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가 다양한 조종사 자격증, 그 차이점은?
조종사 관련 면허가 많기 때문에, 각각의 쓰임새와 차이점이 궁금할 수 있다. 먼저, 취득하는 데에 순서가 있는데, 그 순서는 아래와 같다.
① 자가용조종사
② 사업용조종사
③ 운송용조종사
자가용 조종사 면허가 있어야 사업용조종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고, 사업용조종사 면허가 있어야 운송용조종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순서로 자격증을 취득하는데는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자가용조종사를 취득하면 개인의 목적에 의한 운항만 가능하고, 사업용조종사를 취득하면 보수를 받고 1인용 비행기를 운항하거나, 부기장으로서 2인용 이상의 비행기를 운항할 수 있는 등 운항을 하는데 제약이 다르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운송용조종사까지 취득을 하게 되면 항공기의 기장역할을 할 수가 있게 된다.
조종사가 되기 위해선 미국 유학이 필수?
조종사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비행유학' 이라고 해서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에 유학을 간다. 따라서 조종사가 되기 위해유학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국내에는 조종사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도 조종사 양성을 위한 많은 교육기관이 있다. 한국에서 조종사가 되는 방법 첫번째, 대표적으로 '공군사관학교' 에 입학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등은 입학을 위한 성적기준도 까다롭고, 성적 뿐 아니라 체력 및 신체검사 까지도 거치기 때문에,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성적 등의 이유로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기 어렵다면, 다음으로 타 학교의 운항학과에 입학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운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종 장학생을 선발하는데, 이 때 조종 장학생으로 합격을 하게 되면 학비와 비행실습비가 70%정도 지원된다. 이렇게 대학 졸업 후, 바로 항공사로 취업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비행교관' 코스를 밟는 경우도 있는데, 주로 여성졸업생 혹은 대한항공 입사를 원하는 학생들이 비행교관 코스를 밟는다. 왜냐하면, 대한항공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1,0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이 필요한데, 비행교관을 한다면 비행시간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조종사의 연봉?
조종사의 경우, 고연봉 직업 중 하나로 유명하다. 따라서, 고연봉을 꿈꾸며 이직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실제로, 구인구직 사이트에 공고되어있는 평균 연봉만해도 1억이 웃돈다. 물론, 항공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하위 25%는 8,896만원, 평균 50%는 1억 1,466만원, 상위 25%는 1억 4,674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