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위생관리기술사의 난이도는 어떻게 되고, 독학 할 수 있을까?
산업위생관리기술사 자격증은 기술사 중에서도 필기 시험 합격률이 제일 낮다. 평균 10%도 안 되는 만큼 내용 자체가 워낙 어려워 꼼꼼히 공부하지 않으면 합격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실제로 1년 넘게 공부한 사람들도 불합격한다고 하니 난이도 자체가 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실기시험, 즉 면접 고사는 필기 시험보다는 합격률이 30~40%대로 높은 편이긴 한데, 필기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이 면접 고사에 응시하는 만큼 응시자수 자체가 낮아 합격률이 낮을 수 있다.
산업위생관리기술사 자격증은 학원이나 인강보다 독학으로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다. 물론 강의가 비싸기도 하고 강의가 얼마 없는 것도 이유가 된다. 하지만 기술사 시험이니만큼 필기 시험은 논술형이고 실기 시험은 구술고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론을 그냥 암기하는 것보다는 본인만의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기술사 시험 특성상 실무 내용과 접목시켜 답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본인의 경력 사항을 답에 녹이는 것이 답을 잘 쓰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해 장기간의 시간을 잡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 더 낫다.
산업위생관리기술사와 관련된 자격증에는 무엇이 있을까?
산업위생관리기술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사람들이 같이 공부하는 자격증에는 인간공학기술사 혹은 산업보건지도사 등이 있다. 인간공학기술사의 경우, 작업생리학, 산업심리학,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산업위생 중 인체공학적 요인에 대한 내용이 겹치기 때문에 함께 준비하면 좋다. 산업보건지도사 중 산업위생공학의 경우에는, 필기시험 대부분의 과목을 면제 받을 수 있으며 면접고사에서도 유사한 내용에 대해 시험을 보게 되므로 함께 준비하면 좋다. 실제로 취업 시에도 산업위생관리기술사와 산업보건지도사는 비슷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데, 한 가지만 취득한 것보다 두 가지 자격증을 함께 보유하고 있으면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산업위생관리기술사 내에서 산업위생과 산업안전의 두가지 차이는 무엇이 있을까?
산업 내 업무를 함에 있어 위생과 안전은 둘 다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산업 재해 예방에 있어 굳이 구분하지 않으나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하는 분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산업위생의 경우에는 질병,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예방하고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으로 유해한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업무를 주로 다룬다. 산업안전의 경우에는 제조업, 전기업, 건설업 등 위험물 혹은 위험 요소가 즐비한 생산 환경에서 생명에 위협이 가는 물리적 요소를 파악해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업무를 주로 다룬다. 비슷한 산업 보건 업무를 수행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보건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모두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
산업위생관리기술사와 관련이 있는 한국산업위생협회란 무엇일까?
한국산업위생협회란 전기업, 제조업, 건설업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의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점검하고 산업위생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 및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법인이다. 산업 종사자들을 산업 재해나 전염병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잠재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보건진단, 위험성평가, 근골격계부담작업유해요인조사, 안전보건평가 등을 진행하거나 산업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협회에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고, 산업안전보건 법규를 고시하여 산업위생전문가들의 능력을 고취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
산업위생관리기술사에서 산업위생 활동 4가지는 무엇이 있을까?
산업위생 활동의 기본 요소 4가지에는 예측, 측정, 평가, 관리가 있다. 예측은 산업 종사자들의 건강에 해가 되는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활동을 이야기 한다. 측정은 해당 유해요소가 어느 정도로 위험한지 정성적 혹은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활동이다. 평가는 측정을 포함할 수 있는 개념으로 해당 유해요소들이 근로자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하는 활동이 된다. 마지막으로 관리는 유해요소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