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기능사

도배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면 우대를 받을 수 있나요?

도배기능사를 취득하였다고 해도 우대를 받을 수 있는 경우는 드물며 실제로는 현장에서 도배 기술을 습득하여 지물포를 운영하거나 전문 건설업체 또는 하도급자의 요청을 받아 도배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취업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나요?

통상 기술직 공무원 채용을 할 때, 해당 직류에 지원하게 되면 3%의 가산점을 준다. 다만 과목마다 40점 이상을 득점한 경우에만 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전망은 어떤가요?

매년 4천 명 정도의 응시자가 있었으나 작년에는 다소 줄어든 2,822명이 응시를 해서 36.5%의 합격률을 보였다. 도배는 건축에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이사를 하는 경우에도 새로 해야 하기 때문에 직업으로는 무리가 없는 편이며 다만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은 좋은 편이다. 재건축이나 신축 아파트를 건설하게 되면 반드시 도배는 필요한 공정이기 때문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 되며 이사를 할 경우에도 도배를 새로 하기 때문에 작은 도배업체를 운영해도 능력에 따라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도배기능사 시험내용

도배기능사 합격기준

도배기능사 준비물

도배기능사 응시료

ㆍ 실기 : 70,400 원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① 필기시험

국가기술자격이지만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실기시험으로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다.

② 실기시험

현장에서 사용하는 우마보다는 시험장에서 사용하는 벽지가 폭이 더 넓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험장에서 쓰이는 벽지는 한 번씩 교체가 된다. 

정면의 B벽에는 실크벽지를 붙여야한다. 오른쪽의 A벽에는 밀착초배와 소폭합지를 붙여야 한다. 밀착초배는 1CM로 겹쳐서 붙여야 하는데, 그 이상 넘어가면 안 된다. 

초배 순서는 부직포 > 힘받이 > 보수초배 > 싱 > 공간초배 순으로 하면 된다. 

정배 순서는 커튼박스 소폭합지 > 천장 민무늬 소폭합지 > A벽 민무늬 소폭합지 > C벽 무늬 장폭 > B벽 실크벽지 순으로 진행하는데, C벽 무늬 장폭이랑 B벽 실크벽지를 붙일 때는 무늬를 잘 맞춰야한다. 

벽지 재단은 싱재단은 폭 30CM로 길게 자르면 된다. 밀착초배지는 11장이면 되고, 힘받이, 보수초배는 11장으로 각각 11CM, 9CM, 6CM를 잘라서 만들면 된다. 공간초배지는 15장을 반으로 접어서 잘라서 30장으로 만들면 된다. 총 초배지는 37장이 사용되고, 시험장에서는 넉넉하게 40장 정도가 제공된다. 

그 다음, 정배에서는 천정과 A벽 소폭합지 재단은 200CM로 5장, 240CM로 3장, 40CM로 2장을 만든다. C벽 장폭합지 재단은 52CM로 3장, 208CM로 3장을 만든다. B벽 실크 벽지 재단은 240CM로 2장을 만든다. 재단을 할 때 줄 수 있는 팁은 C벽과 B벽의 경우에는 무늬를 잘 맞춰야하므로, 재단을 할 때 같은 위치에서 재단을 해야 무늬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으면 편하다. 

소폭합지를 빠르게 재단해야 할 때는 소폭합지의 2롤을 한꺼번에 펼쳐서 끝부분만 접어서 벽지 2겹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한 다음 재단하는 방법도 있다.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활용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200CM로 2장, 240CM로 2장, 40CM로 1장 이렇게 각각 4장, 4장, 2장이 나온다. 

표준은 위에 언급한 정도의 규격이지만, 시험장마다 합판길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시험장의 치수를 먼저 측정하고 시험을 진행하기를 추천한다.

참고로, 벽지가 5CM 이상 찢어지거나, 초배지는 1CM 겹침 이상이거나, 싱이 5CM 이상 겹치거나, 공간초배의 경우에는 30개가 천장에 모두 붙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 한다면 탈락이다. 그렇기 때문에 큐넷에 접속해서 도배기능사 시험 도면과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잘 숙지해야 한다. 

풀농도에 대해서도 숙지하고, 연습을 하면서 적정농도에 대해서 숙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밀착초배 = 묽은 풀

종이벽지, 힘받이, 보수초배, 단지(심)바름 = 보통 풀

실크벽지 = 된 풀

공간초배, 부직포 = 아주 된 풀

정도의 4가지로 분류한다. 여름철에는 합판이 건조하게 말라 있기 때문에 분무기를 이용해서 물을 분사한 뒤에 진행해야 수월하게 붙일 수 있다.

도배기능사 현실

건설현장, 도배장판 업체, 인테리어 업체 등에 취업을 해서 기술부터 배워야 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원에서 실습을 하는 것과 현장에서 실제 도배 업무를 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므로 현장에서 실제적인 수익을 창출하려면 실무 일을 배워야 한다.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연수를 하는 것과 실제로 운전 경험을 쌓아서 운전을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면 된다. 

 어느 정도 일이 손에 익숙해져서 현장 기술을 익혔다면,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다. 도배 기술과 더불어서 영업력이 뒷받침이 되어주어야 수익이 어느정도 창출된다. 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으므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6년 정도는 남의 밑에서 배우는 기간을 가지면 독립해서도 인정받기 쉽다는게 업계 사람들의 보편적인 정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은 개인 사업이기 때문에 홍보와 고객 확보, 거래처 확보 등 남의 밑에서 일 할 때보다는 해야 하는 일들이 생겨날 것이다. 사업 규모에 따라서는 사람을 쓰기도 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사업을 꾸려가려면 도배만 잘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애초부터 개인 도배 사업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브랜딩, 온라인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영업 세일즈 기술, 장사 기술도 함께 연구하는 것이 좋다. SNS든 블로그든 유튜브든 인터넷상에서의 온라인 마케팅만 잘 활용해도 지속적인 잠재 고객을 늘려갈 수 있고, 계약으로 성사시킬 수 있다. 경력이 쌓이면서 실력과 함께 노하우가 축적되면 교육 사업으로 진출할 수도 있다. 학원을 운영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공간에서 멘토링을 진행하거나 선택은 자유이다. 조기 은퇴나 취업난으로 인해 30대부터 50대까지 진입하는 연령대는 다양하다.

도배기능사 전망

 도배나 장판은 순환 주기가 있어서 수요가 있다. 때문에 장기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실력을 구축해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면 지속적인 전망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적인 에코 도배가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어서 관련된 지식들을 확보하고 경험을 쌓는다면 건강에 특히나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서 실내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새로 도배하는 가구나, 새로 이사하는 가구도 좋은 타깃층이 될 수 있다. 

 새집 증후군과 같은 건강 이상 현상에 대해서 방대한 통계 자료와 과학적인 근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서 건강을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 가구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때문에 변화하는 트랜드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부동산 시장도 눈여겨 보면 전망을 관측하기에 도움이 된다. 신규 아파트와 재건축의 증가는 곧 도배의 수요를 의미한다.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으며, 독립 또는 노령 인구의 증가로 인한 1인 가구가 늘어가고 있어서 수요로 직결될 수 있다.

도배기능사 건강 관리

 기술 하나만 있으면 평생 일 할 수 있다고 설명할 수 도 있는 기술직이지만, 노동강도가 높은 직업군 중 하나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새벽같이 나가야 하고, 하루종일 몸을 쓰게 되기도 한다. 일반인이 하루 도배를 하고 나면 이틀을 앓아 눕는데, 전문 도배사에게도 노하우가 많고 요령이 좀 더 있고 익숙한 편인 것이지 힘든 것은 같다고 할 수 있다.  오랜 시간을 앉거나 서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무릎 건강이나 근육통 등의 육체적인 고통은 필수적으로 거치는 코스이다. 따라서 그 날 그 날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을 잘 배워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운동 등 규칙적으로 몸 관리를 하는데 신경써야 오랫동안 도배사라는 직업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도배기능사 연봉은 얼마나 될까?

도배 업계의 일당은 위와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숙련공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의 경우 초기에는 최저시급으로도 일을 해야하는 각오는 있어야 한다.  

꾸준히만 하면 남들보다 많이 벌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영업력을 갖추어서 도배 업체일을 통으로 본인이 업어올 수 있다면 인건비와 시공비를 합해서 100만원 이상을 얻을 수 있다. 

한달에 10건 정도를 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프리랜서로써 개인도배사업자의 경우 한달에 400 ~500만원 정도를 순수익으로 가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