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환경기술사

토양환경기술사는 무엇을 하는가?

토양환경기술사는 환경분야에서 최고의 자격증 중 하나로 토양환경 및 관련 제도 법규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토양환경오염의 정화 및 복구의 포괄적인 계획, 설계, 시공, 관리, 조사, 연구, 평가 등을 하는 작업을 행하며, 지도 및 감리 업무 등을 수행한다. 특히 토양환경기술사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토양환경평가제도가 도입되어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전문인력으로서 이를 지휘하고 토양환경정화 및 복구 업무도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토양환경기술사 취득 난이도

회차별로 차이가 있고, 개개인의 배경지식에 따라 난이도를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5년동안 전기철도기술사의 필기 합격률은 25%~32% 사이이며 실기 합격률의 경우도 46%~62% 사이로 필기 합격률이 상당히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다른 기술사 시험과 마찬가지로 경력요건이 있으며, 면접의 난이도가 필기를 붙었다면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질 수 있기 떄문에 실기 시험의 합격률은 상대적으로 높으나, 공부량이 매우 많은 시험이며 수험생이 실무자들인 경우가 많아 필기 합격률이 저조한 편이라 추측된다.

토양환경기술사 독학 가능할까?

필기의 경우 해당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까지 공부해야 하며, 경력 조건이 붙기 때문에 비전공자의 경우 자격 요건도 충족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공부에도 시간이 오래걸린다. 실제로 수년동안 떨어지는 사람도 매우 많다. 그러나 실무조건을 충족하였거나 전공자인 경우라면 인터넷 강의 등을 들으며 독학으로 공부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실기의 경우 구술시험으로 이론 및 실무에 대한 철저한 숙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 힘들 수 있지만 필기를 합격한 사람들의 경우 실기를 응시하기에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며 응시자격이 충분한 실무 경험이 있는 이들임을 생각할 때 불가능하지 않으므로 혼자 공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토양환경기술사 추천 대상

토양환경기술사는 관련 분야의 최고 자격증으로 이 분야의 기술자문 및 기술지도 등을 담당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단순히 경력을 쌓는 것보다 기술사 자격증이 있는 경우 기술자문 및 지도 업무를 수행하기가 용이해지며, 대외적으로 공신력이 생기게 된다. 또한 심의위원, 자문위원 등의 전문적 대외활동을 하려는 이들에게도 추천되며 환경영향평가의 타당성조사,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적합한 자격증이라 할 수 있다.

토양환경기술사 하위 자격증은?

토양환경기술사의 경우 관련 하위자격증으로 토양환경기사, 농림토양평가관리산업기사가 있다. 수준 높은 숙련기능과 기초이론지식을 가지고 기술분야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격으로 전문대 수준의 지식을 요구하며 토양환경기사의 경우 기사는 산업기사보다 한층 수준 높은 숙련기능과 기초이론지식을 가지고 기술분야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격이다. 각각을 취득하는 경우 기술사 취득에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먼저 이들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를 취득할 경우 공부량도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토양환경기술사 응시자격

토양환경기술사 시험 내용

토양환경기술사 합격기준

토양환경기술사 응시료

■ 필기시험 : 67,800원

■ 실기시험 : 87,100원

토양환경기술사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

토양환경기술사를 응시하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해당 분야에서 실무를 오랫동안 하고 온 수험생이기 때문에 지식과 실무경험이 상당히 풍부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시험을 치는데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배운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험공부에 임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용어와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특히 실무에 종사했더라도 어떤 직무를 하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방법이 다를 수 있으며 이론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용어 및 개념을 확인해야 한다. 직장인의 경우 혼자 공부하면 공부가 늘어지거나 진도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수험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스터디를 조직하는 것을 추천한다. 혼자 공부하는 경우라면 인터넷 강의, 유튜브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급 자격증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보가 적은 편이지만 관련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기출 등 시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정보를 숙지하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① 필기시험

다른 기술사 시험도 마찬가지이나 토양환경기술사 시험도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라 필기 합격률도 20~30% 내외이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필기는 단답형 및 논술형이 혼합되어 출제되며 60점 이상을 맞으면 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꼭 고득점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수년간 공부해도 붙지 못하는 사람들이 허다하며 합격선과 불합격선의 차이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붙을 정도의 수준보다 조금 더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사 또는 기능사 시험과 다르게 주관식 시험이 출제되는 만큼 알지 못하면 전혀 쓸 수 없기 때문에 쓰는 연습을 하면서 기본 이론부터 충실히 숙지해야 한다. 출제기준의 경우 큐넷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출문제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러나 기출문제의 답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교재 또는 학원에서 제공하는 풀이를 보는 것을 추천하며 이를 구하지 못한 경우 적어도 기출문제에 대한 다른 이들의 답안 및 기출문제 해설을 구해 반복해서 보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계속 써봐야 한다는 것이다. 눈에 익숙한 것과 내가 직접 써보는 것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객관식의 경우 눈에 익으면 답을 고를 수 있지만 주관식의 경우 내가 알아야 쓸 수 있다. 같은 시험을 치는 수험생들과 스터디를 조직하여 공부하는 경우 답안을 교환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추천한다. 부지환경 평가방법, 토양 및 지하수 오염정화기술, 환경경영론, 토양오염 공정 시험방법, 토양 및 지하수 환경관계법규, 토양및 지하수 환경관리, 토양 및 지하수 오염 정화 및 복구 등에 대해 시험을 보게 되는데 어디서 주관식이 출제될지 모르기 때문에 전공 서적 및 교재를 꼼꼼하게 보면서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출제기준을 바탕으로 서술형 문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과년도 기출문제들을 보고, 답안을 작성한 뒤 이를 암기한다고 생각하고 꼼꼼하게 보는 것이 좋다.

합격생들의 말에 따르면 시험의 25%정도는 최근 보았던 시험문제가 반복하여 나오는 만큼 사실 여러 번 시험을 볼 경우 붙을 확률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험을 많이 보는 경우의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꼼꼼하게 공부를 하여 합격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합격생의 학습노트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학습노트를 만들어나가면서 이를 반복해서 암기해야 한다.

기사와 기능사와 다른 점은 바로 기술사의 경우 주도적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알고 있어야 하며 관련 현황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술사 교재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학회지, 학술논문 등을 꾸준히 접하면서 현재 동향, 문제점, 향후 개선책 등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시간이 된다면 관련 학술발표회에 참석하여 연구의 동향을 살펴보고 이것이 어려울 경우 학술발표지라도 구해서 읽어볼 수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관련 신기술 및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신문기사를 참고할 수 있으며 카페 및 연구원 등에서 관련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② 실기시험

실기 시험의 경우 필기에 비해 합격률이 훨씬 높은 편이며 수험생의 상당수가 이미 실무 경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다. 만일 필기에 합격하였다면 이미 실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필기를 붙었다 하더라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기 떄문에 이를 준비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문제가 된다. 쓰레기매립장 아래 농경지 오염시 정화방법, 오염토양관리의 위해성 개념, 생물자극법과 생물증진법의 개념, 2014년 개정된 토양환경보전법의 중요 내용,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의 정화방법 등 필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적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실기시험의 경우 필기 준비시 개념 및 이론이 문제로 출제되므로 필기를 충실히 공부하였던 수험생이라면 실기 역시 합격이 어렵지 않다. 대신 자신이 그동안 썼던 내용을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한다.

지식을 물을 뿐 아니라 기술사로서 자질도 시험을 보기 때문에 면접에 지나치게 당황하거나 긴장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자의 태도나, 말투, 용모, 복장 등도 평가요소이므로 이를 신경쓰도록 한다. 

토양환경기술사 가산점 및 우대사항

토양환경기술사 취득 우대 조건

- 토양 및 지하수환경복원업체, 환경영향평가업체, 환경컨설턴트기관 등의 환경관련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 정부기관, 국립환경연구원, 환경정책영향평가연구원 등 정부산하기관, 보건환경연구원, 환경관리청, 환경관리공단 등의 환경관련 공공기관이나 환경관련 연구소 등으로 진출하여 환경오염 정화기술업무 및 연구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 환경직 공무원으로 진출하기도 한다(기술사 자격증은 기술직 공무원 채용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환경영향평가 및 타당성 조사시 기술인력으로 활용될 수 있다.

토양환경기술사 전망

환경오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토양환경기술사의 수요 역시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토양환경기술자가 포함된 환경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은 다른 직업과 비교하여 임금과 복리후생이 높은 편이며 정규직 채용 비율이 높고 연구의 연속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용유지 또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을 것이라 전망된다.

토양환경기술사 취득 후 수행 업무

토양환경기술사의 경우 토양환경 및 관련 제도 법규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토양환경오염의 정화 및 복구의 포괄적인 계획, 설계, 시공, 관리, 조사, 연구, 평가 등을 하는 작업을 행하며, 지도 및 감리 업무와 기술자문 및 기술지도를 담당할 수 있다. 토양환경기술사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토양환경평가제도가 도입되어 사업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토양환경정화 및 복구 업무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이 덕분에 구직이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라 생각된다.

토양환경기술사 취득 시 채용 정보와 연봉

토양환경기술자를 포함한 환경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평균연봉은 하위(25%) 3000만원, 평균(50%) 3700만원, 상위(25%) 4550만원이라고 조사되어 있으나 이는 기사 및 기능사를 포함한 연봉으로 실질적으로 연봉은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기술사들이 6000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을 감안할 때 토양환경기술사 역시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 예상되며 대부분의 경우 상당수의 경력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토양환경기술사 취득 시 부여 자격

토양환경기술사를 취득하는 경우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해 감리원의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토양환경 쪽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토양환경보전법에 의해 토양관련전문기관 지정 및 토양정화업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으로 자격이 부여된다. 이 외에도 지하수법에 의한 지하수정화업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 광산피해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법률에 의해 토양개량, 복원 및 정화사업, 광해방지사업 감리업체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 자격도 갖게 된다.

토양환경기술사 연구소/산업체 근무 시 역할 차이

환경기술사가 연구소에 근무하는 경우와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경우 맡는 역할이 다르다. 연구소에 근무하는 경우 하는 업무는 수질·대기·소음진동·폐기물 등 각 분야의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현장조사와 더불어 여러 가지 실험기구 및 측정 장비 등을 활용한 실업 및 분석이 대부분이다. 기술사는 경상태 분석 후 환경오염원을 파악하고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찾아내 각종 개발 행위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환경영향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연구가 종료되면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고, 정부나 지자체에서 이를 활용한다.

반면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경우에는 환경시스템 운영 및 수리, 보전, 감독 역할을 주로 수행하는데, 환경시설물 계획/시공도 기술사의 역할 범위에 들어간다. 토양환경기술사 뿐 아니라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소음진동기술사 등 환경 관리 업무를 하는 전문 인력들이 있으므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고민해볼만 하다.

토양환경기술사 유효기간

기술사는 자격을 등록하고 5년 단위로 일정교육이수(50학점/5년) 후 자격을 갱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