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학기술자는 에너지사업을 위한 기술상의 조건을 분석하며 이에 필요한 시스템, 장비를 설계, 계획, 조직화한다.
광산개발, 광산시설, 시스템 및 장비를 설계하며 지하나 지표광산에서의 금속 또는 비금속광물, 광석의 추출을 계획, 조직한다.
석유, 가스 매장량의 탐사, 개발, 추출과 관련된 연구 및 광석매장, 광석보유량추정 및 탄광설계에 관한 측량 및 연구를 수행한다.
광석, 광물이나 석탄 매장량에 대해 경제적, 환경적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예비측량 및 조사를 시행한다.
석유 및 가스 보유지 산출량을 파악하고 개선된 생산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분석을 수행한다.
시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지를 선택하며 시추할 유체, 비트의 선택, 드릴스템 검사절차 및 장비를 명세화한다.
수행업무에 따라 탐사기술자, 시추기술자, 채광기술자, 선광기술자 등으로 나눈다. 탐사기술자는 지하자원의 부존 예상지역을 선정한 후 부존자원의 종류에 따라 탐사를 실시한다. 시추기술자는 탐사자료를 토대로 직접 시추위치를 결정한다. 채광기술자는 광산에 매장된 광물자원을 채굴하고 채광방법을 결정한다. 선광기술자는 채광된 광석으로부터 유용한 광물을 추출한다.
적성 및 흥미
에너지공학기술자는 분석적인 사고 능력이 필요하며, 많은 실험을 통해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므로 창의력과 분석적 사고 능력이 요구된다.
에너지자원 개발 공정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이 필요하므로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며 팀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원만한 대인관계가 요구된다.
탐구형과 현실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협조, 정직성, 리더십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에너지공학기술자는 물리탐사전문 엔지니어링회사, 건설회사, 수질·토양환경관련회사,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회사, 지하수·샘물회사, 정유회사, 천연가스관련업체 등에서 근무한다. 또한 기업(건설사, 철강회사 및 정유회사)부설 기술연구소와 정부 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연구소로 진출한다. 이외에도 정부출연기관인 대한광업진흥공사, 광해방지사업단,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고용현황
에너지공학기술자를 포함하는 가스·에너지 기술자 및 연구원의 종사자 수는 7,000명이며, 최근 우리사회는 에너지 경제위기에 이어 미세먼지, 지구의 온난화 등 환경문제 개선과 극복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에너지를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에너지공학기술자의 향후 10년간 고용은 연평균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자료: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워크넷 직업정보 2019년 7월 기준).
임금수준
에너지공학기술자를 포함하는 가스/에너지기술자 및 연구원의 평균연봉(중위값)은 5,749만원이다(자료: 워크넷 직업정보 2019년 7월 기준).
준비방법
정규 교육과정
에너지공학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자원환경공학과,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에너지공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 등을 졸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부 국립 연구소에서는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