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기술사

산림기술사는 어떤 자격증일까?

산림기술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의 ‘농림어업’ 직무분야의 ‘임업’ 중 직무분야 최고 등급인 국가기술자격으로 관련 부처로는 산림청이 있다. 산림에 관한 전무적인 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보유해야 하며, 산림의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 그리고 지도와 감리의 기술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산림기술사 취득 시 각종 임업회사 및 지방산림과서의 공무원으로도 진출 가능하며, 임업지도사 자격을 취득하여 산림조합 등에 임업기술지도원으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산림기술사 취득 이후 발생하는 산림기술자 자격을 알아볼까?

‘산림기술자’는 ‘산림기술사’와 별개의 개념으로, 다양한 산림 관련 자격증을 발급받아 산림경영계획서 작성, 자연휴양림의 조성, 임도의 시공 및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자를 의미한다. 산림기술자의 종류는 크게 1) 산림경영기술자 2) 산림공학기술자 3) 녹지조경기술자의 세 종류이며 각각 초급부터 특급까지 여러 단계로 나뉘어 있다. 등급을 결정하는 요건은 특정 자격증의 소지 및 관련 실무 경력 년수이며, 산림기술사는 이 중에서도 소지만으로 산림경영, 산림공학 기술자 ‘특급’ 조건에 해당하며, 산림기술자를 취득하지 않으면 업무 경력이 아무리 길어도 특급을 취득할 수 없으므로 상당히 희소하고 매력적이다.

산림기술사와 관련된 산림일자리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산림일자리의 종류는 산림치유지도사, 숲생태관리인, 도시녹지관리원 등 넓은 범주에 걸쳐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산림기술사 취득자는 산림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자들로 특별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 보통 산림 관련 학과를 전공한 전공자가 산림기술사 취득 후 가장 많이 진출하는 분야는 임업직 공무원과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으로 나뉜다. 공무원 진로로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취업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에도 근무할 수 있다. 다른 진로 쪽으로는 국립환경연구원, 국립생태원, 문화재관리청등 다양한 기관이 있다.

산림기술사와 취득 후 개설할 수 있는 산림기술사사무소란?

많은 수험자들이 특정 자격증 취득 이후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직장을 구하는 것이 목표가 되곤 한다. 산림기술사 자격도 취득 이후 ‘산림기술사사무소’를 개설할 수 있어 이런 목표에 도움이 된다. 산림기술사사무소란 기술사가 구성이 되어 운영 관리 하는 ‘전문기술용역업체’로 숲과 임업에 대한 다양한 기술분야에서의 계획 수립, 용역, 감리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주요 업역으로는 ① 국가, 지자체의 사업계획 수립 업무 ② 산림사업 시행중 기술 컨설팅 업무 ③ 개인 산주의 경영 컨설팅 업무 ④ 채석장, 산지전용지 관련 기술 컨설팅 ⑤ 산림사업 설계 감리 방법 컨설팅 ⑥산림재해의 조사 컨설팅 업무 등이 있다.

산림기술사, 비전공자도 취득할 수 있을까? 관련 학과는?

산림기술사 취득을 노리는 수험자 중에서는 ‘산림학과’ 졸업자가 많다. 응시요건 중 관련학과 대졸 및 전문대졸 + 업무경력 6~8년이 있기 때문에 대체로 30대 초반에 최고 기술자격증인 기술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 때 응시자격이 되는 관련학과의 종류로는 산림환경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등의 분류에 포함되어 있으며 산림식물과 관련된 학과 뿐 아니라 목재의 가공 등 다양한 학과가 있다. 한편, 고등학교졸업자 혹은 비전공자지만 산림기술사에 관심있는 수험자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도 걱정할 필요 없이 응시요건 중 기술자격소지자 혹은 순수경력자에 해당되면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추가로 학위를 소지하지 않아도 충분히 응시할 수 있다는 즐거운 소식이다. 순수경력자의 경우 유사분야 업무경력 9년, 기술자격소지자의 경우 기능사 소지 + 업무경력 7년을 보유할 시 산림기술사에 응시할 수 있다.

산림기술사 취득하기 어려울까?

기술사 시험인 만큼 난이도는 매우 높은편으로 산림기술사 필기시험을 응시하는 인원은 평균 130명 정도지만 합격률은 10%도 되지 않는다. 실기시험을 응시하는 인원은 평균 30명 정도지만 합격률은 30~40% 정도이다.

산림기술사 독학이 가능할까?

평균합격률이 낮고 기술사 시험인 만큼 난이도가 매우 높아 독학으로만 공부하기는 쉽지 않다.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고 그만큼 시험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편이기 때문에 독학보다는 전문교육기관의 도움을 받아 시험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술사 시험인 만큼 6개월~2년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며 6개월만에 합격하는 것은 거의 드물다.

산림기술사와 같이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은?

산림기술사와 같이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은 산림 관련 자격증으로 산림기능사, 산림산업기사, 산림기사 등이 있다.

산림기술사 응시자격

산림기술사 시험 내용

산림기술사 합격기준

산림기술사 응시료

■ 필기시험 : 67,800원

■ 실기시험 : 87,100원

산림기술사 과목 및 시험장 꿀팁 정리!

산림기술사는 필기와 실기로 나뉘어 있으며, 보통의 자격증들과 다른 최고 등급 자격증답게 필기도 객관식이 아닌 단답형 및 주관식 논술형으로, 1교시에 100분씩 총 4교시, 400분에 걸쳐 시험이 치러진다. 필기 시험의 과목은 조림 및 육림, 산림경영, 산림토목, 임목의 수확 및 임업 기계에 관한 사항이다.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30분 정도의 구술형 면접 시험인 실기형에 응시할 수 있다. 긴 시간동안 시험에 응시하는 필기 시험의 시험장에 입실할 때 다음과 같은 팁을 활용할 수 있다.

점심 도시락 준비하기 :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도시락을 준비한다면 빠른 시간 내에 식사를 해결하고 자투리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다.

초콜릿 등 간식과 파스 준비 : 장시간동안 두뇌를 쓰는 시험의 특성상 당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간식류를 챙겨가는 것을 권장하며, 오랜 시간동안 앉아서 글씨를 쓰는 동일한 자세의 반복으로 손, 어깨, 목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긴급하게 대처할 파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볼펜은 여러자루를 준비 : 장시간의 논술시험이기 때문에 중간에 볼펜이 갑자기 나오지 않는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손에 맞는 볼펜 여러자루를 준비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산림기술사 필기 합격 공략법 총정리

산림기술사 필기 과목 대비

산림기술사의 필기과목 중 암기과목은 1) 조림학 2) 산림경영학 3) 산림법률의 세 과목이 있으며 암기 보다도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시험문제가 출제되며 풍부한 실무실력이 기반 되어야 하는 과목으로 1) 사방공학 2) 임도공학 3) 숲가꾸기 4) 산림 병해충 과목이 있다. 수험자의 상황에 따라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가 다른데, 비전공자 혹은 업무경력이 비교적 짧은 수험자의 경우 암기과목은 거의 다 맞을 수 있도록 철저히 학습하는 것이 좋다. 암기과목에서 전체 문제의 60%가 출제되므로 실무경험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림기술사 자료 구하는법

산림기술사 자료 구하는법

산림기술사 합격을 위해서는 넓은 범위의 자료를 구할 필요가 있다. 산림기술사 시험에는 학원이 존재하여 학원을 활용할 수도 있으나, 보통 독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경우 유튜브, 네이버, 밴드 등 산림기술사를 준비하는 수험자를 위한 필기문제 혹은 각종 내용에 대한 설명 등 정리자료가 풍부하므로 이를 활용해야 한다.

산림기술사 공부 인맥 만들기

산림기술사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시험이며, 합격률 또한 매우 낮고 응시자 수가 많지 않은 만큼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의 멘토링이 중요하다. 수험자 자신의 업무 경력이 다소 부족하거나 비전공자이더라도 네이버 밴드, 카페 등에서 스터디를 구하면 먼저 공부를 시작한 업무경험이 풍부한 멘토를 구할 수 있을 확률이 높다. 서로 멘토가 되어 피드백과 현재 현장에서의 이슈 등 지식을 나누면 보다 수험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산림기술사 2차 면접 합격 꿀팁

산림기술사의 2차 실기시험은 30분 가량의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면접은 ‘구체적 점진적 질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가령 자주 출제되는 ‘임도’를 예로 들면

임도의 종류를 설명하시오

산불예방임도의 시설대상지는 어디인가?

산불예방임도 대피소의 설치기준은 무엇인가?

산불예방임도의 차돌림 곳의 너비는?

산불예방임도의 정차, 작업장의 설치기준은?

산불예방임도에서 간선임도와 차이점이 있는 시설은?

과 같이 초기에는 임도 전체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질문하나 뒤로 갈수록 답변 내용 중 일부에서 가지를 쳐 나가며 보다 구체적 내용을 답변해야 하는 식으로 질의가 이루어진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정확한 숫자를 암기해야 답변할 수 있는 질문이 많다. 따라서 수험자는 공부할 때에 미리 큰 갈래에 대해서 스스로, 또는 스터디원들과 함께 가능한 많은 가지 질문을 예측해보고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

산림기술사 가산점 및 우대사항

산림기술사 진로 및 전망

향후 10년간 임업 종사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업 종사자 수는 2008년 3,854명에서 2016년 5,947명으로 동기간 2,093명(연평균 증가율 6.79%)이 증가하였고, 사업체 수도 2008년 229개에서 2016년 494개로 동기간 약 2배 증가하였다. 임업 종사자 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숲이 30~50년생이 대부분이어서 간벌 등 숲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해 주어야 하며, 국산 목재 생산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림면적은 2005년 6,394천 ha에서 2015년 6,335천 ha로 다소 감소하였지만, 임목축적(ha당 평균재적, 단위면적당 산림의 나무총량)은 2005년 79.2㎡에서 2015년 146.0㎡로 2배 정도 증가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기온이 상승하면서 참나무시들음병, 솔껍질깍지벌레, 소나무재선충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한 인력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 증가로 산림 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조성한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수목원 등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다. 그 외에도 대체에너지(화목보일러 등), 건축자재 등 숲 이용에 대한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임업 종사자의 일자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 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임업에 부정적 영향도 있으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목제품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향후 인력 수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임업 취업자 수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이다. 사업체의 증가와는 반대로 임업가구와 임가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업가구는 2010년 96,108가구에서 2017년 83,985가구로 동기간 약 1만 2천 호(연평균 감소율 1.80%)가 감소하였고, 임가인구도 2010년 253,656명에서 2017년 195,489명으로 동기간 약 5만 8천 명(연평균 감소율 3.28%)이 감소하였다. 이는 청년층이 임업으로의 진입을 기피함에 따라 임가 인구가 고령화되기 때문이다. 20~39세가 전체 임가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12.68%에서 2017년 8.18%로 4.49%p 감소한 반면, 70세 이상이 전체 임가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18.76%에서 2017년 27.17%로 8.41%p 증가하였다.

산림기술사 취득 후 산림경영지도원 연봉과 근무 환경은?

산림경영지도원은 산림기술사 취득 이후의 대표 진로 중 하나다. 산림조합중앙회에 소속되어 일하게 되며, 대졸 신입사원 기준으로 4200만 원 수준의 초봉을 받게 되어 낮은 수준이 아닌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산림경영지도원이 하는 일은 산주와 조합원, 임업인의 산림경영을 관리하고 산림관련 기술의 조사, 연구, 지도 및 보급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으로 전국 다양한 지사에서 근무할 수 있다.

산림기술사 취득 후 산림직 공무원 진로를 알아볼까?

산림기술사 취득 전후로 산림직 공무원의 진로로 진출하는 수험자가 많다. 산림직 공무원은 산, 공원, 문화재 등 배정받는 위치에 따라 그 업무의 내용이 상이하나 대체로 업무 강도 낮아 많은 수험생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주로 맡은 구역을 점검하며 시설물 및 목재 등 식물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매일 좋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직무이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고 공무원의 안정적 급여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진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진급이 다소 느려 9급에서 8급으로 올라가는데 일반적 진급 기간인 2년 이상이 걸린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산에서 근무하는 직무에 배치되지 않는다면 사무를 보거나 신고 접수 등의 직무를 수행하여 좋은 공기와는 거리가 먼 일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산림기술사 취득 후 자격 수당은 얼마일까?

산림기술사 취득 후 회사 등에서 ‘자격 수당’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수준은 회사에 따라 상이하나 4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민간기업의 경우와는 다르지만 공무원의 진로를 선택한 경우 기술사 취득 시 매월 5만원의 추가수당을 받는다.

산림기술사사무소 개업 시 하는 일은?

 산림기술사무소를 개업할 경우 주로 ‘산주의 소득 증대’ 또는 ‘사유림 경영의 활성화’와 관련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임야를 소유한 산주가 산림을 잘 경영하고,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소득은 개인의 영업력에 따라 상이하나 성공적인 사례의 경우 웬만한 전문직만큼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기술사 유효기간과 갱신등록 교육 

산림기술사는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만료되지 않는다. 그러나 5년에 한 번씩 갱신등록 할 필요가 있다. 이때 갱신등록을 하려면 40학점의 필수학점과 10학점의 자율학습 이수가 필요하며, 매년 분산 이수하여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고도 인정되는 사항으로는 관련 법령에 따른 직무교육, 국내외 석박사 학위 취득, 관련 교육 또는 연수, 논문 및 기술도서 집필 등 다양한 요건이 있으므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갱신비용은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