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공예기능사란 무엇인가?
도자공예기능사란 측도자기공예에 대한 기초이론지식과 함께 숙련기능을 소지한 인력의 육성을 위해 제정된 자격 제도이다. 도예는 점토를 손으로 모양을 빚고 가마에 굳히고, 오브제를 만드는 예술을 일컫는 말인데 오브제에 광택을 내기 위해 유약을 바르기도 하면서 초벌이나 재벌구이 두 단계를 거쳐 만들기도 한다. 도자공예기능사는 도자기 재료가 되는 고령토, 점토, 장석 및 기타 화공약품을 각종 분쇄기로 분쇄, 혼합, 미분쇄하여 소지토와 유악을 제조하는 일을 한다. 거기에 각종 성형기계, 기구 및 석고형을 이용하여 소지토를 원하는 기물로 성형하고 전고, 시유, 장식한 후 가마에서 고온으로 소성시켜 식기류, 타일, 애자 및 위생도기를 만드는 직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도자공예기능사가 어울리는 사람은?
도자공예란 자신의 의식이나 표현하고 싶은 세계를 흙이라는 소재로 만들어 내는 직업이기 때문에, 흙을 원하는 형태로 빚어내 잘 말린 뒤 가마에서 높은 열을 가하여 여러 종류의 그릇이나 조형물을 만들어 낸다. 도자공예기능사에게 필요한 자질은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필요한 인내심 그리고 창의력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흙을 만지는 일을 정말 좋아해야 한다. 그리고 큰 항아리를 만드는 도예의 경우 힘이 많이 필요로 하기도 한다. 즉 도자공예 분야에 따라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분야도 있다. 또한 평소에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야하며, 도자기의 역사에 대한 조망도 필요하다. 또한 도자기란 조소적인 부분, 그림, 글, 자기생각이 들어가는 종합예술이므로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도자공예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도자공예의 종류
도자기의 종류에는 토기, 도기, 석기, 자기로 나눠진다. 도자기가 도자기라고 불리는 이유도 도기와 자기를 합성하여 부르는 것이다. 우선 토기란 흙을 그대로 구워 유약을 씌우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다음 도기는 2가지로 나눠지는데, 연질도기와 경질도기로 나누어진다. 회석, 백운석을 첨가하여 회색빛깔을 내는 것이 바로 연질도기다. 다양한 유약을 사용할 수 있어 원하는 색상을 그대로 표현해 낼 수 있으며 그러한 성질로 인해 장식 용품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었다. 이에 반해 경질도기는 연질도기보다 강하지만 강도부분에서 떨어져 주로 저급 식기용, 세면기, 욕조 타일 등을 제작할 때 쓰인다. 석기는 말 그대로 돌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예를 들어 옹기를 들 수 있다. 자기의 경우 고령토로 만들어져 철분의 함량이 거의 없어 그릇을 얇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가 학점은행제로 도자공예기능사 취득에 걸리는 시간은?
고등학교 졸업자가 4년제 졸업 학사학위 자격을 학점은행을 통해 갖추려면 기관에 따라 다소 상이하나 보통 관련 전공 140학점 이상이 필요하다. 이는 2년~ 2년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보면 된다. 관련 분야 전문대 졸업자인 사람은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자격증 준비만으로 약 2년 정도가 소요된다니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보통 학위 과정을 진행하면서 자격증 준비를 함께 하기 때문에 약 2년 안에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전공 과목 이수를 통해 다양한 도자공예 및 타 공예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으니 취득해 볼만 하다.
도자공예기능사 난이도와 합격률
도자공예기능사 필기시험 평균 합격률은 약 40.3% 수준, 실기 합격률은 약 89.5% 수준이다. 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자격증을 취득한다. 합격률에서 볼 수 있듯 필기시험에서 난이도가 있는 시험으로 관련 분야 지식이 익숙하지 않은 수험자로서는 꽤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는 시험이다. 그러나 준비 기간이 긴 종류의 시험은 아니어서 보통 1~2달의 수험기간을 잡고 학습한다고 한다. 도자공예분야 학과를 전공한 사람의 경우는 더욱 빨리 취득할 수 있을 것이다.
공예 관련 분야 함께 취득해볼 국가기술공예 자격증은?
공예관련 분야에는 다양한 자격증들이 존재하는데, 도자공예분야 말고도 목공예, 석공예, 칠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죽세공예, 종이공예, 조화공예 등으로 구분한다. 이 중에서 국가기술자격증은 목공예, 석공예 자격증으로 목재를 이용하여 구조물, 기물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목공예, 석재를 이용하여 생활용품, 구조물 등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석공예를 추천한다.
도자공예와 미술심리치료?
도자공예를 통해서 심리치료를 한다니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도예치료란 내담자에 대해서 점토를 이용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해보도록 한 후 그 내담자의 정서 상태를 진단하고 회복을 도와주는 심리치료기법 중 하나다. 정서적으로 고통스럽거나 불안정한 내담자에게 촉촉하고 부드러운 흙을 손으로 주무르게 하는 도예활동을 통해서 정서적 안정감과 차분함을 유도해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도예 심리치료사라는 민간자격증이 존재하기 때문에, 미술심리, 심리치료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가적으로 도예심리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도자공예기능사 자격증과 함께 도예심리치료사 자격증을 갖추고 있으면, 심리상담 분야, 미술치료분야로의 진출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