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보조기기사

의지·보조기기사와 보조공학사는 무엇이 다를까?

 의지‧보조기기사는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국가 전문자격인 반면 보조공학사는 한국 보조공학사협회에서 시행하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민간 자격증이다. 하는 일에서도 차이가 있다. 의지‧보조기기사는 지체장애인들의 상실‧약화된 신체 기능을 대체 혹은 보완하거나 장애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의지‧보조기를 개조, 제작, 수리, 유통하며 의지‧보조기의 사용법 및 관리에 대해 지도하는 업무를 한다. 반면 보조공학사는 장애인, 노인이 특정한 활동에서 겪는 신체적, 정신적인 어려움과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보조공학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이다.

의지·보조기기사는 독학이 가능할까?

 의지‧보조기기사는 관련학과를 체계적으로 졸업해야 응시가 가능한만큼 자격조건이 까다롭다. 기초 지식 및 의지, 보조기기에 관한 지식이 많은 사람이 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독학은 충분히 가능하다. 현재는 국시원에서 문제은행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도전해볼만 하다. 평균적으로 공부하는 기간은 짧으면 4개월에서 길면 9개월까지 준비하고 시험을 본다.

의지·보조기기사 난이도는 얼마나 될까?

 의지‧보조기기사 국시 결과 2021년도 응시자 141명중 최종 합격자는 66명으로 46.8%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관련학과을 졸업한 사람만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필기 난이도는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실기의 경우 제작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제작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학원의 도움을 받으면서 의지‧보조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의지·보조기기사는 첨단 의지,보조기도 개발할 수 있을까?

 의지‧보조기기사는 의지‧보조기의 제품, 재료, 제조를 환자와 상담 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품을 제작하지만 첨단 전자 의수족을 개발하거나 제작하는 업무는 할 수 없다. 혹여 최첨단 전자 의지,보조기를 개발발하는 직무를 원한다면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관련하여 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

의지·보조기기사와 같이 가지고 있으면 좋은 자격증은 무엇일까?

 의지보조기기사와 같이 가지고 있으면 좋은 자격증으로는 보조공학사와 작업치료사 자격증이 있다. 작업치료사는 의료기사 중 하나로 정신적인 문제가 있거나 발달하는 과정에서 장애를 입은 환자를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환자와 함께 현재의 문제를 발견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면서 작업을 선택하도록 도와주며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즉. 작업치료사는 일상생활 동작 또는 인지에 대한 재활을 담당한다.

의지·보조기기사 취득을 위한 조건이 있을까?

 (1) 고등교육법에 의한 전문대학 혹은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인정하는 학교에서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의지보조기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졸업한 자. 단, 졸업예정자의 경우 이듬해 2월 이전 졸업이 확인된 사람이어야 하며 만일 동 기간 내에 졸업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합격이 취소된다.

 (2)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에서 위 (1)에 해당하는 학교와 동등이상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외국의 해당 의지‧보조기기사의 자격증을 받은 자.

※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의지 보조기 관련 교과목은 아래와 같다.

동일과목 인정현황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https://www.kuksiwon.or.kr/index.do)을 확인해야 한다.

의지·보조기기사 시험 내용 

의지·보조기기사 합격기준

의지·보조기기사 응시료

• 필기시험: 100,000원 

• 실기시험: 65,000원 

의지·보조기기사 효율적이게 공부하는 방법은?

 (1) 보조기학/ 의지학을 조심하자

두 과목이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분류되니 자만하지 말고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핵심 내용을 파악하자

부조기학/ 의지학 외에도 의료쪽 관련 학과에서 모두 배우는 내용은 무궁무진하다. 핵심내용만 제대로 파악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3) 보건의료관계법류는 의료법, 장애인복지법, 국민건강보험법과 그 시행령 및 시행 규칙을 말하며 시험시행계획공고일 현재 시행되는 법령 등을 적용하여 출제되므로 법률 개정 여부에 주의를 요한다.

법령은 매년 변경될 확률이 높다. 기존 법령 문제의 답안보다 시험을 치르는 해의 법령을 확인해야 한다.

 (4) 자격증 공부를 하기 전에 관련 경험이나 지식이 있으면 유리한 경향이 있다.

 (5) 시험 대비 과정에서 한국 의지‧보조기 협회를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관계 법령 등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6) 2020년도부터는 국시원에서 문제은행을 공개했다. 문제은행을 활용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의지·보조기기사를 취득하면 우대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의지‧보조기기사는 공무원 가산점은 따로 없지만 채용시 자격증 소지자 우대 및 내부 승진 시 인사고과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의지·보조기기사 취득 후 어떤 회사에서 근무할 수 있을까?

 의지‧보조기기사를 취득하면 대형 병원 내 의지 및 보조기 시설에서 근무가 가능하며 장애인 복지관 내에서 의지‧보조기 시설을 담당하는 업무를 할 수 있다. 또한 의지‧보조기를 제작하는 민간 사업체에서 근무도 가능하다. 재활과 공학에 관련된 국립 재활 연구소와 같은 연구소와 장애인 보조기술 및 기구를 지원하는 기관이나 사업체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같은 공공기관에서 일할 수 있다.

의지·보조기기사 자격증의 전망은 어떨까?

 현재 여러 대학에서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보조기학과를 졸업하고 있다. 졸업 후 자격을 갖춰 의지‧보조기 기사 국가자격을 취득하지만 취업률이 높지 않다. 의지‧보조기 제조업체는 의지보조기기사를 반드시 1명 이상을 고용하라고 되어있다. 현존하는 업소에는 이미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고용하고 있으며 추가 고용을 하지 않아도 되니 굳이 더 채용을 하려하지 않는다. 또한 현재 의지‧보조기 시장은 수입제품이 많아졌기 때문에 제작하는 일이 많지 않다. 다만 교통사고, 산업재해로 인한 신체적 장애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의지보조기기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의지·보조기기사를 취득 후 구인구직 정보와 연봉은 어떻게 될까?

 의지‧보조기기사의 인재채용 사이트 사람인 기준 연봉 약 3000만원 이상으로 현재 채용정보로는 8건정도로 확인된다. 기업의 채용정보는 많이 부족하지만 공기업의 의지‧보조기기사 채용 시기를 맞춘다면 충분히 지원해볼만 하다.

의지·보조기기사 취득 후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할까?

 의지보조기 기사 보수교육 대상자는 자격증을 취득한 후  보조기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교육을 받아야한다. 교육은 2년에 총 8시간 이상을 수료해야한다. 2015년 이후 한국의지보조기협회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지·보조기기사 자격 유효기간

 의지‧보조기기사는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만료되지 않지만 지속적인 보수교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