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설비파괴검사기사란?
어떤 생산품 혹은 제품의 상태를 해당 제품의 파괴를 최소한으로 하여 확인하는 방법인 비파괴검사의 한 종류로, 내부 혹은 외부 압력차로 인한 기체/액체를 담고 있는 용기, 저장시설 및 배관 등에서 내용물의 유출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주로 암모니아, 헬륨 등의 기체나 물을 이용해 누설을 확인하게 되며, 대상의 기밀성을 확인할 수 있다. 관통되는 불연속만 탐지가 가능하며, 최종 건전성 시험으로 주로 사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비파괴검사학회란?
한국비파괴검사학회에서는 비파괴 검사와 관련한 기술의 향상과 회원 친목 도모 등을 통해 비파괴검사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학회이다. 주된 업무는 학회지 발간과 더불어 비파괴검사분야의 학술 연구 활동, 종사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활동, 국제비파괴검사위원회(ICNDT), 아세아·태평양 비파괴검사위원회(APCNDT) 등과의 협약을 통한 국제 활동 등이 있다. 특히 미국비파괴검사협회에서 주관하는 LEVEL형태의 ASNT자격증의 LEVEL 3 자격증의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비파괴검사의 종류는?
비파괴검사의 종류는 굉장히 많으며 비파괴검사 업무를 하면서도 굉장히 많은 공부를 하여야 한다. 산업 혹은 공정 단계에서 각 제품별로 주로 쓰이는 비파괴 검사의 종류가 다르며, 하나의 검사 종류만 깊게 파는 것보다 다양한 종류의 검사 방법과 지식을 숙지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파괴검사원으로서의 자질이 높게 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종류 | 내용 |
방사선 비파괴 검사 (RT) | 방사선이 물질과 상호작용하는 중 투과 혹은 흡수되는 성질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비파괴검사. 통과하는 방사선 양의 차이로 검고 어두운 부위 등 관찰하여 시험체 내부 검사를 진행 |
초음파 비파괴검사 (UT) | 고주파의 초음파를 검사체 내부로 보내 표면 혹은 내부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 시험체 내부로 보낸 초음파 펄스가 반사되어 수신되는 중, 초음파 에너지의 손실이나 빔을 검출해 결함의 존재 여부 및 위치 파악 |
자기비파괴검사 (MT) | 대상물에 자력을 주입시킨 후 자분(쇳가루)를 시험 면에 뿌려 자성을 이용하여 검사를 진행. 결함부위에 자분이 모여 달라붙게 되며 자분을 기반으로 평가 |
액체침투비파괴검사 (PT) | 모세관현상에 의해 표면의 결함에 뿌려진 침투제가 결함 등에 침투. 표면에 남은 침투제를 제거하고 현상제를 적용해 결함 부위의 위치 및 크기 등 파악 |
와전류비파괴검사 (ECT) | 금속 시험체의 전류를 이용한 방법. 발생한 와전류의 변화 등을 관찰해 결함을 파악 |
ASNT자격증이란?
ASNT(American Society for Nondestructive Testing)는 미국비파괴검사협회로 해당 협회에서 주관하는 LEVEL 형태의 비파괴검사 자격증이다. 비파괴검사에 대해 해외에서도 인정이 되는 국제자격증으로 LEVEL 1부터 3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LEVEL별로 학력이나 교육시간 및 경력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한국비파괴검사학회에서는 LEVEL 3과 관련하여 해당 내용을 제휴하여 게시하고 있으며 자격증 응시에 앞선 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비파괴검사기능사 자격증만 있다고 해서 비파괴검사원으로 활동하기는 힘들며, 비파괴검사원으로 근무하더라도 꾸준한 자기개발을 통해 전문가로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해당 자격 인증 제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누설비파괴검사기사 취득 난이도는?
누설비파괴검사기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기사 자격증으로 난이도가 쉽다고만은 할 수가 없다. 필기시험은 CBT로 이루어지는데도 합격률이 50%를 넘지 못하고, 실기시험의 경우 필답형과 작업형 두가지로 구분되며 50%정도의 합격률을 보이는 만큼, 꼼꼼하게 공부하고 연습하지 않으면 합격할 수 없는 수준이다. 물론 자격증 시험이 상대평가는 아니지만 2명중 1명꼴로 합격하는 셈이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다.
누설비파괴검사기사 자격증, 독학할 수 있을까?
누설비파괴검사기사와 더불어 비파괴검사기사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아 필기/실기 시험 모두를 독학만으로 취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CBT로 이루어지는 필기시험이나 실기시험 중 필답형의 경우는 이론을 공부하고 과년도 기출문제를 위주로 문제풀이를 진행하고 오답노트 등을 만들어 열심히 공부하면 충분히 독학으로 준비할 수 있다. 그러나 실기시험 중 작업형의 경우는, 관련 자료를 찾기 매우 힘들뿐더러 작업 관련 준비물을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보니 독학으로는 한계가 있거나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일 수 있다. 따라서 최소 작업형 시험은 학원이나 관련 교육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