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교사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의 경우 독학으로 취득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격증이다. 전문상담교사의 경우 취득 요건으로 교직과목 이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육 실습 등 교직 적성 및 인적검사, 교원자격증 발급을 위한 과목이수를 혼자서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뿐더러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대학교나 교육대학원에서 교사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독학으로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상담교사 취득 난이도와 준비기간은 얼마나 될까?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의 경우 취득하기가 쉬운 자격증이라고 보기엔 어렵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이 보통 자격증들과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지정한 교육대학원 혹은 대학원에서의 양성과정 이수, 상담/심리 관련학과 대학 졸업자로서 재학중 소정의 교직학점을 취득해야하는 등 대학원이나 교원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아닌 경우에는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에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격요건을 갖춘 뒤라고 해도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임용고시에 합격해야하는데, 임용고시라는 것이 평균적으로 준비하는데 4-5년 정도 걸리는 어려운 시험이기 때문에, 취득하는데 필요한 시간도 타 자격증에 비해서 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상담교사 비전공자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은?
상담심리 교육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상담/심리 관련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주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 상담/심리 학위 취득을 한 경우에 지원이 가능한데, 해당 학위가 없을 경우에는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관련 학위를 취득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학위를 취득하게 될 경우, 학위를 취득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대학교로 진학할 경우 한 학기에 200~300 후반의 비용이 드는 것에 비해 학점은행제의 경우 일반대학의 5분의 1가격 정도이며, 학점은행제의 경우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 정해진 시간표 없이 비교적 자유롭게 기간 내에 이수하면 되기 때문이다.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로 근무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는 모두 다 학교에서 근무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선 기본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전문상담교사는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교사이고, 전문상담사는 ‘교원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근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학교에서는 전문상담교사 교원자격증을 선호하기는 한다. 하지만 교원자격증이 있는 교사들의 경우 ‘전문상담교사’로 근무하길 원하다 보니 그 밖의 자격증을 가진 분들이 지원해서 근무하게 된다.
전문상담교사 취득 후 무슨 업무를 할까?
전문상담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후 성격, 적성, 지능, 진로 및 신체적·정서적·행동적 증상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해석하며, 이에 따라 학생을 위한 개별적, 집단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은 개인상담, 집단상담, 자기성장 프로그램,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의 생활지도정책 및 방법개발을 위하여 조사·연구하고 계획을 수립한다. 지역사회 관련 기관 및 학교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학생생활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선도 교육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의 학업부진, 지속적인 무력감, 집단 따돌림, 결손가정 자녀의 탈선 등의 심각한 문제들에 대해서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는 역할 또한 수행한다.
WEE 센터와 WEE 클래스란 무엇일까?
WEE 클래스는 학교에 설치된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전문상담교사 2급 외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등등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서 ‘전문상담사’로서 근무가 가능하다. 학교마다 채용 조건 자격증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청소년 상담사, 전문상담교사를 채용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1년 이상 실무를 쌓은 경력으로 WEE센터에 취업할 수 있다. WEE 센터는 교육부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전문상담교사 이외에는 채용이 적다. 채용공고는 각 시도별 교육청, 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