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온돌기능사 시험의 난이도와 공부 기간은 얼마나 될까?
온수온돌기능사의 합격률은 약 5~60%대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어 수험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학원을 활용하는 경우 보통 N회의 교육을 수행하게 되는데 보통 관련 계통 종사 경험이 있는 수험자의 경우 1,2회 교육 후 실습만으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수험기간으로 따지면 채 일주일이 걸리지 않는 것으로, 시간이 없는 수험자도 온수온돌기능사에 도전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온수온돌기능사의 전망은?
향후 5년간 단열공(보온공)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열공의 고용은 건설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100%를 상회하는 주택보급률,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신규건축 수요 감소, 가계대출 억제와 신규 분양물량 조절 정책 등으로 민간건축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기존 오래된 건축물이 증가하면서 유지 보수 업무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국내 건설 산업이 2020년을 전후하여 본격적인 성숙 단계에 진입하면서 기존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과 재건축 시장이 성장할 것이고, 침체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도 본격화할 것이다. 특히, 에너지자원 문제와 환경문제가 중요한 아젠다로 떠오르면서 정부 주도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평가하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를 시행하고,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하는 제도로서 ‘녹색건축인증제(G-SEED : 평가기준에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이 포함)’를 시행하는 등 향후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효율성 평가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향후 에너지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고 그에 따라 정부 주도가 아니더라도 건설업계 및 소비자들의 단열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에 단열 시공을 담당할 숙련기능공의 일자리 기회는 증가할 것이다. 건설기능공의 고용시장을 보면, 불안정한 고용, 높은 작업강도,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청년층의 신규 진입이 적고, 기존 근로자는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숙련기술을 익힌 청/장년층은 취업이 비교적 용이할 수 있다.
온수온돌기능사 자격증은 노후대비에 좋은 자격증일까?
온수온돌기능사는 응시자격에 별다른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며, 국가기술 자격증에 해당하기 때문에 많은 수험자가 도전하는 자격증이다. 또한 퇴직 이후 제 2의 진로를 찾기 위하여 시험에 응하기도 하는데, 그만큼 실제로 쓸모가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온수온돌기능사 취득시 실제 관련 업종 취업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사실 온수온돌기능사가 없어도 해당 업종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일자리들이 많기 때문에 취업에 본 자격증이 필요충분조건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다만 진로는 스스로 설정하기 나름이므로, 수험자 자신이 온수온돌기능사 취득 이후 어떤 진로를 계획해 나갈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온수온돌기능사를 취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① 취득시 소규모 건축현장의 현장관리인으로 선임할 수 있다.
② 온수온돌기능사 자격과 연관된 전문건설업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단종면허 설립 시 해당 기술인 충족이 된다.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기계설비공사업 / 난방시공업 등이 연관 업종)
③ 건설업 종사경력과 함께 역량지수를 통한 기술자 수첩 발급이 가능하다.
④ 중국동포가 온수온돌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면 F4 비자로의 변경이 가능하다.
온수온돌기능사는 왜 필기시험이 없을까?
온수온돌기능사 자격시험은 필기시험이 존재하지 않고 실기시험만 시행되는 자격증 중 하나이다. 이는 필기 지식보다도 실무 실력이 온수온돌기능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더 중요하기 때문인데, 온돌 시공 지침에 따라 주어진 도면을 참고하며 온수보일러 및 방열관 열결작업 단열 및 수평 작업, 바닥 마감 작업을 평가한다고 한다. 실무와 깊게 연결된 자격증 특성상, 보일러 등 가스 시설 설비 시공 사업자라면 반드시 보유해야 하는 자격증인 가스시설시공업 자격증은 온수온돌 기능사를 취득해야 가스안전교육원의 3종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자격이 충족된다고 한다.
온수온돌기능사, 중국 동포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온수온돌기능사의 직무 특성상 국내 인력이 고령화된 업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온수온돌기능사 자격증은 중국 동포에 대한 비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F4비자란, 단순노무 활동 및 사행 행위를 제외한 취업활동 및 수익활동이 가능한 비자이며 금융거래 뿐 아니라 의료보험, 부동산 거래도 할 수 있어 중국 동포의 한국 적응에 크게 도움이 된다. 중국 동포의 기능사로서 한국 취업을 통해 건설 현장 연령대를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해당 업계는 점차적으로 외국인 인력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