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측제어기술사란?
1974년 전자기술사(계측제어)로 시작한 해당 자격증은 공업계측제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이론적 지식과 실무적 기술 및 경험을 가진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려는 목적에서 시행되고 있다. 우리 나라는 다양한 산업을 통해 큰 발전을 이루었는데, 국내에 그치지 않고 세계적으로 더 뻗어가기 위해 생산 자동화 과정에서 공정을 감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꼭 필요하며 이를 산업계측제어라고 한다. 산업계측제어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공정에서 사용되는 각종 계측기의 설계, 시공에 참여하거나 기술 자문 및 지도 등을 통해 경영진과 현장 작업자 양측을 대변 및 연결하게 된다.
산업계측제어기술사 시험 난이도는 어떻게 될까?
해당 자격증의 난이도는 기술사 자격증 치고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합격률이 회차나 연도마다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필기시험의 경우 30%가 넘은 적이 꽤 많으며 2020년에는 50%의 합격률을 보이기도 할 만큼 기술사 자격증 치고는 필기 시험 합격률이 높은 편이다. 실기시험의 경우에는 평균 40%대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필기 시험에서 합격할 정도라면 어려운 난이도라고 말하기 어렵다. 물론 어느 정도 관련 지식과 배경이 있는 사람들이 응시하겠지만, 기술사 자격증이니만큼 이론을 전반적으로 이해해야 하다보니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갈린다고도 볼 수 있다.
산업계측제어기술사, 독학으로 준비할 수 있을까?
계측, 제어 및 관련 시스템의 이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및 기술과 더불어 관련된 법규 및 제도에 대해 동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출문제와 관련 개정 사항을 꾸준히 찾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실기시험의 경우 면접 시험인데, 이론을 전부 외우는 것 뿐만 아니라 기술사, 즉 전문가로써의 지식 함양 정도와 자질을 함께 채점하기 때문에 이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학원의 경우에는 도움을 받는 것에 한계가 있고 이론은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되풀이 하는 것밖에 되지 않아 비경제적일 수 있어 혼자 공부하거나 다른 사람들과의 스터디를 통해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계측제어설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계측제어설비는 크게 계측설비, 제어설비, 감시설비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에서 계측설비를 통해 물리량을 계측하여 전기적신호를 감시제어장치로 전송해 감시 및 자동제어가 이루어진다. 계측설비는 검출기, 변환기, 전송장치가 있는데, 검출기가 현장에서 프로세스량을 검출하면 변환기는 이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고, 전송장치가 이를 PLC로 전송한다. 제어설비는 수처리 플랜트 기능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 및 운영되도록 하는 자동제어와 관련한 모든 설비를 말하며 개방제어(시퀀스제어, 피드포워드제어), 폐회로제어(피드백제어) 방식으로 구분된다. 감시설비는 운영관리자가 수처리 플랜트를 전체적으로 운전관리 할 수 있게 하는 설비를 말하며, 중앙 감시제어장치, 현장 감시제어장치 등이 있다.
계측기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다양한 산업의 생산 과정에서 자동화된 공정의 계측은 필수적이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계측기기들 역시 매우 다양하다. 일정한 면적의 단면을 통과하는 유체의 체적, 질량, 중량을 시간에 대한 비율로 표현하는 기기로 액체 및 기체를 측정하는 유량계, 용기 안의 물질량을 측정하는 기기로 검출부와 신호변환기로 구성된 수위계, 압력, 온도, 유량, 액면 등 유체의 상태를 나타내는 다양한 요소를 측정하는 압력계, 수질을 측정하는 수질측정계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