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사2급

임상심리사2급 자격증이란?

 임상심리사는 심리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개인 혹은 집단을 대상으로 심리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전문가이다. 임상심리사는 학력과 경력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구분하는데 대학을 졸업하여 학사를 취득한 후 1년 이상의 실습 수련을 받거나 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경우 2급에 응시할 수 있다. 갈수록 정신 건강과 심신의 안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상담 인력에 대한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다.

임상심리사2급 실습수련은 어떻게 받게 될까?

 임상심리사 자격 요건 중 실습 수련에 관한 항목이 있어 공단에서 인정하는 감독자가 재직하는 수련 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실습은 심리학 분야 대학교수 혹은 의사, 심리학 관련 국가자격(임상심리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보유자, 임상심리전문가 세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는 감독자에게 수련을 받은 후 실습수련확인서를 받아야 인정받을 수 있다. 응시자는 해당 공공기관 상담센터나 민간상담센터를 찾아야 하는데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기관을 찾을 수 있으며 실습 수련비를 지불하고 수련을 받을 수 있다.

임상심리사2급, 독학으로 준비할 수 있을까?

 임상심리사 2급의 문제들은 대부분이 기출문제이거나 기출문제의 응용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해 독학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자격시험이다.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고 학부 수준의 내용이 출제되기 때문에 관련 전공자라면 기출문제만으로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비전공자라 하더라도 인강이나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보다 한 권짜리 교재를 이용해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기출문제로 응용하는 연습을 하면 독학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임상심리사2급 난이도와 준비기간은 어떻게 될까?

 임상심리사 2급은 1급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의 난이도를 보이고 있다. 고급 심리학에 대해 공부하는 1급과 달리 심리학 및 임상심리학의 개론적인 내용을 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7~80%대를 보이고 있어 열심히 공부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과 비교해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필답형으로 3시간가량의 시간 동안 서술해야 하므로 객관식인 필기시험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실기시험의 합격률은 2~30%대를 유지하고 있다. 필기시험에서 열심히 공부했다면 실기시험 준비가 조금 더 수월할 수 있다. 따라서 필기시험은 최소 2달, 실기시험은 1달의 시간을 들여 집중하는 것이 좋다.

임상심리사2급 자격증의 현실은?

 임상심리사 2급은 임상 심리 직무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기초적인 자격증이라 보아야 한다. 학부 졸업생 수준의 난이도를 보이기도 하며, 해당 자격증이 있다고 하여 전부 임상 심리상담을 잘한다고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자격을 갖춘 후 경력을 쌓아 임상심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취업 혹은 이직, 보수 등에서 좋을 수 있다. 큰 기업이나 병원/기관일수록 1급 자격증을 우대하는 경우가 많으며 1급을 필수로 요구하는 곳도 많아 2급의 가치는 그렇게 높다고 할 수 없다.

임상심리사2급,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

 임상심리사는 심리적으로 장애 혹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이나 집단을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는 전문가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일반 직무보다 더 많은 역량을 갖춘 사람이 적합하다. 평소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을 잘 해주는 사람일수록 임상심리사에 적합하다. 또한 상담 도중에 내담자의 어려움을 찾아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분석적인 사고 능력 역시 필요하다. 상담 내용은 비밀로 유지해야 하고, 내담자와의 라포를 형성하는 데에 굉장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인내심이 높아야 한다.

임상심리사2급 취득 후, 어떤 업무를 수행하게 될까?

 임상심리사 2급을 취득하면 병원의 정신과나 신경과, 대기업 내 상담 센터, 대학 내 상담 센터, 국가기관 혹은 공기업, 정신건강센터, 사회복지기관, 정신과 의원, 민간상담센터에 소속되어 업무를 보거나 상담 센터를 직접 개업하여 임상심리 상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상심리사는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정신과 의사와 달리 심리평가, 심리검사, 심리치료상담, 심리재활 및 심리교육 등의 상담 업무를 주로 하게 되며 간혹 임상심리사 1급을 보조하기도 한다. 크게 보면 상담 업무이지만 소속 기관에 따라 구체적인 업무가 다를 수 있다.

임상심리사2급 시험과목

임상심리사2급 합격기준 

임상심리사2급 응시료

■ 필기시험: 19,400 원

■ 실기시험: 20,800 원

임상심리사2급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1) 필기시험

 임상심리사2급의 필기시험은 5~60%가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기출문제를 많이 풀기만 해도 합격할 수 있다. 임상심리사의 이론을 다루는 교재의 종류가 너무 많아 이를 모두 꼼꼼히 훑어보는 것보다는 한 권으로 요약되어있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난이도 자체가 몹시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자격증 합격을 위해서 교재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 있다. 물론 비전공자라서 관련 이론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다면 교재로 공부하는 것이 좋겠지만 이 역시 꼼꼼히 정독하는 것보다는 간단히 훑어본 후에 기출문제를 통해 관련 이론을 그때그때 찾아 공부하는 것이 낫다. 심리학개론의 경우 개론이라는 과목 특성상 꼼꼼히 암기하는 것보다는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이상심리학은 간단한 정의를 이해한 후 이상행동의 종류 및 특성을 표로 정리해 암기해야 한다. 심리검사는 실제 검사 경험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없더라도 특징과 도구를 암기하면 몹시 어렵지 않다. 임상심리학은 심리학의 발전내용과 심리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 심리상담 역시 상담에 대한 정의와 관련 이론 및 문제별 상담 방법을 암기해야 한다. 5과목이 같은 비중으로 동일한 문제수가 출제되기 때문에 한 과목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는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좋다. 문제만 푸는 수준으로 준비하면 합격하기는 힘드므로 문제를 풀면서 개념들을 요약정리하고, 오답은 꼭 별도로 정리하여 이론과 용어를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실기시험

 임상심리사2급 실기시험 역시 5~60%가 기출문제 그대로 출제된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고 해당 문제들은 전부 맞힌다는 생각으로 답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격점이 60점이기 때문에 기출문제 이외에도 관련 내용을 전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론을 전부 암기하는 것이 좋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기출문제에서 보지 못한 내용은 암기보다는 이해를 하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듯 말로 풀어 입 혹은 손에 익히는 것이 좋다. 다행인 것은 문제 중 5~60%가 기출문제, 나머지 역시 기출 변형으로 완전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아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되, 문제로 보지 못한 부분은 본인이 예상 문제를 출제하여 맞춰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임상심리사2급 가산점

임상심리사 2급 취득 후 일반기업 우대사항은?

 임상심리사는 주로 정신과병원, 심리상담 기관, 보육원, 요양원, 사회 복귀시설 및 재활센터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채용 시 우대가 되기보다는 필수 요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임상심리사를 채용하는 공고는 한국임상심리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심리야, 카운피아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에 따라 우대하는 경우가 많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간혹 대기업에서는 사원 수 당 고용해야 하는 심리전문가의 수가 정해져 있어 지속적으로 채용을 하고 있으며 자격증을 갖춘 사람에게 우대해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임상심리사 2급 취득 시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은?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점은행제에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법률/복지 – 복지, 상담’ 분야에서 20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09년 3월 1일 이전 취득한 자격증의 경우에는 24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고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의 개수는 전문학사 2개, 학사 3개이며 전공과 연계되지 않은 자격은 1개만 인정할 수 있으니 학점인정을 위해 취득할 때에는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고 취득하는 것이 좋다.

임상심리사 2급 취득 시 구인 구직 정보와 연봉은 얼마나 될까?

 2022년 7월 기준으로 워크넷에 ‘임상심리’로 검색하면 57건의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임상심리사 1급을 요구하는 기관도 함께 검색되었기 때문에 이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주로 심리 및 임상심리에 대한 구인 공고는 한국임상심리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심리야, 카운피아 등의 심리전문가 구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면 훨씬 더 많은 공고를 볼 수 있다. 대부분 경력자를 우대하고 있으며 신입의 경우에는 자격증을 갖춘 사람에게 우대해 주는 것을 볼 수 있고 정규직 채용이 많다. 임금 역시 소속 기관에 따라 크게 다른데 병원이나 대기업의 경우에는 직급에 맞게 대우를 받는다. 워크넷 기준으로 임상심리사의 임금은 적게는 월 250만원부터 450만원 등 천차만별이며 학력과 경력이 높을수록 크게 차이가 난다.

임상심리사 2급,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

 시간이 갈수록 개인의 정서 안정 및 심리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신과 의원에 방문하면 상담보다는 약물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많고 병원 방문 이력이 남아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상담 치료는 큰 부작용 없이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어 젊은 사람들일수록 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기업이나 대학에서 심리상담 센터를 별도로 둘만큼 임상심리사와 더불어 심리전문가에 대한 수요를 크게 보이고 있으며 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고취되며 앞으로 임상심리사의 전망은 매우 밝을 것으로 사료된다.

임상심리사 2급 유효기간

 임상심리사2급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없으며 만료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