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사와 상담심리사의 차이는?
임상심리와 상담심리는 인간의 심리를 다루는 심리학의 한 분과이며 인간의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그러나 임상심리와 상담심리에서 다루는 세부적인 대상과 임상심리사와 상담심리사가 실제적으로 수행하는 업무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우선 임상심리는 정신장애를 지닌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리를 평가하고 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분야이다. 따라서 임상심리사들은 주로 병원이나 보건소와 같은 전문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며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을 최종적 목표로 삼는다. 반면 상담심리사는 상담치료를 원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해 내담자의 심리적인 변화나 정신적인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상심리사1급 자격증의 난이도는 어떠할까?
난이도를 정확히 어느 정도라고 평가할 수 없지만, 임상심리사1급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의 합격률에 상당히 차이가 있는 편이다. 필기시험 합격률은 평균 62.5% 정도이나 실기시험 합격률은 평균 30%에 불과했다. 가장 최근 치러진 2021년도 시험에서도 필기시험 합격률은 84.1%였으나 실기시험 합격률은 절반에 해당하는 44.5%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임상심리사1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실기시험 준비에 좀 더 초점을 두고 공부할 필요가 있다.
임상심리사1급 자격증, 혼자 공부할 수 있을까?
임상심리사1급 자격증은 응시자격이 전공자 및 실무경험 보유자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응시자들이 상당한 배경지식과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이 없이 혼자서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상에 임상심리사 1급 시험 응시자들이 복원해놓은 기출문제 자료가 다수 업로드 되어 있으며 최신 기출문제집이 별도의 책으로도 출판되어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면 효율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임상심리사 1급과 2급의 차이점은?
임상심리사 1급과 2급은 응시 자격에 큰 차이가 있다. 우선 임상심리사 2급의 경우 임상심리와 관련하여 1년 이상 실습수련을 받은 자 또는 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로, 대학졸업자 및 그 졸업예정자, 외국에서 동일한 종목에 해당하는 자격을 취득한 자라면 응시가 가능하다. 반면 임상심리사 1급의 경우 임상심리와 관련하여 2년 이상 실습수련을 받은 자 또는 4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로, 심리학 분야에서 석사학위 이상의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 임상심리사 2급 자격 취득 후 임상심리와 관련하여 5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임상심리사 1급 | ⚫임상심리와 관련하여 2년 이상 실습수련을 받은 자 또는 4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로, 심리학 분야에서 석사학위 이상의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 임상심리사 2급 자격 취득 후 임상심리와 관련하여 5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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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사 2급 | ⚫임상심리와 관련하여 1년 이상 실습수련을 받은 자 또는 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로, 대학졸업자 및 그 졸업예정자, 외국에서 동일한 종목에 해당하는 자격을 취득한 자 |
임상심리사 1급과 함께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은?
임상심리사 1급 자격증을 준비할 때 같이 준비하면 좋은 자격증은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자격증이다. 두 자격증 모두 임상심리학적 지식을 활용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치료와 재활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신보건임상심리사 1급의 경우 임상심리사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과 수련 내용이 거의 유사하고 자격 취득 후 진출하는 활동 범위에도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두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하는 것이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