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기술사 독학이 가능할까?
표면처리기술사는 매년 응시자가 10명 내외에 합격자는 2~4명 수준으로 시험에 도전하는 인원수가 적다 보니 인터넷 강의 혹은 학원이 발달해 있지 않다. 따라서 대부분 수험자가 기출문제와 대학 강의 교재 중심으로 학습한다. 꾸준히 합격자가 배출되고 있으므로 독학할 수 없는 시험은 아니다. 다만 수험기간은 최소 1년에서 수 년 정도 합격할 때까지 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간적 여유를 두고 자격증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표면처리기술사는 누가 취득하는 것이 좋을까?
표면처리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자격증이며 경력으로 응시자격을 충족하려면 9년의 순수경력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한 경우 20대 후반부터 취득할 수 있지만 보통 중장년층이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문제가 실무 이슈에 대해 알고 있어야 답변할 수 있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며, 보통 중장년 이후의 경력 완성과 이직의 용이성 등을 위해 취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표면처리기술사와 같은 분야의 자격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표면처리기술사의 직접적인 연관분야는 도장, 도금이지만 금속공학, 금속재료공학, 재료공학 등 금속 및 재료, 화학 분야 전반에 관련 있는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도장, 도금분야 자격증으로는 광고도장기능사, 금속도장기능사 등이 있으며 금속 및 재료분야의 기술사 등급 자격증으로는 금속가공기술사, 금속재료기술사, 세라믹기술사, 금속재련기술사 등이 있다. 1개만 취득하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나, 보통 관련 분야로 2~3개 기술사를 도전하는 수험자도 많이 있다.
표면처리기술사 도장값 받을 수 있는 기술사인가?
’기술사‘ 등급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수험자들이 염두에 두는 부분 중 하나는 취득 후 ’도장값‘을 받을 수 있느냐이다. 도장값이란, 어떤 공사 등에 대하여 설계 혹은 변경 허가에 대한 검토를 받을 때 기술사의 ’도장‘을 받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으로 상당히 큰 금액이므로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수험자들이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표면처리기술사는 ’도장값‘을 받을 수 있는 종류의 기술사는 아니어서 이러한 목적으로의 취득은 적합하지 않다. 대신 표면처리기술사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이직 및 취업이 쉽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표면처리기술사와 표면처리기능장의 차이는?
기능장과 기술사는 둘다 국내에서 최고 수준 기술 자격으로 인정받고 있으므로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시험의 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 표면처리기능장은 객관식인 필기 시험과 필답형 및 작업형인 실기 시험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표면처리기술사는 단답형 및 주관식 논술형인 필기와 구술 면접인 실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표면처리분야처럼 기능장과 기술사가 함께 존재하는 분야의 경우 일반적으로 기술사가 보다 상위 자격증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