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괴검사기술사 왜 필요할까?
비파괴검사란 무엇일까? 특정 물질의 성분과 내부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물질을 분해하거나 파괴하는 과정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비파괴 검사란 재료나 제품을 원형과 기능에 변화를 하나도 주지 않고 실시하는 검사법으로,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검사방법을 의미한다. 즉 재료나 제품을 물리적 현상을 이용한 특수검사방법들을 통하여 검사 대상물을 파괴, 분리 또는 피해를 입히지 않고 결함의 유무와 상태 또는 그것의 성질, 상태, 내부 구조 등을 알아내는 모든 검사방법을 의미한다. 비파괴 검사를 통해 제조 공정에서 적당한 때에 적절한 비파괴 검사 방법을 적용하게 되면, 불량품을 미리 발견해낼 수 있으며, 조치할 수 있기에 시간과 재료를 절감하게 되어 많은 산업분야에서 비파괴 검사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는 추세이다.
비파괴검사기술사 독학 가능할까?
비파괴검사기술사 자격증의 경우 독학으로 취득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접기술사의 경우 용접 관련 자격증의 최 상위 자격증이며, 그에 걸맞게 필기시험 합격률 또한 10~20%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선 용접기능사, 용접 기능장 , 용접기사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는 것을 권장하며, 또한 용접이라는 것이 실전에서의 작업을 통해서 실력,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야하기 때문에, 독학으로 준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접기술사 자격증의 경우는 하위 등급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실무경험을 쌓으며 현장에서 직접 용접을 연습해보고, 전문교육기관의 도움을 빌려 지식을 충분히 습득한 뒤 취득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비파괴검사기술사 관련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자
비파괴검사와 관련된 다른 자격증들에 대해 알아보면, 여러 가지의 비파괴검사방법의 자격증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방사선비파괴검사기사, 침투비파괴검사기사 자격증이 존재한다. 침투비파괴의 경우 표면에 염료를 처리한 후 세척과정을 거쳐서 표면의 미세한 불연속부분을 검사하는 방법이며, 방사선비파괴검사는 방사선의 투과량을 조절하여 필름의 색의 변화정도를 파악해 내부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둘 다 비파괴검사기술사가 다루는 이론이기 때문에 취득 전 먼저 두 가지 하위 자격증을 준비하게 된다면, 비파괴검사방법 이론숙지에 있어 보다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파괴검사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비파괴검사 자격증이 존재하니 자신의 적성에 맞을 것 같은 비파괴검사방법을 선택해 취득을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파괴검사기술의 활용
비파괴검사 기술의 경우 검사 대상을 파괴하지 않고도 내부 구조나 결함, 수리할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다. 때문에 각종 공업이나 산업 제품의 품질검사부터 시작하여 건축물, 상하수도, 발전소 등과 같은 구조물들의 결함을 검사하거나 부품의 마모, 부식 상태를 확인 하는 등 안전점검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소재생산, 조선, 항공, 발전 및 화학 플랜트 등 많은 기계의 구조물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비파괴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의 구조물들은 점차 고온, 고압, 등 사용조건이 가혹하고 사용 환경도 부식, 방사선, 인화성, 폭발성 등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구조물의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점검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게 되었다.
다양한 비파괴검사 종류
비파괴 검사방법에는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검사법들이 있어 구조물과 시험체에 맞게끔 적절한 비파괴검사방법이 이루어진다.
RT(방사선) | 방사선을 시험체에 조사하여 투과 방사선 강도의 변화를 통한 검사법이다. |
UT(초음파) | 내부결함검출에 주로 이용하는 시험체에 초음파를 전달하는 검사법이다. |
MT(자기) | 표면 또는 표면 하에 불연속부를 검사하기 위해 강자성체를 자화하고 자분을 적용시킴을 통한 검사법이다. |
PT(침투) | 시험체 표면에 침투제를 적용시킴을 통한 검사법이다. |
ECT(와전류) | 금속 등의 시험체에 전류를 흘려보냄을 통한 검사법이다. |
LT(누설) | 유체의 누출, 유입 여부를 검사하여 유출량을 검사하는 방법이다. |
AET(음향방출) | 결함부에서 방출되는 응력파를 분석하여 검사하는 방법이다. |
VT(육안) | 구조물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찰하여 검사하는 방법이다. |
IRT(열화상) | 시험체 표면으로부터 복사되는 에너지를 분석하는 검사 방법이다. |
NRT(중성자) | 중성자 물질을 투과하여 그 반응을 파악하는 검사 방법이다. |
SM(응력측정) | 시험체에 외력을 가한 상태에서 응력을 측정하여 평가하는 검사방법이다. |
현장에서 어떻게 비파괴검사가 이루어질까?
비파괴검사의 경우 시험체의 상태를 확인, 위험요소 및 결함을 미리 제거하여 수명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철도차량 |
많은 단조부품이 사용되는 철도의 경우 기차, 전철, 차륜, 브레이크 따위의 부품의 내부에 숨겨진 미세한 균열이나 표면부식은 자계를 이용했던 자분비파괴검사를 통해 검사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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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교목 |
강철, 단조부품, 콘크리트 등의 구조 재에는 막대한 중량이 가해지고 적은 균열이나 뒤틀림은 큰 사고의 원인이 되기에, 비파괴검사를 통해 장기적인 안전성 체크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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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구조물 |
고층빌딩의 콘크리트강도, 균열 및 이완 검사를 건설시공부터 개개의 안전성을 비파괴검사로 체크하여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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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제작, 장비 |
항공기 등에 사용되어지는 알루미늄합금과 세라믹의 균열을 탐지하여 안전성을 검사가 이루어지며, 항공기의 날개나 동체에는 항상 걸려 있는 큰 응력을 초음파, 자기, 침투, 와전류를 이용한 비파괴검사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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