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기술사, 어떤 자격증이고 왜 필요할까?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 그리고 인구학적 변화 등으로 인해 예전과는 달리 농식물의 재배와 수확이 어려워져 현대 사람들은 식량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업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 그리고 실무 경험으로 현재의 농업자원을 최대로 활용해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해결을 넘어 식량을 풍부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종자에 대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실무직원을 지도, 감독하거나 연구를 수행하여 식량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을 둔 전문 자격이라 할 수 있다.
종자기술사 취득 난이도는 어떻게 될까?
종자기술사는 기술사 자격증 중 평균 정도 수준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보통 난이도라고는 해도 기술사 자격증인만큼 산업기사나 기사 자격증 수준의 난이도는 절대 아니다. 응시 인원 자체가 적어 합격률에 큰 의미가 없고 회차별로 합격률이 매우 달라 합격률만 보고 난이도를 파악해 도전하기에는 쉽지 않은 자격증이다. 하지만 종자 그리고 농업 관련한 많은 경험과 지식이 있다면 도전하기에 나쁘지 않은 자격증이다.
종자기술사 혼자 공부 가능할까?
종자기술사 자격증은 학원이나 인강보다 독학으로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다. 물론 강의가 비싸기도 하고 강의가 얼마 없는 것도 이유가 된다. 하지만 기술사 시험이니만큼 필기 시험은 논술형이고 실기 시험은 구술고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론을 그냥 암기하는 것보다는 본인만의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기술사 시험 특성상 실무 내용과 접목시켜 답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본인의 경력 사항을 답에 녹이는 것이 답을 잘 쓰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해 장기간의 시간을 잡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 좋다.
종자기술사 자격증을 준비하는데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종자기술사 독학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단체 혹은 기관이 있는데, 국립종자원이 그 하나이다. 작물명을 검색하여 등록된 품종을 확인할 수 있고 종자와 관련한 법령 사항 및 연구 성과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기술사 자격을 준비하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하나는 사단법인 한국종자협회이다. 마찬가지로 법령정보와 다양한 통계정보와 더불어 세미나 공지나 품종에 대한 설명 등이 자세히 게시되어 있어 참고하면 자격증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종자기술사 외 농업과 관련한 자격증이 더 있을까?
농업과 관련한 자격증에는 종자(산업)기사, 종자기술사 이외에도 시설원예기사, 유기농업기사, 농산물품질관리사, 농어촌개발컨설턴트, 농업토목기술사, 농업기계기사, 손해평가사 등이 있다. 해당 자격증들은 농식품의 부족에서 생기는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일 뿐만 아니라 환경과 자국의 농산업을 보호하고 농업의 수익을 강화시키거나 농업 생산비용을 줄이는 등의 다양한 목적을 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