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사 어떤 자격증일까?
무선통신사 자격증이란 한국전파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무선통신사시험에 합격하여 그 자격을 취득한 자를 말한다.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 복잡하고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을 요하는 첨단무선 통신장비를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자격제도이다. 무선통신사에는 항공무선통신사, 해상무선통신사, 육상무선통신사, 제한무선통신사가 있다.
항공무선통신사 : 항공기국, 항공국 및 항공기를 위한 무선항행국의 무선설비업무를 수행한다.
해상무선통신사 : 세계해상조난 및 안전제도 관련 무선전화설비 및 보조설비의 통신운용을 수행한다.
육상무선통신사 : 육상에 개설한 무선국(항공국과 방송국을 제외한다)의 공중선전력 100와트 이하의 무선설비(무선전신은 제외한다)의 통신운용 업무를 한다.
제한무선통신사 : 육상 및 선박에 설치하는 무선국(아마추어국, 항공국, 방송국은 제외한다)으로 공중선전력이 50와트(선박에 설치된 디지털 선택호출 장치는 75와트)이하인 무선설비(무선전신, 다중무선설비는 제외한다)의 운용을 수행한다.
무선통신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전 해야 할 것은?
[제한무선통신사] : 일정한 취득 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자격증은 '전파법'에 의거, 소형 선박 등 무전시설을 운용하기 위하여 필요한 최소한의 자격증이자 기타 통신사(육상, 해상, 항공) 자격증의 하위 자격증이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나 무시험이므로 운용자격이 제한된다.
[육상무선통신사] : 국가에서 지정한 전문 교육을 이수 및 검증을 통과한 후, 전파진흥원의 자격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
[해상무선통신사] :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5일짜리 ROC(전파전자급4급 통신사) 취득교육을 이수 후, 전파진흥원의 자격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
[항공무선통신사] : 통신사 자격 험 중 최고 난이도의 자격 험이며, 국가에서 지정한 전문 교육을 이수 및 검증을 통과한 후, 전파진흥원의 자격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 항공무선통신사는 기타 통신사 시험과 달리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실기시험도 있다.
무선통신사, 혼자서 공부할 수 있을까?
무선통신사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딱히 없는 자격증으로 누구나 도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러야하는 시험의 과목이 4가지이며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득점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시험이다. 4가지의 과목을 고루고루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며 독학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인터넷 강의의 도움을 받거나, 혹은 유튜브에 무료로 올라와 있는 동영상 강의들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만약 정보가 너무 없다면 철도관련 자격증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수험자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며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무선통신사 2022년 새롭게 변화되는 취득 방법은?
2022년 기준 작년까지는 3개의 분야 무선통신사를 취득하려면 두 가지의 방법이 존재했다. 하나는 교육비를 내고 2과목을 면제받은 후 전파법규만 응시해 합격해서 취득하는 자격취득교육과 정기검정 일정에 맞춰 3개의 분야 무선통신사를 접수하여 응시하고자 하는 분야의 3개의 과목을 모두 응시해 합격해 취득하는 방법이다. 2022년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추진 중인 비대면 언택트 시험 도입이 되면서 무선통신사도 언택트 기반의 비대면 온라인 취득 교육이 도입되었고, 집에서 편하게 자격 취득 교육을 들으면 바로 자격증을 취득(제한무선통신사에 한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제한무선통신사의 경우 전 과목 면제 과정이라 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고, 육상 및 항공무선통신사 일반인 접수자의 경우 2과목 (육상, 항공 : 기초 전파공학, 통신보안)을 면제받게 되면 항공무선통신사의 경우 3과목만 응시(전파법규, 영어, 무선통신술), 육상 무선통신사는 1과목(전파법규)만 응시해서 합격하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무선통신사 수험기간 얼마나 생각해야할까, 난이도는?
기존에 수험자의 전공, 지식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무선통신사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치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선통신사는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4가지의 과목을 모두 공부해야 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타 자격증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각 과목별로 시험과목 면제가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자격증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의 면제 과목이 있는지 확인 한 후 시험을 대비하면 시간 절약과 시험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선통신사 자격증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나 제한무선통신 과목의 경우 교육만 수강한다면 면제가 가능한 과목이며, 나머지 과목들도 면제가 되는 특이사항이 있으므로 수험자가 잘 확인하길 바란다. 각 과목의 기초 전파공학과 전파 법규 부분이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며(중상~상), 통신보안과 영어 부분은 이에 비해 난이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중~중하). 21년도 기준 25명 응시자 중 약 7명 정도가 1차 시험에서 불합격하였으므로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시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