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의 작동 방식
승강기는 우리가 흔히 부르는 엘리베이터라고 할 수 있다. 승강기는 B.C. 200년 전부터 만들어진 매우 오래된 기계이다. 과거에는 도르래를 이용하여 승강기를 사용하였으며 해당 방식을 이용한 승강기를 로프식 승강기라고 한다. 이외에도 승강기의 작동 방식의 종류는 많다. 로프를 사용하는 권동식과 순환식(혹은 파터노스터라고 부른다), 로프를 사용하지 않는 유압식과 랙/피니언 방식 등이 있다.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현재에는 전기 모터를 동력원으로 작동되고 있다.
승강기의 수명과 이유
승강기의 수명은 각 나라마다 차이가 난다. 미국이나 유럽 등은 80~100년 정도로 매우 긴 편이다. 일본, 홍콩 등도 40~50년 수준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에는 15년이라는 비교적 수명이 짧으며 대다수 20~30년 주기로 교체가 된다. 한국의 엘리베이터 수명이 짧은 이유는 승강기를 사용하는 건물의 수명 때문이다. 비교적 오랜 기간 사용되는 미국이나 유럽은 사용하는 건물 또한 100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일본 또한 마찬가지이다. 반면 한국의 아파트 수명은 35년 정도이다. 수명이 짧은 건물에 맞추어 승강기를 제작하기 때문에 교체 시기와 정비 횟수, 수명 등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법령
이상하게도 한국은 승강기에 한해서는 안전규제가 매우 세밀한 편이다. 자동차 등의 기타 기계 등에 있어서는 안전규제가 다른 나라에 비하였을 때 그리 세분화되어 있지는 않다. 실제로 자동차 제조 등에 있어서는 기본적인 방침과 규제만 있을 뿐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부분에서는 허점이 많다. 반면 승강기에 대해서는 매우 면밀한 규칙과 세부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의 유래는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참사에서 알 수 있다.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해당 건물붕괴사건으로 인하여 전국민의 건물안전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일어났으며 매우 큰 규모의 사건이었기 때문에 건물 안전과 더불어 건물의 부착물인 승강기 또한 사고 예방과 더불어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규제를 탄탄히 해 두었다.
승강기산업기사 관련 학과 및 전공
승강기와 관련된 학과 및 전공은 4년제 일반대학에 있는 기계공학과, 기계설계 공학과, 전기공학과 등이 있다. 해당 학과 및 전공에서는 승강기산업기사 필기 시험 과목인 일반기계공학과 전기제어공학에 대하여 공부하기 때문에 해당 자격 시험을 준비하게 된다면 비전공자보다 수월하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일반대학이 아니더라도 승강기에 전문화된 특수 대학인 한국승강기대학교를 진학하게 된다면 승강기기계설계과나 승강기전기설계과, 승강기보수과 등의 더욱 전문적인 내용을 공부하고 실습할 수 있다.
승강기산업기사 응시자격
승강기산업기사는 자격시험에 응시할 때에 응시조건이 있다.
1. 기술자격을 소지하고 있는 자 ; 동일한 혹은 유사한 분야의 다른 종목의 산업 기사 자격을 취득한 자, 승강기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이후 실무 경력을 1년 이상 쌓은 자, 동일 종목에서 외국 자격을 취득한 자, 기능경기 대회에서 입상을 한 경력이 있는 자
2. 관련학과를 전공한 자 ;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에서 관련학과를 졸업할 예정자 혹은 졸업자, 산업기사 수준의 훈련과정을 이수하였거나 이수한 자
3. 순수 경력자 ; 동일한 혹은 유사한 분야에서의 실무 경력이 2년 이상 있는 자
-동일직무분야 : 정보통신 중 방송무선, 경영 · 회계 · 사무 중 생산관리, 환경 · 에너지, 화학, 전기 · 전자 통신, 안전관리, 건설, 재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