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사 자격증 취득하기 어려울까?
전기기사는 평균적으로 필기는 20% 내외, 실기는 30% 내외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기사 자격증 중에서 전기기사가 가장 어렵다는 의견이 많고, 실제로 전체 기사 자격증의 평균 합격률이 40%인 것을 감안하면 그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공부해야 할 범위가 많고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과 공식들이 많기 때문에, 전공과 경험등에 따라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비전공자 기준 6개월 정도 설정하고 준비하면 무난하게 취득이 가능하다.
비전공자 및 고졸도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할까?
전기기사 자격증은 응시자격이 있지만, 충분히 비전공자 및 고졸도 취득이 가능한 자격증이다. 실무경력 4년을 쌓으면 된다. 전기관련 업체에서 실무경력 4년이상이면 응시가 가능하며, 전기 관련 군경력도 포함될 수 있다. 혹은 기능사 자격증 취득하기, 전기 관련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시 실무경력 3년이면 응시가 가능하다.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으로도 전기기사 응시가 가능하다, 산업기사를 취득하면 실무 경력 1년 이상 시 취득 가능하며, 산업기사 자격증은 기능사 취득 후 실무경력 1년 이상이면 응시가능하며, 또한 기능사 없이 실무경력만 2년이상이면 충분히 응시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가능힐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로 전기기사 응시자격에 포함되는 전공으로 106학점을 가지고 있을 때, 관련 전공 졸업 예정자와 동일한 학력을 인정받아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전기기사와 전기공사기사의 차이는 무엇일까?
전기기사와 전기산업기사는 시험 과목은 동일하나, 범위에 대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보통 학원에서는 교재도 같이 사용하고 별도의 반을 구성하지 않고 함께 공부한다. 하지만 두 자격증은 응시 자격이 다르다. 관련학과 전공자의 경우 전기 산업기사는 전문대졸(2·3년제)부터 응시자격이 생기지만, 전기기사는 4년제 대졸 또는 예정자부터 응시 자격이 생긴다. 만약 2년제 전문대 졸업 후 기사자격에 응시하려면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필요하다.
두 시험의 난이도는 필기시험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동시에 두 자격시험을 모두 신청하는 경우도 많다. 실기시험은 사람마다 체감하는 난이도는 다르지만 전기기사가 더 어렵다는 평이 많다. 취업시 가산점도 다른데, 전기기사가 전기산업기사보다 더 많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두 자격증은 현장에서 다룰 수 있는 전력 용량이 다르다. 전기산업기사는 10만V 미만, 설비용량 1,500kw 미만의 업무만 다룰 수 있고, 전기기사는 그 이상의 설비도 다룰 자격이 주어진다. 전기기사가 전기산업기사의 상위 자격증으로 무조건 취득해야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취득이 어려운 조건 등도 있으니, 전기직으로 진로를 정했다면 전기산업기사를 먼저 빠르게 취득 후 관련 경력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기기사 취득 시 어떤 일을 할까?
제조부문으로 진출시 전기기구의 설계 및 제작, 전기설비의 규격·용량 산정을 위한 계산 및 자료의 활용, 전기설비의 도면 및 시방서 작성·설계·점검 및 유지, 전기안전관리 담당자의 업무 등을 수행한다. 공사현장에서는 전기공사 시공 및 감독, 제공공정의 관리·발전·소전·변전시설 유지관리, 전기시설에 대한 보안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전기공학 측면에서는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에서부터 변전·송전·배전에 이르는 전기 수송 일련의 과정과 신기술을 연구·개발한다. 전기설계 측면에서는 전기공사와 같이 건설 시공과 관련된 발전·변전 설비, 내외선 동력설비 공사를 비롯해 아파트·공장·건물 등 각종 시설물에 필요한 전기를 설계한다. 전기감리 측면에서는 설계도면대로 시공되고 있는지 감리하며 기존의 전기설비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 정밀 진단한다. 계장 기술자는 전기설비와 관련된 각종 계기·스위치·밸브·분산제어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