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항공기란 무엇일까?
우리나라 항공법규에서 정의하는 경량항공기는 항공기 외에 공기의 반작용으로 뜰 수 있는 기기로서 최대이륙중량, 좌석 수 등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비행기, 헬리콥터, 자이로플레인 및 동력패러슈트 등을 말한다. 경량항공기는 기존 항공기들에 비해서 쉬워진 항공기의 새로운 종류로써, 일반 항공기보다는 가볍고 각종 제약이 적으면서도 초경량항공기보다는 무겁고 훨씬 정교한 특징이 있는 항공기의 새로운 한 종류이다. 우리나라 경량항공기는 2009년 6월 항공법에서 경량항공기 제도를 도입하기 전까지는 초경량 행장치라는 범주에 있었으며 이에 따라 정비 역시 조종사들이 직접 할 수 있었다. 그러나 009년 9월 항공법 시행규칙에서 현재의 항공기 분류 시스템인 경량항공기의 종류 및 범위에 대하여 명시하였고, 항공법도 2017년 3월 30일부로 항공 안전법, 공항 시설법, 항공 사업법으로 분리하게 되면서 경량항공기 관련 분류와 법규들을 명시되어있다.
경량항공기 기준은 어떻게 될까?
항공 안전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항공기 및 제2조 제3호에 따른 초경량 비행 장치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것으로서 다음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비행기, 헬리콥터, 자이로플레인 및 동력 패러슈트를 말한다.
(1)최대이륙중량이 600㎏(수상비행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650㎏) 이하여야 한다.
(2)최대 실속속도 또는 최소 정상비행속도가45노트 이하여야 한다.
(3)조종사 좌석을 포함한 탑승 좌석이 2개 이하여야 한다.
(4)단발 왕복발동기를 장착하고 있어야 한다.
(5)조종석은 여압이 되지 않아야 한다.
(6)비행 중에 프로펠러의 각도를 조정할 수 없어야 한다.
(7)고정된 착륙장치가 있어야 하지만, 수상비행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고정된 착륙장치 외에 접을 수 있는 착륙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
경량항공기와 초경량비행장치의 차이점은?
경량 비행 장치는 규모가 큰 초경량 비행 장치를 대상으로 미국의 스포츠항공기제도를 벤치마킹하여 국내 실정에 적합한 경량항공기로 분류하고 안전기준을 적용한 것이다. 타면조종형비행기, 체중이동형비행기, 경량헬리콥터, 자이로플레인 및 동력 패러슈트 중에서 탑승인원이 조종사를 포함하여 2명 이하이며, 자체중량은 115킬로그램을 초과하고 최대이륙 중량은 600킬로그램(수상용은 650킬로그램 이하) 이하의 비행 장치를 말한다. 이에 반해 초경량 비행장 치는 항공기와 경량항공기 외에 공기의 반작용으로 뜰 수 있는 장치로서 자체중량, 좌석 수 등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동력비행장치, 회전익비행장치, 패러플레인, 기구류, 무인비행장치, 인력활공기 및 낙하산류로 구분되며 국가에서 정한 안전기준이 적용되는 것을 말한다.
구분 | 경량항공기 | 초경량비행장치 |
무게기준 | 최대이륙중량 600kg 이하 | 자체중량 115kg이하 |
좌석 수 | 2인승 이하 | 1인승 |
경량항공기조종사 어떤 사람에게 어울릴까?
경량항공기 조종사는 항공기 운항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경량 항공기에 대한 관심 그리고 항공기 자체에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또한 기상 여건이라든가 지형을 파악하고 종합적으로 상황을 판단하며 조종해야 하므로 공간 감각이 뛰어나다면 유리하다. 경량 항공기를 조종하다가 고장 나거나 작동 오류로 조작이 되지 않는 등 비상사태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집중력과 기계를 만지는 데 익숙하고 기기를 적당히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과 정확한 상황 판단력이 있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경량항공기조종사 수험기간 얼마나 생각해야할까, 난이도는?
기존에 수험자의 전공, 지식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경량항공기조종사는 시험 난이도가 타 자격증에 비해 어렵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부담은 없겠지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치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면허 공부를 한 수험자라면 겹치는 내용이 많고 면제되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더욱 쉽게 합격할 수 있을 것이며, 처음 도전하는 일반인의 경우에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충분한 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합격률이 높은 자격증 시험에 속하므로 실기 3-4달의 수험기간을 잡고 준비한다면 충분히 취득할 수 있을 것이다. 경량항공기조종사 난이도의 경우 시험 시간이 짧고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고 해서 쉽게 생각하는 수험자가 많다. 타 자격증에 비해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어설프게 공부한다면 분명히 떨어질 수 있는 시험이다. 4과목을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적절한 시간 배분이 중요하다. 따라서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이해를 하면서 다독하는 공부 방법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