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기사 특징
(1) 기사시험응시 자격은 관련 학과 학사학위(또는 취득 예정자), 또는 현업에서 일정 기간 이상의 종사를 요구한다. 하지만 2012년 6월 7일 개정되고 201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용노동부고시 제2012-49호 "국가기술자격의 종목별 관련 학과 고시"에 따라 '정보기술' 분야에 포함되는 정보관리기술사,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정보처리기사, 정보보안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보안산업기사의 8개 자격은 모든 학과가 응시가능하다. 그렇기에 국어국문학과나 체육학과, 미술대학 등의 비전공 졸업자도 정보보안기사 응시가 가능하다.
(2) 같은 이유로 어떤 기사 자격증을 취득해도 정보보안기사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
(3) 추가로 학점은행제 관련전공 106학점 이상 취득자도 대졸(졸업예정자)로서 응시자격을 얻을 수 있다.
정보보안기사 자격 취득 후 활용현황은?
다른 기사 자격증과 차이가 있는 것이 대부분의 기사 자격증은 관련 학과 4년제 커리큘럼의 내용 기준의 출제범위와 난이도를 가지고 있지만 보안기사는 일반적인 IT학과에서 배우는 수준 이상의 보안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인데, 대한민국에 아직까지 보안만을 다루는 4년제 학과가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게다가 보안을 4년 공부하고 나오더라도 실무에서 일해보지 않고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 또한 매회차 섞여 있기 때문에 다른 기사 자격증과 결을 달리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는 4년제 보안 전공 학과의 커리큘럼이 어느정도 표준화되어야 해결 가능한 문제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점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정보보안기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그냥 정보처리기사를 가지고 있는 IT학과 대졸자와는 달리 따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거나 어느정도 실무경력을 겸비한 것으로 보고 취업 등에서 상당히 인정을 해주기도 한다.
정보보안기사 난이도는?
기사 자격증 치고 정말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정보보안 실무자들도 취득 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격증이다. 공부 범위 자체가 정말 너무 넓어서 운에 기대하기도 해야 한다. 다만, 자격증 취득 시 IT관련 보안업계에서는 인정받는 자격증 중 하나이며, 합격률이 상당히 낮긴 하나 공부하면 충분히 딸 수 있는 자격증이기도 하다. 실제 매 회차 비전공자 혹은 문과 전공자들의 합격 인증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곤 한다. 오히려 컴공 출신들이 프로그래밍 언어 좀 안다고 공부 조금만 하고 시험 응시했다가 멍만 때리다가 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리고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있다고 정보보안기사를 빠르게 취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정보처리기사보다 난이도가 더욱 높은 자격증이 정보보안기사이다. 참 심오하다.
정보보안기사 기출문제가 있나요?
정보보안기사는 공식적으로 기출 문제가 공개되지 않은 시험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출문제 사이트에서도 정보보안기사 문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일부 웹상에 존재하는 문제들과 수험서에 포함된 기출문제들도 모두 임의로 복원한 문제이므로 정확치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