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도사(정보기술관리)

기술지도사란 무엇이며 왜 취득할까?

 기술지도사란 중소기업의 기술 문제에 대한 종합진단(기술컨설팅)과 공장자동화기술 및 공정개선 기술, 공업기반기술,부품소재개발.시제품 등 신기술개발 등에 대한 진단.지도, 자문, 상담, 조사, 분석, 평가, 증명, 대행 등 법적기능을 수행하는 국가 전문자격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자격증이다. 수행 직무로는 기술의 종합진단·지도, 공장자동화기술 및 공정개선기술의 진단·지도, 공업기반기술의 진단·지도, 부품·소재개발·시제품 등 신기술개발의 진단·지도 등을 업무로 수행한다.

기술지도사는 응시자격이 있을까?

 기술지도사 응시자격은 따로 없으나 결격사유는 존재한다. 결격사유로는 1) 피성년후견인, 2)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자, 3) 금고 이상의 실형의 선고를 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4)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에를 받고 그 집행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 5) 법률 제53조에 따라 지도사의 등록이 취소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등으로 해당 결격사유 기준일은 2차 시험 발표일이다.

기술지도사 난이도와 합격률은?

 개개인의 배경 지식 및 공부방법에 따라 개인별 느끼는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난이도를 평가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5년간 1차 시험의 합격률은 7.69에서 25%이며 2차 시험의 합격률의 경우 16.92%에서 28.0%에 이른다. 응시인원도 상당히 적은 편이라 표본의 편차가 이유일 수는 있으나 기술지도사의 경우 여타 자격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시험에 해당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험이다. 또한 다른 공학과목 시험이 그렇듯 비전공자들의 경우 이론 및 용어가 생소하여 더욱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단 1차 시험에서 어학의 경우 공인어학성적으로 갈음할 수 있으며 기술사, 회계사, 품질 명장 및 다른 분야의 지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1차 과목을 면제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의 양성 과정에 해당 분야의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자, 석사학위 소지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7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자, 대학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10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자, 전문대학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15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자, 중소기업청 및 지도실시기관(하단 참조)에서 경영지도나 기술지도에 관하여 5년 이상의 근무경력이 있는 자의 경우 2차 시험을 면제 받을 수 있다.

기술지도사와 함께 취득하면 좋을 자격증은?

 기술지도사의 경우 기계, 금속, 전기전자, 섬유, 화공, 생산관리, 정보처리 등 다양한 세부 전공으로 나뉘며 1차 과목을 공통으로 한다. 하나의 지도사를 따는 경우 다른 지도사 취득시 1차 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지도사를 딴 뒤 다른 분야의 지도사를 취득함으로써 효율성을 더할 수 있다.

기술지도사(정보기술관리) 시험과목 및 방법

기술지도사 제1차 시험면제

기술지도사 시험 방식은 어떨까?

 기술지도사의 경우 1차에서 객관식, 2차에서 논술 및 약술 시험을 보게 되는데, 1차의 경우 중소기업관련 과목과 자연개론 등의 공통과목이며 2차의 경우 본인이 선택한 전공과목을 치르게 된다. 100점 만점에 60점을 득점하면 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무조건 고득점을 노리기보다,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으며 과락이 존재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한 과목을 버리는 등의 전략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만일 자격을 갖추었거나, 약간의 노력을 기울이면 면제 자격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의 경우 면제 자격을 갖추고 2차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술지도사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1차 시험은 시험과목이 비교적 많고, 난이도의 상승과 과락 등으로 인해 합격률이 15~30%로 낮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 조건이 되면 양성과정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해서 대체가능 여부를 알아봐야 한다. 

 공업경영학과 자연과학개론의 경우 마땅한 수험교재를 찾는 것이 힘들다. 따라서 시중에 판매하는 기출문제 분석 교재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꾸준한 암기와 도표분석을 통해 해당 분야를 이해하고 현재까지 공개된 기출문제를 풀이한다면, 어렵지 않게 목표한 점수를 취득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진단론도 마찬가지로 기술지도사 대비 전용교재가 많이 없으나, 경영학, 회계학 등의 다른 교재로 충분히 대체 가능한 과목이다.

 중소기업관련법령은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과목이다. 법령을 공부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시중의 수험서를 구입하여 공부하는 방법과, 법제처에서 운영하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각 법령을 찾아보고 학습하는 방법이 있다. 시중의 교재를 구매할 경우에는 가급적 시험을 치를 년도에 해당하는 개정판을 통해 법령의 개정여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조사방법론은 사회조사분석사 1차 조사방법론과 비슷하다. 따라서 여유가 되는 수험생들은 두 자격증을 동시에 노리기도 한다. 경영지도사 2차시험을 마케팅 분야로 선택한 수험생의 경우라면 1차 과목 조사방법론에 2차 과목 시장조사론을 더하면 사회조사분석사의 범위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두 자격증을 모두 취득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객관식이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이 덜하지만, 2차의 경우 타전문자격사 시험과 동일하게 과목당 10페이지 이상 장문의 글로 작성해야 하는 논문형 시험이므로 각 개념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정확히 숙지하고 직접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기술지도사 대비 2차시험에 대한 자료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기술사 책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기술지도사 1차 과목 및 공부방법

 기술지도사의 경우 1차 및 2차로 나뉘어 시험을 보게 되며 1차 시험의 경우 세부 분야와 관련없이 공통으로 1교시에 1) 중소기업관련법령, 2) 공업경영학, 3) 자연과학개론을, 2교시는 1) 기업진단론, 2) 조사방법론, 3) 영어 시험을 보게 된다. 이 때 영어 시험은 공인영어시험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자연과학개론과 같은 과목의 경우 대학교 저학년일 때 배우며, 조사방법론의 경우 사회과학계열에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교에서 관련 과목을 들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객관식 시험이기 때문에 독학하는 사람이 많으며, 인터넷 강의 등의 도움을 받는 것으 추천한다. 이론과 용어를 숙지한 뒤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풀어봄으로서 해당 과목에 익숙해져야 한다. 또한 틀린 문제들을 모아 꼼꼼하게 오답풀이를 하면서 내가 어느 부분에 약한지를 파악해두면, 시험일이 다가올 때 전략적 공부를 할 수 있게 되니 유의하자. 이전년도에 1차 시험을 붙었던 사람의 경우 1차가 면제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면제를 받는 인원이 상당수이므로, 해당 자격조건이 된다면 면제를 받는 것도 자격증을 효율적으로 취득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기술지도사 2차 공부방법

 2차의 경우 각 분야에 따라 정보기술관리 분야의 경우 정보통신개론, 시스템응용 및 소프트웨어 공학 3과목을 시험보게 되며 기술혁신관리분야의 경우 기술경영학개론과 생산계획은 동일하게 시험보지만 전공에 따라 3교시 선택과목을 다르게 치게 된다. 기술지도사 2차 시험의 경우 1차와 다르게 논술 및 약술이 혼합되어 나오기 때문에 이론을 기억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안되며 해당 이론을 암기하여 쓸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2차 시험을 보기 전 교재를 반복해서 읽고 답안지 작성 연습을 충분히 하여야 한다. 객관식의 경우 용어 등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점수를 획득할 수 있지만 완전 논술형의 경우 내가 정확히 해당 용어나 이론을 알고 있지 못하다면 득점을 할 수 없다는 맹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1차와는 공부방식이 달라야 한다. 꼼꼼하게 암기 후 이를 직접 답안지에 현출해보는 연습을 반복해서 해야 하며, 이 때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것이 큰 도움이 된다.

• 합격생이 알아야 하는 정보

기술지도사의 자격을 가진 자가 지도사의 업무를 시작하려는 경우에는 실무수습교육을 받은 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 실무수습교육, 중소벤터기업부 등록 및 지도사 등록증 발급 실무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서 시행하고 있다.

실무수습을 받고 지도사로 등록한 자는 5년마다 등록유효기간 만료 전에 개인등록을 해야 한다. 다만, 등록유효기간 내에 중소기업에 대하여 120시간 이상의 지도실적 또는 지도실시기관 지도업무담당부서 근무경력 3년 이상 보유자만 해당되며, 관련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갱신등록이 가능하다. 갱신등록비는 50,000원이다.

기술지도사가 두대되는 직종은 무엇일까?

 기술지도사의 경우 중소기업의 기술 문제에 대한 종합진단(기술컨설팅)과 공장자동화기술 및 공정개선 기술, 공업기반기술, 부품소재개발.시제품 등 신기술개발 등에 대한 진단.지도, 자문, 상담, 조사, 분석, 평가, 증명, 대행 등 법적기능을 수행하며 이외에도 각종 정부기관 평가, 강의, 각종 인증 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기술지도사 자체가 전문자격증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경력직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독립적으로 자문을 제공하기도 한다.

취득 이후 취업처는 어디가 있을까?

 기술지도사 취득 후에는 각종 정부, 민간 컨설팅, 정부 R&D 평가위원, 정부기관 전문위원, 신용보증재단 컨설팅, 창업기관 취직, 중소기업 자문, 인증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정부에서 중소기업 등에 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술지도사를 선정하고 비용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부 용역과제 수행의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기술지도사 취득 후 진로설정과 근무환경은 어떨까?

 기술지도사의 경우 변호사, 노무사 등과 같이 전문직으로 분류된다. 입사 후 승진시 가산점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기술지도사로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으나 이 경우 수입이 일정치 않다. 때문에 많은 기술지도사들이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전문성을 더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컨설턴트로 활동하는 경우에도 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 연봉은 경력 및 기타 자격에 따라 좌우되며 취업 후 해당 연봉에 기술지도사 성과급이 추가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