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품질시험기술사 왜 필요할까?
토목이란 인간이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토목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있어 기본이 되는 도로, 철도, 지하철, 교량, 터널, 항만, 공항, 상하수도, 댐과 같은 수자원과 지반을 다루는 분야다. 이렇듯 토목은 우리의 사회에 있어 필요한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사회 간접자본(S.O.C)라고도 한다. 이렇듯 토목은 국토개발과 국토건설사업에서도 필수적인데, 이러한 국토개발과 같은 규모가 큰 개발의 경우 보다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토목의 조사, 계획, 연구, 설계, 분석 및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사 자격증이 ‘토목품질시험기술사’인 것이다.
토목품질시험기술사 취득 난이도는?
토목품질시험기술사의 경우 ‘토목’ 직무 분야 기술계 최고 등급인 기술사 등급 국가기술자격이다. 따라서 취득 난이도는 매우 어려운 편이며, 이는 최근 5개년의 필기시험 합격률을 살펴보아도 20%를 넘지 못하는 것을 통해서도 증명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토목품질시험기술사의 경우 품질시험을 주요업무로 삼기 때문에 토목 구조물에 대한 깊은 지식과 구조물에 대한 심도 높은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실기시험의 경우 필기시험보다는 높은 50~60%대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으니, 필기시험을 합격하는데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목품질시험기술사 독학 가능할까?
토목품질시험기술사 자격증의 경우 이미 토목 분야에 있어 다른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해 놓은 사람이라면 독학으로 충분히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목분야 기술사 자격증을 하나도 취득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독학으로 취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으로 보인다. 기술사 자격증은 다른 산업기사나 기사 자격증보다도 더욱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며,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도 실무에서 꽤 오랜 시간 경력을 쌓아야 취득요건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취득요건을 갖추는 것도 사실상 어려우며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토목품질시험기술사 자격증의 경우 토목분야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아닌 이상 독학을 권유하지 않는다.
토목품질시험이란?
토목품질시험기술사의 경우 품질시험을 주요적인 업무로 임하게 된다. 그렇다면 품질시험이란 무엇일까? 품질시험을 알기에 앞서 먼저 품질관리가 무슨 뜻인가를 알아야 한다. 품질관리의 경우 건설공사의 조사, 설계, 시공 등의 과정에서 발주자의 요구에 맞는 품질의 제품을 경제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것을 의미한다. 품질시험의 경우 적합한 품질관리를 위해서 설계서나 시방서에 나와 있는 기준에 적합하도록 구조물을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만들기 위한 수단을 의미하며, 즉 공사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각종 시험과 검사를 공사 중에 일정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실시하여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토목품질시험의 목적과 대상은?
품질시험의 경우 건설업자 및 주택 건설등록업자가 건설공사의 품질확보를 위해서 품질시험계획을 세운 뒤 그에 따른 품질시험을 실시하여야 하며, 세부적으로는 설계도서에 정해진 규격의 구조물을 축조한 뒤 품질의 균등성을 확보하고 구조물의 신뢰성 제고를 통하여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에 목적을 둔다. 품질시험 대상은 다음과 같다.
<품질관리계획 수립대상 공사의 범위(건설기술진흥법시행령 제89조 제1항)>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 대상인 건설공사로서 총공사비(관급자재비를 포함하되, 토지 등의 취득·사용에 따른 보상비는 제외한 금액을 말한다. 이하 같다)가 50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가 해당된다.
「건축법 시행령」 제2조제17호에 따른 다중이용 건축물의 건설공사로서 연면적이 3만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의 건설공사가 해당된다.
해당 건설공사의 계약에 품질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 있는 건설공사가 해당된다.
<품질시험계획 수립대상 공사의 범위(건설기술진흥법시행령 제89조 제2항)>
총공사비가 5억원 이상인 토목공사가 해당된다.
연면적이 660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의 건축공사가 해당된다.
총공사비가 2억원 이상인 전문공사가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