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전문간호사로 활동하려면 전문간호사(감염관리) 자격이 있으면 유리하다. 보통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교육기간은 2년 이상이 걸리며, 해당 분야 3년 이상 실무경력을 가진 간호사를 대상으로 자격시험이 치러진다. 풍부한 임상 경험은 감염의 문제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2~3년 이상의 임상 경력이 요구된다. 또한 의료 관련 감염관리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 감염관리전문간호사는 다른 사람의 지시와 감독을 받으면서 일하는 것보다 일을 찾아다니면서 근무해야 하므로 관심과 열성이 없으면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병원미생물에 대한 이해와 의료 관련 감염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중요하게 요구된다. 환자 외에도 내부 의료진 등 여러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여야 하고, 다양한 의학적 지식을 갖추기 위해 학회, 세미나 등에 참석해 관련 지식을 쌓아두면 좋다.
고용현황
향후 5년간 감염관리전문간호사의 고용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의료 관련 감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고, 질병관리본부에서도 각종 세미나, 자문 의뢰 등을 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300병상 이상의 병원에서는 감염관리 전담자를 두도록 의료법이 바뀌었고, 현재는 200병상 이상의 병원의 경우, 감염관리위원회, 감염관리실, 전담인력을 배치하도록 되어 있다. 과거에는 의사의 진료를 돕고 환자를 돌보는 공인등록간호사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대형병원 위주로 마취, 종양, 응급, 임상, 정신 등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간호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장기요양시설이 늘면서 요양시설에 입원하는 환자들을 통해 발생하는 의료 관련 감염이 문제가 될 때가 많다.
현장에서 의료 관련 감염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때이기도 하지만 의료 관련 감염은 국가적으로도 큰 관심사다. 복지부는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20)’을 통해 ‘감염관리전문가 중앙자문위원회’ 를 구성해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할 때 의료 관련 감염관리 평가항목을 강화하고, 관련 의사 및 간호사 인정제도 시행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의료 감염관리의 필요성이 늘어남과 동시에 국가적으로도 이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때이므로 감염관리전문간호사의 수요는 늘 것으로 보인다.
임금수준
감염관리전문간호사의 평균연봉(중위값)은 4,633만원 수준에 형성되어 있다. (자료: 워크넷 직업정보 2020년 기준)
준비방법
정규 교육과정
감염관리전문간호사로 활동하려면 전문간호사(감염관리) 자격이 있으면 유리하다. 보통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교육기간은 2년 이상이 걸리며, 해당 분야 3년 이상 실무경력을 가진 간호사를 대상으로 자격시험이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