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산업기사란 무엇일까?
패션디자인산업기사란 1982년 시행된 국가 자격증으로 수주된 직물의 생산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고 제품의 유행성에 대한 시장성 조사, 새로운 제품 및 디자인 개발, 표준화된 검사, 장비 및 방법 등을 이용 하여 가공된 옷감의 물리적 특성 시험, 완성된 제품의 품질상태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산업기사이기에 전문대학의 의상디자인, 패션디자인 관련 학과 졸업자에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패션디자이너와 패션머천다이저(MD)? 무슨 차이가 있을까?
패션디자인과 패션MD는 의복구성을 기본 지식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의복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베이스로 패션비즈니스는 트렌드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지식과 테크닉이 필요하며, 창의력 · 분석력 · 기획력을 갖추어 영업이나 유통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되며, 패션디자인은 패션의 흐름을 분석하여, 의복구성제작, 스타일링, 소재연구, 일러스트 등을 통하여 제품을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하며 창조해내는 일을 한다.
비 전공자가 패션디자인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1)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2018년도부터는 기존의 검정형 시험방법 외에 과정평가형으로도 패션디자인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하여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 및 훈련을 충실히 이수한 사람에게 내부·외부평가를 거쳐 일정 합격기준을 충족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패션디자이너산업기사 자격의 경우 검정형과 과정평가형이 병행하여 운영되고 있다. 과정평가를 운영하는 기관을 확인한 후 상담을 진행해보면 좋을 듯 하다.
(2)패션 관련 기능사 취득 후 경력 1년 이상
응시자격 제한이 없는 양장기능사, 양복기능사 등 취득 후 경력 1년 이상 쌓으면 패션디자인산업기사를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3)학점은행제 41학점 이수
학점은행제를 하게 되면 보통 두학기 과정을 통해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다. 1년에 14과목을 이수하면 42학점을 맞출 수 있다. 패션디자인산업기사의 경우 연1회 시험이라서 기간에 맞춰 학점을 이수하면 된다. 단, 필기시험일 전까지 학점 등록결과가 나와야 하는 부분이니 유의하여야 한다.
패션디자인산업기사 난이도 및 합격률은 어떨까?
보통 필기시험의 경우 40~60% 사이의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아,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적당한 편에 속한다. 다만 실기시험의 경우 22~38%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어 작업형으로 진행되는 실기시험이 난이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패션디자인산업기사 취득 후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패션디자인산업기사 취득 후 업무로 패션디자이너만 생각했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패션 MD, 패션컨설턴트, 스타일리스트, 패션소품 디자이너, 패션바이어, 패션기사 등 다양한 직업에 도전할 수 있다. 대형 패션관련 기업 디자인팀이나 개발팀으로 취업할 수도 있고, 추후 개인브랜드 런칭 시 도움이 될 수 있다.
패션디자인산업기사 국비지원이 가능할까?
당연히 YES다. 패션디자인산업기사 관련 수업을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산업직업전문학교,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 실과바늘직업전문학교 등에서 과정평가형 및 실기 시험 위주의 수업을 운영하니 고용노동부 HRD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신청하면 좋을 듯 하다.
패션업계 취업 시 패션디자인산업기사를 취득하면 도움이 될까?
패션디자인 관련 자격증 중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된 자격증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취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패션디자인산업기사는 의류제조쪽과 브랜드개발 양쪽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기에 자격증 취득이 거의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패션디자인산업기사 외 같이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은 무엇일까?
패션학 전공 관련 자격증은 의류기사, 컬러리스트(산업)기사, 패션디자인산업기사, 패션머천다이징산업기사, 양장기능사, 한복기능사, 염색기능사, 샵마스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