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기사 독학이 가능할까?
인쇄기사는 대중화된 자격증이 아니어서 관련 학원 혹은 인터넷 강의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독학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독학을 하기에도 시중에 문제집도 제대로 나와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수험자가 많은데, 대학의 전공 서적을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인쇄기사의 하위 자격증인 인쇄 기능사는 국비지원교육이 존재하므로, 해당 업역에 기반 지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수험자의 경우 이런 국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습에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할 수 있다.
인쇄기사와 같은 계열 하위, 상위 자격증은 무엇일까?
인쇄기사는 국가기술자격 제도에서 인쇄, 목재, 가구, 공예 직무의 인쇄 및 사진 중직무에 해당하며, 하위 자격증으로는 인쇄 산업기사와 인쇄 기능사가 있다. 인쇄 및 사진 중직무에서는 인쇄기사가 가장 상위 자격증으로 기술사나 기능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관련 하위자격으로는 인쇄기능사 외에도 사진기능사와 전자출판기능사가 존재한다. 셋 중 산업기사 이상 단계가 존재하는 자격은 인쇄기사 밖에 없으므로 본 자격증이 가장 대표격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인쇄기사를 취득하면 좋은 경우는 무엇일까?
인쇄기사를 취득하면 공무원이나 군무원 채용 시 가산점이 된자는 장점이 있어 이를 목적으로 취득하고자 하는 수험자들도 있다. 그러나 응시자가 적고 학습자료가 부족한 인쇄기사의 특성상, 가산점을 목적으로 취득하기에는 대체 가능한 타 자격증들이 많아 효율적이지 않다. 그보다는 이미 출판, 인쇄업계에서 근무 중인 종사자가 이론과 기본기 부족으로 인한 업무상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 인쇄기사 취득을 준비하면 학습 내용을 통해 인쇄업의 원리를 이해하여 기초 실무 실력 향상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쇄기사 학습을 통해 어떤 지식을 얻을 수 있을까?
인쇄기사는 취업하고자 할 때뿐 아니라 직무를 수행하며 인쇄의 근본 원리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때도 취득하면 좋다. 인쇄에 필요한 과학 이론과 인쇄재료에 해당하는 잉크, 종이, 기타재료를 특성에 따라 어떻게 다루고 가공해야 하는지, 각종 인쇄방식에 대한 지식, 인쇄의 색채와 품질을 향상하는 법 등 다양한 실무 지식을 다루고 있으므로 업무상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쇄업 허가받을 때 인쇄기사 필요할까?
인쇄업으로 진출하고나 인쇄기사 혹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험자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인쇄업 허가에 인쇄기사는 필수로 필요하지 않다. 인쇄업은 관할 구, 시청의 문화체육과에서 신청 및 문의가 가능하며 신고서, 등기부등본,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 인감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인쇄사’로 허가를 받을 경우 건축물의 용도는 인쇄를 위한 공장인데, 이 또한 인쇄기사 등 관련자격 없이도 허가를 받을 수 있으므로 만약 출판사 혹은 인쇄소 창업에 관심이 있어 인쇄기사를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실효성이 낮다.
인쇄기사로 디지털인쇄도 다룰 수 있을까?
인쇄문화 산업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업계에 미래 대비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쇄기사의 학습 내용은 전자출판, 혹은 디지털 인쇄와는 관련이 없다. 이에 따라 인쇄기사 응시자는 매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며, 인쇄, 출판분야 국가기술자격 종목 개편을 위한 공청회에서도 기존 자격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인쇄기능사, 산업기사, 기사와 전자출판기능사의 내용을 개선하고 디지털 인쇄와 관련된 자격증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