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마스터 자격증이란 무엇일까?
샵마스터는 한국직업연구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증으로 1급과 3급이 존재하며, 3급만이 국가 공인 자격증에 해당한다. 패션 매장을 경영함에 있어 패션 및 트렌드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고객마다 특성을 고려하여 상품의 정보를 제공하거나 패션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개인의 개성이 중요한 현대 시대에서 패션은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서비스 기준에 맞춰 각 고객의 체형, 기호 등을 고려해 전문적으로 추천해줄 수 있다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목적을 둔 자격증이다.
샵마스터와 패션스타일리스트, 어떻게 다를까?
샵마스터와 패션스타일리스트는 모두 패션과 스타일링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학습한다는 데에서 같다. 그러나 취득 이후 업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직무, 기관 등에 따라 두 자격증을 구분할 수 있다. 샵마스터는 패션에 대한 학습 이외에도 패션 마케팅, 판매 스킬, 매장 운영에 대한 내용을 함께 공부해 전문적으로 패션 매장을 경영할 수 있게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반면 패션스타일리스트는 패션 트렌드와 본인의 독창적인 감각 및 대상의 체형 등을 고려해 추구하고자 하는 이미지 혹은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패션이 필수적인 방송, 잡지, 광고, 영화 등에 종사하며 옷 이외의 헤어, 악세사리 등에도 관여하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따라서 응시하는 시험의 내용 역시 다르므로 본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향후 진로를 고려하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샵마스터와 패션샵매니저 자격증에 차이가 있을까?
패션 샵 운영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주로 취득하는 자격증에는 샵마스터와 패션샵매니저가 있다. 이 두 자격증의 운용 목적 및 검정하고자 하는 내용은 비슷하게 패션 매장을 운영함에 있어 고객의 패션 관련 정보를 파악하여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판매를 위해 판매 노하우 및 고객 응대에 대한 내용을 학습하는 자격증이다. 다른 점은 샵마스터 3급은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고객에 대한 판매와 더불어 상품 기획부터 패션에 대한 연구 및 패션어드바이저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는 반면, 패션샵매니저는 동아자격검정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미등록 민간 자격으로 패션 매장 운용에 있어 고객 응대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는 데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시험 출제 내용이 거의 비슷해 주로 두 자격증을 함께 공부하고 있다.
샵마스터 3급, 난이도와 합격률 그리고 준비기간은 어떻게 될까?
샵마스터 3급의 경우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는 만큼 문제들이 크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출제된다. 만약 패션 샵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면 관련 내용을 학습할 때 훨씬 더 용이할 수 있다. 특히 판매매장노하우 과목은 상식선에서 문제를 풀 수 있을 만큼 난이도가 낮아 내용을 공부하지 않고서도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물론 한 번이라도 간단히 훑어보면 합격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서 확인 가능한 샵마스터 3급의 3개년도 합격률은 다음과 같다.
응시년도 | 응시자 수 | 합격자 수 | 합격률 |
2017년 | 1,112 | 816 | 73.38% |
2016년 | 3,221 | 2,515 | 78.08% |
2015년 | 3,144 | 1,007 | 32.03% |
합격률이 비교적 높은 자격증으로 실제 합격자 중 전공자들은 1차 및 2차 시험을 각각 2주씩 할애하여 총 한 달에 걸쳐 공부하였고 비전공자라 하더라도 최대 3개월이 걸리지 않게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알 수 있다
샵마스터 3급, 독학이 가능할까?
샵마스터 3급 합격자들이 대부분 독학으로 합격한 것에서 알 수 있듯 독학이 충분히 가능한 자격증이다. 한국직업연구진흥원에서 샵마스터 교재를 제시하고 있는데 해당 교재에는 출제 이론과 더불어 기출문제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에서도 기출문제를 손쉽게 찾을 수 있어 해당 자료들로 독학하여 합격할 수 있다. 실제 합격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1차, 2차 시험 각 2주 정도씩 할애하여 공부하였고 해당 교재 한 권을 정독하고 기출문제로 합격한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