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기술사란?
의류기술사는 섬유 및 의복분야의 최고 자격증으로 실을 뽑아내는 방사에서부터 염색가공하고 제품을 만들어내는 일련의 과정에서 섬유제품의 부가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적인 기술을 다룰 수 있는 실무기술을 겸비한 인력을 양성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기술자문 및 기술지도도 담당할 수 있게 된다. 1983년 섬유기술사의 일종으로 처음 시행되었으나 1991년부터 의류기술사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관련 자격증으로 볼 수 있다.
의류기술사 혼자 공부할 수 있을까?
기술사 시험은 보통 해당 분야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 중 하나로 불리는 만큼 필기의 경우 해당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하며, 특정 경력 조건(기사자격 취득 후 실무경력 4년 등) 이 응시 요건으로 붙는데, 이것이 상당히 까다롭다. 비전공자의 경우 자격 요건도 충족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공부에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반면 실무조건을 충족하였거나 전공자인 경우라면 인터넷 강의, 교재 독학 등을 통해 기술사를 취득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실기의 경우 구술시험으로 이론 및 실무에 대한 철저한 숙지가 필요하며, 기술사로서의 자질을 판단하기도 하는바 필기에 합격한 사람들의 경우 실기를 응시하기에 충분한 이론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지만 면접 기술 등을 조금 익혀두는 것을 추천한다.
의류기술사 취득하기 어려운가?
회차별로 차이가 있고, 개개인의 배경지식에 따라 난이도를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해당 분야의 꽃이라고 불릴만큼 최고 수준의 시험이며 경력을 요건으로 요구하고 있는만큼 합격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시험이다. 최근 5년동안 의류기술사의 필기 합격률은 0%에서 50% 사이인 반면 실기 합격률의 경우는 0%에서 100% 사이에 육박하는데, 시험을 보는 이들이 5명 내외인 만큼 합격률이 난이도를 반영하는 것이라 보이지는 않는다. 기술사 수험생의 경우 보통 관련 전공자로 경력도 충분하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한다면 충분히 취득이 가능하다.
의류기술사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
의류기술사는 섬유분야의 최고 자격증으로 자문 및 기술지도를 할 수 있으며 연봉도 상당히 높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대우받을 수 있기 떄문에 기술자문 및 기술지도 등을 담당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기술사 자격증이 있는 경우 단순히 경력을 쌓았을 때와 비교하면 할 수 있는 업무가 늘어나며 대외적으로 공신력이 생기기 때문에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의류기술사들은 패션전문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심의위원, 자문위원 등의 전문적 대외활동을 하려는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의류기술사 취득 없이 의류업계에서 인정받기 어려운가?
의류기술사 자격증이 없다고 해서 의류업계에서 일하기 어려운 것은 아니며, 특히 디자이너의 경우 피복 및 의복 설계 지식, 피복 재료학 등의 지식이 없더라도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최근 인터넷 의류시장의 성장으로 정규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의류 관련 업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의류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 대외적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되며 업무 범위도 넓어지고, 각종 관련 회사에서 우대를 받기 때문에 의류기술사를 딸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