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기능사 자격증 취득하기 어려울까?
난이도를 정확히 어느 정도라고 평가할 수 없지만, 목공예기능사의 경우 필기시험의 경우 평균 43.3%, 실기시험의 경우 평균 80.6%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가장 최근 치러진 2021년 시험에서는 실기 합격률이 50% 수준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실기시험에 보다 더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공예기능사 자격증, 독학할 수 있을까?
목공예기능사 자격증 필기시험의 경우 문제은행 식으로 출제되며 과년도 기출문제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면 혼자서도 수월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그러나 실기시험의 경우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목공예품을 제작하는 작업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혼자 시험을 준비하는 데 한계가 있다. 만약 목공 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이전에 목공작업을 수행해본 경험이 있다면 공개된 실기시험 문제를 보며 혼자서도 실기시험을 준비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응시자들의 경우 전문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인 대비법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목공예기능사 실기시험 과제 해결법을 알려주는 유튜브 동영상도 다수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시험 응시 전 이와 같은 영상 자료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공예기능사와 건축목공기능사 차이점은?
목공예기능사와 건축목공기능사는 목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자격증으로 오인할 수 있으나 자격증 시험의 목적과 자격증 취득 후 수행직무와 진로 등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점을 보인다. 목공예기능사가 나무를 활용해 조형미를 중시하는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 건축목공기능사는 주로 건설에 필요한 구조물을 제작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자격증 취득 후에도 목공예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들은 가구 및 인테리어 업체에서 가구 제작 업무를 수행하거나 개인 공방을 차리는 반면, 건축목공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들은 주로 건설업계로 진출해 현장업무를 수행한다.
목공예기능사 | 조형미를 중시하는 나무 공예품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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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목공기능사 | 건축에 필요한 나무 구조물 제작 |
목공예기능사와 함께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은?
목공예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할 때 같이 준비하면 좋은 자격증은 가구제작기능사 자격증이다. 최근에는 맞춤형 가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실용성과 장식적인 측면을 동시에 갖춘 가구를 제작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목공예기능사 취득 후 가구제작기능사를 함께 취득한다면 더 폭넓은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두 시험 모두 작업형 시험을 치를 때 톱, 끌, 대패 등으로 주먹장을 만들거나 모양을 내어 완성품을 제작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수월하게 실기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
목공예기능사 누구에게 적합할까?
목공예기능사 자격증의 경우 목재를 다듬는 기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목재를 활용해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드는 심미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격증이다. 따라서 목재를 활용하여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꼼꼼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동시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는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갖춘 사람에게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