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정보관리사 자격증 변경사항
2022년 2월 16일까지는 인터넷정보관리사 자격증의 4등급 중 3급만이 민간 자격증에 속하고 전문가, 1급, 2급 자격증은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의 상용화로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 검색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자격증의 유무와 관련 없이 정보 검색 및 보안, 정보 취합이 가능하거나 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가 공인으로 취급할 필요성이 없어졌다. 이에 2022년 2월 17일부터는 모든 등급의 인터넷정보관리사 자격증이 민간자격증으로 변경되었다.
인터넷정보관리사 자격증, 취득하기 어려울까?
년도 | 응시자수 | 합격자수 | 합격률 |
---|---|---|---|
2021년(2급) | 335 | 122 | 36.42% |
2021년(1급) | 3 | 2 | 66.67% |
2021년(전문가) | 1 | 0 | 0% |
인터넷정보관리사는 전문가, 1급, 2급, 3급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과목 등을 확인하여 본인이 필요한 내용을 공부하는 자격증 급수를 신청해 공부하고 응시하면 된다. 3급을 제외하고는 1차 시험과 2차 시험이 구분되어 있는데 2급의 경우 1차 시험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져 오픈북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자격증 전체의 난이도가 극악 수준은 아니며 기출문제를 통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지만, 2급의 합격률이 40%가 안 되는 만큼 준비를 하지 않으면 자격증 합격은 불가할 수 있다.
인터넷정보관리사 자격증,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2022년 4월 현재, 국비지원을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hrd-net(https://www.hrd.go.kr/)에 ‘인터넷정보관리사’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정보는 없다. 국비지원은 일정 자격 조건을 갖춘 사람들이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자격증 및 훈련을 받음에 있어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 이를 주관하는 hrd-net 홈페이지에 내용을 검색했을 때 아무런 정보가 없다는 것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인터넷정보관리사가 해당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인터넷정보관리사와 관련된 자격증은?
인터넷 정보 검색이 가능한지에 대해 확인하는 자격증인만큼, 인터넷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검색 엔진을 사용한 검색 가능여부와 정보 윤리에 대해 확인하는 내용이 자격증 문제 출제에 주를 이룬다. 인터넷 검색과 정보 취합 면에서 ITQ 자격증의 인터넷 부분이 겹친다. 또, E-test Professionals라는 자격증과 일부 내용이 겹치는데, 이 자격증 역시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워드, 엑셀 등 다양한 툴을 이용하여 정보를 가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인터넷정보관리사 자격증, 취득 후 쓸모가 있는 자격증일까?
솔직히 말하면 인터넷정보관리사 자격증은 필요가 있는 자격증은 아니다. 인터넷정보관리사는 인터넷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정보 검색 및 수집, 관리에 대한 자격증이기 때문에 얼핏 보면 활용도가 있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정보 검색을 하고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자격증이 크게 도움이 되어 보이진 않는다. 인터넷 최초 보급시에는 전문가로써 대우를 받을 수 있었겠지만 현재는 취업이나 실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라고 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