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분류기사(식물)는 어떠한 시험인가?
생물분류기사는 자생생물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사업을 통한 분류학적 실체파악, 생물표본, 생체재료, 유전자원 재료의 확보, 동정과 체계적 관리, 유용성 및 희귀성 평가 등에 종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시험으로 생물학과(부), 생물교육학과, 응용생물학과, 농생물학과 등 관련학과 전공 관련시험으로 간주되며 동물분야와 식물분야로 세부분야가 나뉜다.
생물분류기사(식물) 취득하기 어려운가?
회차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나 최근 5개년 필기의 경우 52.2%에서 66.7% 이내이며, 실기의 경우 38.2%에서 90.2%의 합격률을 보인다. 실기 합격률이 매우 낮았던 2017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필기에 비해 실기가 높은 합격률을 보인다. 고등고시나 전문직 시험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라 하나 외울 것이 많고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며 비전공자가 생물분류기사를 취득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 등의 도움을 받거나 스터디 그룹을 조직할 것을 추천한다.
생물분류기사(식물) 자격증, 혼자 공부할 수 있을까?
이과계열의 시험이긴 하지만 수리적 지식이 크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의 경우 유튜브,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개념을 잡고 혼자 공부를 해보는 것도 시도해볼 수 있다. 암기할 것이 상당히 많은 편이기는 하나 전공자이거나 실무 경력자인 경우 개념 숙지를 거쳐 과년도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방법을 통해 독학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기출문제의 경우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풀이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풀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터디를 조직하는 것이 좋다. 필기의 경우 이렇다 할 교재가 없기 때문에 전공책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실기 역시 생소할 수 있으나 실기 교재를 반복해서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보는 형식으로 공부하면 큰 문제 없이 합격할 수 있다. 유튜브, 카페 등에 합격 전략 영상 또는 OT 영상 등 여러 가지 정보가 업로드되어 있으므로 이를 참고한 후 공부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생물분류기사(식물)은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가?
생물분류기사는 환경영향평가, 생물 자원 조사 등의 조사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해당 직렬의 공무원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가산점이 주어지므로 공무원을 준비하는 이들 역시 준비해볼만한 시험이라 하겠다. 이외에도 국립공원, 자연공원, 수목원이나 동·식물검역소 등 생물 관련 시설에 전문인력으로서 취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생물분류기사를 추천한다.
생물분류기사(식물) 취득 전 들어두면 좋은 과목?
생물분류기사의 시험 자체가 계통분류학, 환경생태학 등 암기량이 많은 과목들이다보니, 취득 전에 수업으로 관련 과목을 들어두면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생물분류기사와 관련된 과목은 생물학과, 생물교육학과, 응용생물학과, 농생물학과 및 생명공학과 등에 개설이 되어 있다. 마이너한 자격증으로 정보가 많이 없기 때문에 커리큘럼에 동물분류학, 식물분류학이나 생태학 등을 미리 들어두면 필기 및 실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실기의 경우 해당 과목을 공부하며 도서관, 또는 교수님으로부터 실기 자료를 요청하여 받으면서 공부하는 경우 좀 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