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설비기사

무선설비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편찬한 IT용어사전에 따르면 무선설비는 “전파를 보내거나 받기 위한 모든 전기적 설비”를 뜻한다. 단, 도파관과 같은 인공적 도파체에 의해 전자파를 전하는 설비, 전력선 반송 설비, 유도식 통신 설비 등은 전파 법령상의 무선 설비가 아니다. 따라서 무선설비기사 자격에서 무선설비란 구체적으로 무선랜, 이동통신설비, 위성통신설비, 공동시청안테나, 방향탐지기, 레이더설비 등을 지칭한다.

무선설비기사 합격률은 어떻게 될까?

 회차별로 난이도가 달라 합격률도 상이하지만, 무선설비기사의 필기 합격률은 50%, 실기 합격률은 70%대 정도이다. 다만 2021년 무선설비기사 자격 시험 출제 기준이 NCS를 기준으로 한 차례 개정되었고, 그 해 필기 합격률은 37.91%로 낮았다.

무선설비기사, 공부 기간과 혼자서 공부할 수 있을까?

 회차별로 난이도가 달라 합격률도 상이하지만, 무선설비기사의 필기 합격률은 50%, 실기 합격률은 70%대 정도이다. 다만 2021년 무선설비기사 자격 시험 출제 기준이 NCS를 기준으로 한 차례 개정되었고, 그 해 필기 합격률은 37.91%로 낮았다. 무선설비기사의 경우 문제은행식 CBT로 출제되고 있어 전공자라면 기출문제 풀이만으로도 충분히 패스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2차 시험에서는 실제로 작업이 필요하므로 독학으로는 적절한 피드백을 받아보기 어렵다. 1차를 패스한 후 바로 강의를 들으며 2차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무선설비기사 관련 학과는?

 무선설비기사를 응시할 수 있는 관련학과로는 전자공학, 전자통신공학, 전자계산공학, 정보통신공학 등이 있다. 이들 학과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에 해당 자격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선설비기사와 정보통신기사의 차이점은?

 전자공학, 전자통신공학 등을 전공한 학생들이라면 무선설비기사와 정보통신기사 중 어떤 자격을 취득할지 고민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정보통신기사는 본래 유선설비기사로 불렸을 만큼 두 자격의 관계가 깊었다. 다만 2020년까지는 필기 제1과목과 제5과목인 ‘디지털전자회로’와 ‘컴퓨터일반 및 무선설비기준’이 공통과목이었으나, 2021년에는 무선설비기사 자격, 2022년에는 정보통신기사 자격 시험이 개편되어 해당 자격은 시험 방식과 시험 내용 등이 많이 달라졌다. 또한 무선설비기사는 2차에서 작업을 실제로 진행해야 한다.

무선설비기사와 정보통신기사 필기 상호 면제 가능할까?

 아쉽게도 불가능하다. 2021년까지 무선설비기사와 정보통신기사 자격 시험의 공통 과목이었던 ‘디지털전자회로’ 필기 면제가 가능했었다. 다만 올해(2022년)부터 정보통신기사 자격 시험의 디지털전자회로 과목이 축소 및 통폐합되면서 불가능해졌다.

무선설비기사 시험 내용

무선설비기사 합격기준

무선설비기사 응시료

■ 필기시험 : 18,000원

■ 실기시험 : 53,300원

무선설비기사 준비물

※ 상기 소요기자재 현황은 시험문제 및 검정장 여건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무선설비기사 필기시험,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

 전공자라면 기출문제 풀이로 독학해 합격하는 사람이 많다. 먼저 문제를 풀어보며 어떤 형식으로 출제되는지 감을 익힌 후에 공부하는 것이다. 기출문제는 최근 5년 간 출제된 문제를 우선으로 풀고, 답뿐만 아니라 풀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자주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활용해 반복적으로 풀이한다.

 하지만 2021년 개정으로 신유형 출제 비중이 다른 기사 자격 시험에 비해 높은 편이다. 개념을 철저히 복습해야 신유형에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 유튜브 등에 업로드된 공개 강의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필기는 40점을 넘지못하는 ‘과락’을 피하고, 평균 60점만 받으면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정복하려고 하거나, 통째로 암기할 필요는 없다.

무선설비기사 실기시험,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

 실기시험은 필답형과 작업형 시험으로 이루어딘다. 과제별로 “0”점이 될 경어 실격되므로, 필답형도 꼼꼼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무선설비기사 2차 실기 시험을 집에서 준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작업형 시험을 위해서는 주파수 측정기 등의 중형기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집에서 작업에 대한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받아보기 힘드므로, 자신이 어떻게 작업했고 어떻게 효율을 올려야 하는지, 개선 방향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 전공자일 경우에도 시험 문제를 가지고 조작해 보는 것은 학교 수업과는 다른 이야기일 것이다. 따라서 1차 필기 시험 이후 당락이 결정되는 때부터, 본인과 가까운 학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실기 학원은 보통 4주 과정이다.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 유튜브 등 공개 강의를 적극 활용하고, 학교 연구실 등에서 장비를 대여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작업형 시험을 위해서는 브래드 보드, 저항, 다이오드 등 준비물이 필요한데, 중고 시장이 활발하게 형성되어있으니 이를 활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시험 당일에 준비물을 잊는 실수는 하지 말자.

 또한 2021년 무선설비기사 자격 시험이 개정됨에 따라 2020년까지 1과제에 포함되어 있던 스미스차트는 실기과제에서 제외되었다.

무선설비기사 가산점 및 우대사항

무선설비기사 전망은?

 무선설비기사는 무선설비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취업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전기통신공사업체, 방송국, 이동통신업체, 위성통신업체, 항공회사, 선박회사, 건설업체, 무인경비시스템업체 등이 있다. 또한 정보통신공사업법에 의한 정보통신공사업 등록,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산업환경설비공사업을 위해서는 해당 자격이 있는 사람을 꼭 배치해야 한다.

무선설비기사 취득 후 어떤 업무를 수행하게 될까?

 무선설비기사는 무선통신에 관한 공학기초지식을 바탕으로 무선랜, 이동통신설비, 위성통신설비, 공동시청안테나, 방향탐지기, 레이더설비 등 각종 무선설비에 대한 건설 계획을 세우고, 세부적인 설치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해당 공사 시 시공, 감독하고, 공사가 끝난 후 관리 및 유지보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무선설비기사 취득 후 가질 수 있는 직업과 연봉은?

 ‘무선주파수(RF)엔지니어’라는 직업도 눈여겨 볼만 하다. 무선주파수(RF)엔지니어란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무선통신장비들을 연구, 개발, 설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워크넷 직업정보(2019.07.기준)에 따르면 무선주파수 엔지니어를 포함한 통신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평균연봉(중위값)은 4029만원이다. 방송장비설치·수리원은 라디오 및 TV, 케이블TV의 송수신 등에 필요한 방송장비를 설치, 점검, 유지보수는 직업이다. 워크넷 직업정보(2020.기준)에 따르면 연봉은 하위(25%) 3,124만원, 중위값 3,700만원, 상위(25%) 4,200만원의 수준이다.

무선설비기사 취득 후 취업 현실은?

 자격 취득 후 공무원 혹은 공기업의 통신직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있다. 통신직 전체적으로 TO가 적은 편이며 보통 정보통신직, 전자통식직 등으로 채용한다. 통신직 공무원의 경우 적은 TO로 인해 고급공무원이 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자격을 취득한다 해도 공공기관, 공단 등에서 취업 시에는 NCS에 따라 채용하기 때문에 자격에 대한 가점이 붙는 경우가 많지 않다. 또한 사기업의 경우에도 이동통신 3사 혹은 방송 3사 정도로 취업처가 한정되어 있다.

무선설비기사 유효기간

 무선설비기사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만료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