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없이 취득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사회복지사 2급의 경우, 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자격증 발급 대상이 된다. 혹은, 비전공자여도 학점은행제에서 사회복지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거나,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교육훈련기관에서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면 별도의 시험 없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1급과 2급의 차이
사회복지사 1급과 2급의 가장 큰 차이는 업무의 범위이다. 사회복지사 2급의 경우 노인, 아동, 장애인 분야 등 한정된 분야로 업무가 제한되지만, 1급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의료나 보건 등 사회복지사 2급 소지자가 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보다 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가 많아지면서, 1급 자격증을 필수로 하는 사업체들도 계속해서 늘고 있어 취업, 승진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사회복지사 1급 소지자들도 상담 분야 전문 자격, 청소년 분야 자격 등 다양한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하며 스펙을 쌓고 있는게 현실이며 규모가 큰 업체에 취업을 희망한다면 사회복지사 1급 취득은 필수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요양원 설립을 희망할시에도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한데 사회복지사 2급 소지자의 경우 개인/사설 요양원에 한하여 설립이 가능하지만 1급 소지자의 경우 법인 요양원이 설립이 가능하다. 개인 요양원은 시설의 규모나 수용 인원에 법인 요양원보다 제한이 크며, 법인 기관은 설립 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1급 자격증이 유리하게 작용한다.
사회복지사의 현실은 어떨까?
사회복지사의 응시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사회복지사 1급의 합격자는 17,158명으로 전년도 대비 2배가 증가하였다. 해마다 사회복지사 소지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비전공자들과 은퇴를 대비하는 중장년층들까지 많은 사람이 사회복지사에 도전하면서 점차 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많아지고 있으며 가장 큰 단점으로는 급여가 낮다는 점이다. 초임 연봉은 최저임금 수준에 가까우며, 경력자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비전공자보다 전공자를 선호하는 분위기로 비전공자 사회복지사들은 취업하기 더 어려운 실정이다. 만약 비전공자이지만 사회복지사로 좋은 기관에 취업을 희망한다면 대학원을 사회복지학과로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사회복지사가 단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사회복지사의 구인 건수는 약 14,000건으로 국내 자격증 중 3번째로 구인 건수가 많은 자격증이며 정년 없이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안전성이 보장되어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을 위해 꼭 필요할까?
사회복지사 1급의 응시자격은 다양하다.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사회복지학과 전공교과목 사회복지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또는 사회사업학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 또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자는 굳이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하지 않고 1급에 응시할 수 있다. 하지만, 비전공자라면 사회복지사 1급 응시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전공자가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여 1년 이상 사회복지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취득을 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만으로 취업이 가능할까?
사회복지사 2급은 취득과정도 어렵지 않고, 상위 자격증인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이 있는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만으로도 취업을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구직 사이트에서만 확인해보아도, 사회복지 분야에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의 경우에 필수 자격증이며,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 해준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회복지사 2급을 가지고 취업을 하게 되면, 실무자로 투입이 되는 경우가 많고 사회복지사 1급으로 취업을 하게 되면 관리자를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관리자보다 실무자가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회복지사 2급만으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사 2급 취득 후 어떤 업무를 할 수 있을까?
최근 양극화 심화 가정의 붕괴, 취업률 악화 등으로 사회복지망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각 지역별 시/도/군/읍/면 단위까지 촘촘한 사회복지망 확대를 위해 정부 및 각 기관에서는 양로시설, 정신요양시설, 청소년쉼터, 한 부모 가족복지시설, 아동복지센터 등 다양한 사회복지 시설이 생기고 있어 사회복지사의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사회복지사1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아래와 같은 기관에서 사회복지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회복지기관 사회복지사는 복지기관에서 일하며 입소자에 대한 생활관리, 건강관리, 교육지원, 자립 준비, 상담, 지역사회 자원 연계, 행정, 회계, 자원봉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은 시도, 시군구 및 읍면동, 복지사무전담기구에서 근무하며 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사회복지 사업의 운영을 담당한다.
교정사회복지사는 법무부 산하 교정시설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사람의 재활을 돕고 범죄 재발 예방을 위해 상담과 지도를 담당한다.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에서 근무하며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방문 지도, 사회 복귀 촉진을 위한 생활·직업훈련과 그 가족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수행한다.
의료사회복지사는 병원이나 진료소에서 일하며 환자의 심리·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움을 준다.
학교사회복지사는 학교에서 문제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움을 준다.
산업사회복지사는 작업장이나 기업체에서 근로자의 복지 개선에 힘쓰며 근로자의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회복지사 2급 어떻게 취득할 수 있을까?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일반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 사회복지학과에 가는 방법이다. 1학년으로 입학을 하거나 편입을 하거나 전과를 할 수 있는데, 편입의 경우 전문학사나 학사학위가 있어야 하고 전과의 경우엔 재학중엔 대학교 내에 사회복지학과로 전과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사이버대학교, 방송통신대학교를 가는 방법이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1학년부터 입학할 수 있고, 전문학사나 학사 학위자는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이 경우 일반 4년제에 입학하는 것보다 학위 취득 기간을 단축 가능하다. 사회복지학과가 있는 사이버대는 전국 21개교가 있으며 학교 선택은 교육 수준을 보거나 가급적이면 잘 알려진 메이저 사이버대학을 추천한다. 세 번째는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아무래도 요즘 시대에 온라인, 비대면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보니 학점은행제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효율성이 좋은 편인데, 일반 대학교에 투자해야 하는 비용이나 시간이 3배 이상 단축되기 때문이다. 조건도 딱히 없고 난이도도 정규대학이나 사이버대학에 비해 낮기 때문에 남녀소소 불문하고 많이 시작하는 추세이다. 실습 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을 온라인으로 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현장실습은 필수
사회복지사 2급 취득을 위해서는 필수,선택 과목의 필요 학점을 이수한 뒤 실습시간 160시간 이상 + 세미나 30시간 이상을 이수하여야 취득이 가능하다. 실습을 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선정받은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법인, 시설 또는 단체에서 실습을 진행하여야 인정받을 수 있으며 부정실습 방지를 위해 현재 거주지에서만 실습이 가능하다. 실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현장실습 실습생 모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복지현장실습 개정사항
2020년 이전 사회복지 교과목 1과목 이상 이수자 | 2020년 이후 사회복지 교과목 이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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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시간 : 120시간 | 실습시간 : 160시간 |
실습세미나 x | 실습세미나 : 30시간 이상 이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