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기능사 자격증 취득하기 어려울까?
(1)해당 자격증은 응시자격에 대한 제한이 없고, 필기시험도 없기 때문에 누구나 단기간에 준비해서 합격할 수 있다. 실기시험은 방수에 대한 기본개념과 기술이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난이도가 그리 높지는 않다. 그래도 독학으로 하기에는 실습과 재료준비에 어려움이 있다. 구조물을 준비하고, 시트 방수지를 구해 잘라서 붙이고, 토치램프를 이용해 녹이면서 작업을 해야 하므로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수월하겠다. 학원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1회 실습비용 15~30만원 내외, 3회 50~60만원 내외로 책정되어 있으며 공구 및 재료 구입비는 약 10만원 내외이다.
(2)시험준비 경로는, 독학으로 준비하는 응시자가 가장 많았다. 2020년 기준, 실기평가의 경우에는 독학으로 공부한 응시자가 전체의 52.7%였으며 합격률은 47.9%였다.
(3)시험준비 기간은, 3개월 미만이 가장 많았다. 실기평가의 경우에는 전체 응시자의 약 69.7%가 3개월 미만으로 준비했으며 합격률은 47.7%였다.
방수기능사 자격증의 활용현황은?
자격취득에 따른 취업에서의 유리함이나 우대, 인센티브 등은 많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실제 건설현장에서 기능을 습득해 방수공으로 취업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경력과 기술을 우대해준다. 또한 방수에 대한 기술만으로는 업무에 한계가 있으므로 다른 기술을 함께 배우는 것이 좋다.
자격을 취득하면,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건설업 등록을 위한 미장·방수·조적공사업 기술인력,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해 에너지 절약전문기업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방수기능사와 방수산업기사의 차이는?
방수산업기사는 방수기능사의 상위자격증으로, 방수공사 전반에 대한 지도·관리·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방수기능사와 다르게 응시자격에 제한이 있는데, 기능사 취득 후 경력 1년 이상, 또는 전문대 이상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2년 이상 동일 및 유사직무 경력자 등이다. 필기는 60% 중후반, 실기는 20% 내외의 합격률을 보일정도로 난이도가 있다.
방수기능사 향후 전망
전문가들도 향후 5년간 해당 자격증을 활용한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건축물에 대한 유지보수와 리모델링 등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고, 침체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의 본격화 등을 긍정적인 요소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