임해야 하므로 규모가 큰 발전소나 공장에서 우대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다. 또 에너지관리기능장 취득 후 4년 이상 실무 경력을 쌓을 경우 단계적으로 중급, 고급, 특급의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