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설비기능사는 어떤 자격증일까?
무선설비기능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시행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송신기와 수신기를 조립, 설치하고 측정기로 송, 수신기의 기능을 점검하고 수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지식을 시험하는 자격증이다. 취득 후 주로 ‘무선설비기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방송국’의 입사에 관심있어 취득하는 수험자도 많은 편이다. 또한 ‘공기업’ 통신직 입사에 가산점이 되므로 여러모로 매력적인 자격증이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선설비기능사를 보유할 시 전국의 무선국, 전기통신공사업체, 이동통신업체, 레이더기지, 항공회사, 선박회사, 건설업체, 무인경비시스템업체 등에 진출이 가능하다.
무선설비기능사를 통해 진출 가능한 분야는?
무선설비기능사를 통해 진출할 수 있는 공무원 및 공기업쪽 진로는 ‘통신직’, 혹은 ‘방송통신직’으로 대표된다. 방송통신직이란, 무선통신시설의 설계, 건설, 유지보수 작업과 전자기기 수급 및 품질개선 등 장거리 통신시설의 신설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관련 국가기관도 다수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는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있다. 사기업 진로 중 무선설비기능사와 관련된 분야는 ‘무선통신 구축’ 분야로 대표되며 국내 유수 대기업과 관련 있는 분야로 LG, KT, SKT 등 이동통신업체를 포함하여 전기통신공사업체, 방송국, 항공회사 등 무선설비가 필요한 국내 곳곳의 다양한 업체들에 취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선설비기능사만 가지고도 취업 될까?
아쉽게도 무선설비기능사 자격증 하나만 가지고 취업 혹은 노후대비를 하기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워낙 자격 요건도 미비하며 쉬운 난이도의 자격증으로, 일반적으로 취업에 도움을 받으려면 상위 자격증인 ‘무선설비기사’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직무로 첫 발을 내딛는데 도움이 되는 자격증으로 본 자격증 하나만 가지고 단독으로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 보다는 자기계발 목적 혹은 약간의 가산점이나 우대사항으로 활용하려는 목적을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선설비기능사 매력과 추천하는 사람은?
수험자 입장에서 무선설비기능사의 표면적 매력은 단연 남녀노소 누구나 응시할 수 있도록 응시자격이 없는 것과, 시험 난이도가 낮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다양한 분야로 나아갈 기초가 되기도 한다. 본 자격증을 추천할 수 있는 수험자 중 하나는 ‘방송국’ 입사를 준비하는 취업 준비자로 높은 경쟁률의 방송국 취업에 자격증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무선설비기능사의 또다른 매력은 본 자격증은 국가자격증이기 때문에 전파법 및 정보통신 공사업법에 의거하여 감리원 자격, 지구국의 무선종사자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기술인력 등으로 배치될 수 도 있다는 점이다. 낮은 진입장벽에 비하여 공무원 및 공기업 가산점을 배제하고서라도 수많은 매력이 존재하는 자격증이다.
무선설비기능사 이후 실무
무선설비기능사는 무선설비 분야로의 진로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취득하는 자격증으로, 이후 관련 자격증들을 취득하면 좋다. 우선 무선설비 산업기사와 기사를 취득하는 것이 좋은데, 무선설비 기능사 취득 후 1년 실무경력을 쌓은 후 산업기사를 취득하고, 산업기사 취득 후 1년 실무경력을 쌓고 무선설비기사를 취득하면 된다.
이외에도 욕심이 있는 경우 통신직 취업과 관련있는 자격증들인 ‘방송통신’, ‘전파전자통신’, ‘전자’ 기사, 산업기사 등을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것으로 2~3개 추가 취득하면 취업에 확실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원하는 직무로 취직 후에도 공부를 멈추지 않고 상위 자격증을 취득해나가는 것이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