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란 무엇일까?
DB란 DataBase의 약자로 웹사이트나 게임, 금융, 미디어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데이터들을 보관하는 일종의 디렉터리와 비슷한 개념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어떠한 사이트에 가입하고자 할 때 기재하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비롯한 여러 개인 정보들은 사용자의 컴퓨터가 아닌 해당 사이트의 서버에 저장되는데 이러한 서버 자체의 데이터 보관을 DB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DB는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이 되다보니 IT분야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DB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오라클 자격증의 단계는 어떻게 될까?
오라클 자격증은 총 세 단계가 있다. OCA는 오라클 자격증 중 가장 기초 단계의 자격증이며 이후 레벨로 심화단계인 OCP, 프로단계인 OCM이 있다. OCM 자격증은 취득만 한다면 데이터베이스 관련 메이저 기업에도 충분히 취업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을 만큼 데이터베이스에 관해서는 최상위 자격증이다. 다만 OCM 자격증은 국내에서 취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OCA 이후 OCP자격증까지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오라클 자격증은 누구에게 적합한 자격증일까?
DB 업계에서도 가장 수요가 많은 데이터베이스가 오라클이다.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나 혹은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로 취업, 이직을 준비하거나 종사하고 있다면 OCP자격증 취득은 필수라고 볼 수 있다. 단 DB 분야는 신입 채용 TO가 매우 적은 분야이기 때문에 경력이 없다면 OCP 자격증 취득 외에 다른 사항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웹 개발자 혹은 서버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고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보편적인 루트이다.
OCP 독학으로 합격이 가능할까?
OCP자격증만의 특이한 점이 있다면 오라클에서 진행하는 공인 수업을 이수해야 취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각 시험 준비생들은 재직자/미취업자 과정으로 나누어지는 오라클 공인 수업을 80% 이상 이수해야 한다. 또한 교재로 사용되는 E-KIT와 시험 응시 바우처 3개를 구매하여야한다. E-KIT의 경우 한화로 대략 30만원, 바우처는 한화로 각각 26만원씩 비용이 발생한다. 시험에 응시하는 데 필요한 금액이 상당히 높은 편이므로 응시 전 충분히 공부하여 한 번에 합격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학생에게 부담이 적을 것이다.
OCP 자격증 어떻게 활용될까?
데이터베이스 관련 기술 전문가의 수요는 앞으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연봉 또한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가진 인력이 타 IT 기술직의 연봉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고 있다. 여러 기업 뿐 아니라 정부에서도 데이터베이스를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개인의 발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각종 대기업 및 중소 IT 기업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라클 자격증 취득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는 무엇일까?
첫 번째로 경력이 없이 DB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이다. 데이터베이스 분야는 신입 채용이 매우 적기 때문에 서버 엔지니어 혹은 개발자로 경력을 먼저 쌓은 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둘째로는 빅데이터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빅데이터와 관련하여 석사 학위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OCP 자격증 보다는 대학원 진학을 먼저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빅데이터 분야는 컴퓨터공학보다는 통계학, 경영학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하다. 세 번째로는 클라우드 분야 취업 준비생이다. IT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빌려 사용하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DB 관련 자격증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IT인프라 엔지니어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경우 클라우드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OCP 시험에 떨어지게 되면 다시 처음부터 수강하고 응시해야 할까?
OCP 공인 교육 수료 후 응시 과정에서 합격점을 넘기지 못한 경우 재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불합격하는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재응시가 가능하기까지 대기해야하는 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처음 불합격시 약 2주 후에 재응시가 가능하고, 두 번째로 불합격점을 받게 된다면 1개월 이후에 세 번째로 응시가 가능하다. 또 재응시마다 바우처를 새로 구입해야하므로 소요 비용도 늘어나게 되니 반드시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탄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