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란?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이나 전문대학에서 간호교육을 이수한 후 국시원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한 자를 간호사라 칭한다. 간호사는 의사의 처방이나 규정된 간호기술에 따라 치료를 행하며, 의사 부재 시에는 비상조치를 취하고, 환자의 상태를 점검, 기록하고 환자 가족들에게 치료, 질병 예방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주 업무이다. 현재 간호사의 업무는 분야별로 역할이 전문화 되고 있다. 의료법에서는 보건, 마취, 정신, 가정간호 분야의 전문 간호사 제도를 두어 국민의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 업무를 담당한다.
간호사 자격 취득 시 어디에 취업이 가능할까?
다음과 같이 창업이 가능하다.
① 요양시설 :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자이면 별도의 자격요건 없이 노인복지법에 의한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노인장기요양법에 의한 재가 장기요양기관, 정신보건법에 의한 사회복귀시설을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다.
② 보육시설 : 영유아 보육법에 의하여 간호사 업무경력 7년 이상이면 보육시설을 개설할 수 있고 아동간호업무 경력 5년 이상이면 영유아 전담 보육시설의 장이 될 수 있다.
③ 조산사 :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1년의 조산수습과정을 마치고 조산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받으면 조산사가 될 수 있는데 조산사는 조산원을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다.
또한 다음과 같이 취업이 가능하다.
① 병원간호사 : 종합병원, 의원, 요양병원, 한방병원, 전문병원, 건강검진센터, 장기이식센터, 가정간호사업소 등의 의료기관에서 간호사로 취업할 수 있다.
② 보건간호사 : 농어촌 지역에 설치된 보건진료원에 근무하며, 간호사 또는 조산사 면허를 취득한 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실시하는 24주간의 직무교육을 받은 후 임용된다.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일차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③ 해외간호사 : 간호사는 해외취업의 대표직종으로, 외국의 간호 인력상황에 따라 취업 인력의 상황 변화가 심하다. 해당국가의 언어와 취업 과정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④ 산업간호사 : 사업장 건강관리실에서 근무하며 근로자 건강관리와 보건교육, 작업환경 및 위생 관리, 사업장 안전보건체계 수립 등을 담당한다.
⑤ 전문간호사 : 간호사는 각 전문분야에서 최근 10년 이내에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으면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에서 2년간의 교육을 받은 후 자격시험을 거쳐 전문간호사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전문간호사의 전문분야에는 보건 · 마취 · 정신 · 가정 · 감염관리 · 산업 · 응급 · 노인 · 중환자 · 호스피스 · 종양 · 임상 및 아동의 13가지 분야가 있다.
또한 간호사는 보건직공무원 소속으로 전국의 국군병원에서 간호전문인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간호장교로 활동이 가능하다.
간호사의 전망은 어떨까?
향후 10년 간 간호사의 고용은 증가할 것이다. 인구의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에 따라 간호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간호사의 취업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의료기관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간호관리료 차등지급제 등으로 간호사를 지속적으로 고용할 것이다. 국민소득 증가로 인한 생활수준 향상으로 건강증진, 질병예방 등 건강관리와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보아 간호사의 수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저소득층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하여 집에서 머물렀던 환자들에게 보건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에 따라 요양시설에서 노인요양환자를 돌볼 간호사 수요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가정을 방문하여 간호하는 방문간호사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간호사 자격증의 난이도와 합격률은 어떨까?
최근 10년을 돌아봤을 때, 간호사 국가고시는 합격률이 90%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합격률이 상당히 높고 매년 응시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합격률이라고 시험이 쉬운 것은 아니다. 그만큼 전공자들이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간호사는 독학으로 취득이 가능할까?
독학으로 충분히 취득이 가능하다. 간호사 국가고시는 합격률이 높은 시험이며 대부분의 전공자들이 독학으로 시험 준비를 한다. 하지만 공부하는 도중에 버거운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부족한 부분만 단과수강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독학으로 시작하되 부족한 부분은 바로 체크하면서 강의수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