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산업기사 자격증이란 무엇일까?
한복산업기사 자격증은 한국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이다. 한복산업기사는 각종 한복지를 재료로 고객의 체형에 맞추어 치수재기, 본뜨기, 재단하기의 공정을 거친 다음에 재봉틀로 박거나 손바느질을 하여서 저고리, 치마, 바지, 두루마기, 마고자, 조끼, 버선 등을 만드는 작업을 수행한다. 전통문화를 계승하여 실용성 있는 한복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한복산업기사 자격제도가 제정되었다. 2020년부터는 패션디자인산업기사 시험과목이 변경(피복 재료학 폐지)되면서, 패션디자인산업기사와 한복산업기사의 “피복 재료학” 시험과목이 서로 면제되지 않는다고 한다.
한복산업기사 시험 난이도는 어떻게 될까?
한복산업기사 자격증,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한복산업기사 자격증 필기시험은 객관식으로 3개의 과목을 학습해야 하는데, 피복 재료학 과목에서는 섬유의 종류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하고, 실과 직물에 대해서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를 하면 된다. 다른 두 과목도 한복의 구성과 문화를 암기하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도 어렵지 않고, 필기시험은 3-4주 동안 순수 공부시간을 잡아 그 시간동안은 온전히 공부에 투자할 수 있다면 충분히 혼자서도 대비가 가능하다. 하지만 실기 시험은 직접 한복 작업을 하는 것이 시험이기 때문에 7시간동안 시험을 보아야 한다. 이는 필기 합격 이전에도 조금씩 대비를 해보고 필기 합격한 이후에는, 학원에 가서 실제 어떤 식으로 실기 시험 때에 한복 작업을 할 것인지를 충분하게 연습해 놓는 것이 합격률을 훨씬 높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한복산업기사 자격증의 관계도는 어떻게 될까?
한복산업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한복은 우리 고유의 전통 복장으로 예전에는 집안의 기념행사 또는 설날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입는 것이 익숙하였다. 한복은 다양한 색을 사용하고 특유의 곡선이 아름답지만, 실생활에서 입기에는 불편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렇기에 특별한 날에만 입고 평소에는 많이 활용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두가지의 방식으로 한복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첫 번째는 경복궁이나 전주 한옥마을과 같은 우리가 일상에서도 갈 수 있는 전통을 배경으로한 공간에서 한복을 대여하여 입는 방식이다. 궁이나 한옥마을은 옛날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한복을 체험하기에 거리낌이 없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많은 방문으로 인해 한복 대여점에는 화려한 한복부터 단아한 한복까지 많은 종류의 한복을 비치해놓고 심지어는 중전이나 왕, 호위무사가 입었던 옷들도 마련해놓아 사람들이 더 재미있고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는 한복을 개량하여 우리가 불편하게 생각하였던 긴 치마를 수선하여 짧고 원단을 시원하게 만들어 예쁘면서도 편하게 만드는 추세이다. 사람들은 우리의 전통 옷을 입으면서 예쁘고, 원단도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점을 받아들여 더 많이 소비하고, sns에 공유하며 유행이 확산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