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산업기사(태양광)은 어떤 자격증일까?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기술자격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발전으로 세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관련 전문 인력의 필요성을 느껴 신설된 자격증이다. 신재생 에너지 중 특히 태양광 분야의 발전에 도모하는 자격시험으로, 태양광 에너지 발전소 및 발전시스템의 설계, 인허가, 설비시공 및 감독 및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관련 분야의 이론적/기술적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산업기사(태양광)와 기사의 차이점은?
산업기사는 기사에서 설계를 제외한 나머지 4과목만 응시를 하게 되는 부분을 제외하면 기사와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사와 산업기사는 당연히 서술형만 존재하며 중복되는 문제도 일부 출제되지만 당연히 난이도의 차이가 존재한다. 전기에서 파생된 학문이다 보니 대부분이 전기관련 문제로 작성되어 있고 중간중간 건축이나 토목문제가 들어간다. 특히 18점이나 배정되어 있는 NOCT 온도, 모듈의 갯수, 어레이 이격거리, 인버터 댓수 등을 구해야 하는 최종설계문제의 경우 기사에서는 델타값의 수치까지 직접계산해서 모듈 온도까지 산정해야 하는 반면, 산업기사는 대부분의 수치가 미리 구해져 있다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신재생에너지는 무엇이고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의 합성어로, 기존의 화석 연료를 변환시키거나 햇빛, 물, 바람, 지열, 생물유기체 등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이야기 한다. 신에너지에는 연료전지, 수소, 석탄액화/가스화 및 중질잔사유 가스화 등이 있으며, 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폐기물, 지열 등이 있다. 특히 탄소중립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며 신재생에너지가 떠오르게 되었는데, 환경 친화적이고 고갈이 되지 않는 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를 줄이고자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처럼 보이는 지금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역시 계속 커질 것이다.
태양광에너지와 태양열의 차이는 무엇일까?
길을 걷다보면 옥상 등 높은 곳에 태양에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설치된 판들이 보일 것이다. 모두 같은 태양에너지를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태양광과 태양열을 얻기 위한 것이며 이 둘은 사실 두드러지는 차이를 보인다. 먼저 태양광발전은 광전효과를 이용해 태양의 빛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다른 발전에 비해 부지 제약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태양 전지의 수명 역시 20년 이상으로 길고 필요한 전기량의 생산 조절도 가능하다.단, 태양의 빛을 이용한 발전이기 때문에 일조량이나 밤낮 등 제약이 있으며, 초기 비용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태양열발전은 터빈을 이용해 태양의 열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킨 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난방과 온수 등에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사용해온 에너지이다. 그러나 일사량의 영향을 많이 받고 물을 대량으로 데워야 하는 만큼 소형화가 어려워 발전시설 설치에 장소적 제약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산업기사(태양광) 난이도와 시험 준비 기간은 어떻게 될까?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산업기사(태양광) 자격증의 합격률은 산업기사 자격증 치고는 낮은 편인데 평균적인 합격률 40%대인 필기시험보다 합격률이 20%가 안 되는 것을 보아 실기 시험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관련 전공자의 경우 필기는 1달 정도 공부하면 합격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실기 시험은 필답형으로, 전기공학 관련 문제들의 비율이 늘어나며 난이도가 점차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필기시험처럼 핵심만 공부하는 것보다 2~3달 정도 기간을 넉넉히 잡아 차근히 공부해야 한다.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산업기사(태양광) 독학이 가능할까?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산업기사(태양광) 자격증은 작업형 실기 시험이 없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면 독학으로도 준비할 수 있다. CBT 형태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기출 문제, 혹시 이론에 대해 조금 개념을 잡고 싶다면 관련 개념서를 참고하여 공부하면 필기는 무난하게 독학할 수 있다. 그러나 실기의 경우, 필답형으로 필기시험 준비하듯이 암기를 하려 하면 어려울 것이고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비전공자의 경우에는 인강이나 학원을 추천한다. 국비지원이 가능한 자격증이기 때문에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하여 부담이 적은 금액으로 자격증 대비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산업기사(태양광)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이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태양광발전 및 관련 분야의 취업을 위한 첫 단계이다. 문재인 정부의 출범 이후 2030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발표한 바가 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비중을 20%까지 확대한다는 발표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장려하기 위한 각종 규제를 완화한다는 것이다. 위 사업의 중심에는 태양광 산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이 태양관 발전기로 생산한 전기를 가구에서 쓴 후 남는 전원은 한전에서 구매하는 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능사(기사), 태양광기능사라고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아주 전망이 밝다고 할 수는 없다. 아래 전기 관련 커뮤니티에 결정적인 댓글이 하나 있다. “태양광도, 풍력도 신재생에너지도 다 전기와 관련되어 있다. 신재생에너지설비 및 관리는 전기기능사, 기사 자격이 있으면 다 할 수 있는 일이다.”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가 끼어들 자리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전기기사가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를 취득한 중장년층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태양광발전소나 풍력발전소 등의 설비, 관리업체에 취직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전기기능사, 전기기사 등의 인력으로도 충분하기에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 자격증만으로는 취직하기 어렵다. 그러나 전기기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태양광 산업기사나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 자격증까지 취득한다면 일반 전기기사보다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에 취직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라고 검색하면 관련 회사의 기능직이나 발전소 관리 담당 등을 뽑는다. 요구하는 자격증은 전기기능사, 전기기사 등등이다. 신재생에너지발전기사라고 하고 구인을 하고 취업을 하는 사례가 많지 않다. 전기기능사로 시작해서 전기산업기사, 전기기사 자격증이면 신재생에너지를 설비, 관리할 수 있다. 추가로 전기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태양광산업기사나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 자격증을 도전해 신재생에너지의 흐름에 탈 수 있으나 아무 자격증도 없이 그냥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 자격증만으로는 취업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