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란 무엇일까?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2010년에 정보기술 분야의 전자계산조직응용기술사와 전자 분야의 전자계산기기술사가 통합되어 현재의 명칭으로 개정되었다. 따라서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는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전자계산기기사의 상위 자격증으로,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또는 전자계산기기사를 취득한 이후 4년간의 실무 경험을 가진 사람이 응시할 수 있으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자공업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컴퓨터 시스템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자격증이 양성되었다.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독학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자격증은 독학이 가능하기도, 불가능하기도 한 자격증이다. 즉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뜻인데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자격증은 필기시험이 단답형 및 주관식 논술형으로 총 400분 동안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 말은 즉 관련내용을 400분 동안 서술하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런 수준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가능하다. 기술사 자격증의 특성 상 혼자 공부하기엔 어렵고 독학이 가능하긴 하지만, 시간과 노력이 엄청나게 소요되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본인이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평소 혼자 공부하는 것이 잘 맞는 스타일이라면 독학을 해도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무조건 학원이나 인강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방대한 내용을 완벽히 서술할 수 있을 정도의 이해가 필요한데 이것은 어느 정도의 인내력 가지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자격증의 필기시험 합격률이 10%대 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난이도임을 알 수 있는데, 독학으로 오랜 시간 투자하는 것 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한 번에 취득하는 것이 효율적인 합격 방법이라고 판단된다.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합격률은 어떻게 될까?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자격증의 합격률은 필기시험 10%, 면접시험 70%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굉장히 높은 합격률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체 응시자 중 남성의 비율이 92%, 여성의 비율이 8%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주로 자격증 취득에 많이 응시하고 있다. 20대의 응시율이 높은 다른 자격증들과 달리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는 40대의 응시연령이 가장 높으며 최근 5개년의 합격자 수는 30대가 가장 높았다.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는 어떤 사람이 취득할까?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자격증은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등을 전공하였거나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취득에 도움을 받을 수는 있으나, 전문적인 전공이나 경력을 요구하는 자격증은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한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와 비슷한 자격증은 무엇이 있을까?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와 비슷한 자격증은 정보관리기술사자격증이다. 정보관리기술사자격증은 정보처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조직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기 위한 컴퓨터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자격증이다. 정보관리기술사는 주로 정보관리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풍부한 실무경험에 입각하여 계획이나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감리, 기술판단, 기술중재 등의 직무를 수행하며, 기술자문과 기술지도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자격증 실용적일까?
최근 정보화 사회가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정보유통량이 증가하여 방대한 자료를 컴퓨터로 처리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였다. 따라서 시스템구축 및 운용인력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컴퓨터의 성능이 향상되고 컴퓨터 보급의 확대에 따라 이와 관련된 인력수요가 하루하루 늘어나고 있어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자격증은 취업 시장에서 매우 실용적인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취득기간은 어떻게될까?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자격증의 취득기간은 보통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빠르게는 6개월 만에 취득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학원에서 전설처럼 언급되는 극히 드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여기서 6개월, 2년이란 필기시험 준비기간을 말한다. 기술사시험은 기본적으로 필기시험이 극악의 난이도이기 때문에 필기만 붙으면 일반적으로 붙었다고 보는 편이다. 따라서 실기시험(면접)의 경우는 정말 극소수를 제외하면 거의 다 합격하는 구조이다.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와 정보관리기술사 자격증과의 차이점 및 선택방법은 어떻게될까?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와 정보관리기술사는 차이를 설명하기가 참 어려울 정도로 유사한 자격증이다. 회사에서도 하는 일을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와 정보관리기술사둘로 분리되어서 처리할 일이 거의 없으며, 기술사 강의에서도 두 강의를 분리해서 강의 하지 않는다.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의 경우 시험과목이 “하드웨어시스템, 소프트웨어시스템에 관한 분석, 설계 및 구현, 기타 컴퓨터 응용에 관한 사항”이고, 정보관리기술사의 경우 시험과목이 “정보의 구조, 수집, 정리, 축적, 검색 등 정보시스템의 설계 및 수치계산, 기타 정보의 분석, 관리 및 기본적인 응용에 관한 사항”으로 과목명은 다르지만 유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 정보관리기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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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시스템, 소프트웨어시스템에 관한 분석, 설계 및 구현, 기타 컴퓨터 응용에 관한 사항 | 정보의 구조, 수집, 정리, 축적, 검색 등 정보시스템의 설계 및 수치계산, 기타 정보의 분석, 관리 및 기본적인 응용에 관한 사항 |
실제 시험에 있어서도 출제 비중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두 자격증의 내용이 엄격하게 분리되어 출제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출제된 문제를 분석해보면 정보관리기술사에 출제된 문제가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에 출제되고, 조직응용에 나왔던 문제가 정보관리에 출제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정보관리기술사에 새롭게 나왔던 문제가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시험의 다음 회차나 그 다음 회차에 나오기도 했다.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정보관리기술사에서 출제되는 수치계산 문제는 조직응용에 거의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떤 자격증을 취득해야 할지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은 어느 종목이 현재 상태에서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직전 시험에서의 합격자 수를 보아 이번에 유리할 종목에 비중을 주어서 가장 효과적으로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자격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