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자정비기능사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에서 다루는 항공전자란 무엇일까?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에서 다루는 항공전자란, 항공이란 단어와 전자라는 단어는 나눠서 생각하면 알고 있는 단어라 괜찮은데, 항공전자란 단어는 우리에게 생소하게 느껴지기 쉽다. 항공전자란 항공기, 인공위선, 우주선 등에 탑재되어 있는 전기, 전자 시스템을 의미하며, 인간에 비유하자면 뇌, 신경계, 오감 등에 비유할 수 있다. 항공기에 있는 전자기술을 통해 작동하는 전자장비, 각종 센서 등을 통합하여 지칭하며, 장치들을 통해 수신한 데이터들을 처리 및 가공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자동조종장치, 레이더, 충돌방지장치 등이 항공전자시스템의 예시가 될 수 있다. 항공전자장비의 경우 수행 작업의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담당하기는 어려우며 현장에서 통신 장비계통, 항법장비계통 등 세분화하여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2024년부터 통합된다는 말이 사실일까?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과 비슷한 자격증으로 항공장비정비기능사 자격증이 존재한다. 자격증 명칭만 보면 상당히 비슷해 보이지만 필기시험 과목을 보면 차이점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의 경우 전기이론, 전자공학, 전자측정과 같은 전자와 전기에 관련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되지만 항공장비정비기능사의 경우 비행원리, 항공장비, 항공기 정비 부분을 보다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이 두 자격증은 담당 업무가 유사해 2024년부터 합쳐져서 항공전기⦁전자정비기능사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은 왜 취득해야 할까?

 항공전자정비기능사는 우리의 편리한 교통편이 되어주는 항공기는 생각보다 정밀한 부품의 결합체들로 이루어진 기체로서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확보,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점검과 정비가 요구되게 된다. 이에 따라 항공서비스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고, 안전한 운항을 확보하기 위하여 항공기 정비 및 수리, 보수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인재를 양성시키기 위한 자격제도가 필요하게 되었다. 특히 항공전자장비는 항공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GPS 수신기, 거리 측정 장치(DME), 초단파 전방향 무선표지(VOR), 자동 조종 장치, 대기 데이터 컴퓨터 등 항공기에 없어선 안 되는 장치들이다. 이러한 항공전자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항공기 조종사뿐만 아닌 항공기의 탑승객들의 생명에도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다. 항공기의 질 높은 운항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항공전자정비기능사는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의 경우 항공기정비원과 관련되어 있는 자격증으로, 항공기정비, 항공기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취득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자격증이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 독학으로 취득 할 수 있을까?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의 경우 필기시험은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이하는 방법을 통해서 독학으로 준비해 시험을 합격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작업형 실기시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독학으로 취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실기시험의 경우 전문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아 실습실이 구비된 환경에서 직접 연습해보면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기시험의 경우 합격률도 높기 때문에 조금만 연습해본다면 금방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미래 항공기의 핵심기술

 항공전자정비기능사에서 다루는 항공전자기술은 미래 항공기술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항공산업의 경우 다방면의 산업분야에 있어서 첨단에 위치해 있는 기술로서, 국가의 기술역량, 산업수준이 그대로 드러나는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항공기에 탑재되는 장비에 있어서 IT 및 전자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며 장비의 정밀도, 비용 또한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항공기 생산부분에 있어 항공전자기술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자율비행 개인항공기가 개발되는 등 항공기의 자율비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라 항공전자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항공전자기술의 경우 통신, 항법, 항공교통관제 등과 같은 분야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은 어떤 사람이 취득하면 좋을까?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 정비 업무는 승객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업무의 특성상 꼼꼼함이 많이 요구되는 직업분야이다. 정비작업을 할 때는 다양하고 수많은 부품을 다루게 되므로 집중력 또한 상당히 중요하게 요구된다. 기본적으로 기계나 전기·전자분야에 적성이 맞고 관심이 많아야 하며, 특히 항공기정비원은 외국 출장이 잦고, 영문으로 된 항공기정비도서를 읽고 해석해야 하는 일도 많아서 기본적인 영어능력이 갖추어져야 한다. 또한 정비업무가 잘못될 경우 큰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 만큼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어야 한다. 관련 학과로는 항공고등학교 및 실업계 고등학교의 항공기계, 항공전자, 항공정비과가 있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시험 과목

항공전자정비기능사 합격기준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준비물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응시료 

■ 필기시험 : 14,500원

■ 실기시험 : 27,700원

항공전자정비기능사 과목별 필기시험 합격 TIP

(1) 항공전자장치

 항공전자정비기능사 필기시험 출제 비율을 살펴보면, 항공전자장치 과목에서 무려 40%가 출제된다.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만큼 암기사항도 많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항공업무용 통신장치의 기본을 잘 알아두어 항공업무용에 필요한 장치의 큰 구조를 먼저 머릿속에 익히고 세부적인 것들을 암기하는 방식의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장치들의 경우 기록/ 항행보조/ 계기착륙/ 자동비행/ 기타로 큰 키워드를 미리 나눠놓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 각 장치별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이며 큰 키워드를 구분해 놓고, 각 키워드 별로 세부적인 장비들을 정리, 요약해 놓는 것이 정리하는 것에도 좋고, 암기할 경우 자료들을 키워드별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전기이론

 전기이론의 경우 출제비중의 21%를 차지하며 주로 전류와 자기, 회로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게 된다. 비중이 적다고 느껴져도 공부할 양에 비해서 비중이 적은 정도는 아니니 잘 준비하는 것이 좋다. 회로의 경우 직류회로, 교류회로로 두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정리한 뒤 공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교류 표시법과 계산이 있는데, 계산의 경우 시험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니 기본적으로 암기해놓는 것이 좋다.

(3) 전자공학

 회로의 경우도 4가지 키워드( 전원회로/ 증폭회로/ 발진 및 변⦁복조회로/ 펄스회로)로 나누어서 공부한 뒤, 세부적인 회로들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전원회로의 경우만 해도 3가지의 세부적인 회로(정류회로, 평활회로, 정전압전원회로)들로 나누어진다. 이러한 회로들을 단순하게 정리할 경우 오히려 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키워드 별로 세분화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각 회로별 특성들을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부적인 회로들의 구조와 특성 대해서 공부할 경우 이것이 어떤 회로의 특성이었는지 헷갈리기 쉽기 때문이다. 전자회로를 공부할 때 기본적인 전자기호에 대해서도 있지 말아야 한다.

(4) 전자측정

 전자를 측정하는 방법은 기본내용이므로 숙지가 필요하고, 오차와 관련된 내용은 여러 문제로 응용되어 출제되기 쉬우니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지시계기의 경우 한 가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니 각 종류별 용도와 특성을 키워드로 분류하여 정리하는 것이 좋다. 오실로스코프의 원리 같이 인물명이 붙은 원리의 경우 시험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니 원리 및 구성, 그리고 어떻게 그 원리가 응용되는지를 잘 알아두는 것을 권장한다. 계측기의 경우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나누어진다. 이럴 때에도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이분하여 공부하는 것이 머릿속에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신호발생장치의 기본원리의 경우 객관식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이다. 표준신호발생기/ 저주파 발생기/ 소인 발생기/ 패턴 발생기 각기 특성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실기시험 합격 TIP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실기시험의 경우 항공기의 통신장치, 항법 장치, 자동비행 장치와 같은 항공기의 전자계통을 비행에 적합하고 안전하도록 제작사의 권고된 정비방식에 따라 각종 측정기, 공구 및 장비를 사용하여 점검, 분해, 세척, 조절, 수리, 교환, 조립하는 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1) 항공전기 전자 기본 작업 : 전선의 교환, 묶기, 장착 같은 기본적인 요소부터 시작해 끊어진 전선을 처리하는 방법인 스플라이스(Splice) 작업, 크림핑 작업을 준비해야한다. 전선 작업의 경우 섬세함과 꼼꼼함이 필요한 작업이므로 연습할 때 최대한 실수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2) 항공기 자동조종장치계통 점검 : NDB 소프트웨어 로딩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숙지가 되어있어야 하며, 각종 가변차등변환기의 상태를 점검하고 종류별로 영점을 조정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서버 작동기의 경우에도 고장 탐구 교환, 점검이라는 비교적 단순한 내용이므로 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 항공기 전기계통 점검 : 항공기 전기계통 점검의 경우 점검할 사항이 많아져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점검해야할 사항은 교류전원장치/ 비상전원장치/ 직류전원장치/ 배전계통 이렇게 4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장치별로 어떠한 상태가 고장이 난 상태인지 확실히 기억하고, 어떠한 부분을 교환해줘야 하는지만 확실하게 알고 있으면 크게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고 한다.

(4) 항공기 화재방지계통 점검 : 항공기에 있는 화재방지계통에 대한 기본적인 위치,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연기감지기의 경우 어떠한 이유로 고장이 났는지, 고장이 났을 경우 보이는 특징들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소화장치의 작동을 점검하기 위해서 소화장치 사용법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5) 항공기 통신계통 점검 : 통신계통 분야의 장치를 점검하는 내용으로, 이 또한 키워드를 나누어 점검 및 교환방법을 잘 익히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파(HF)/ 초단파(VHF)/ 위성통신(SATCOM) / 인터폰장치를 4가지 키워드로 나눠서 각 고장, 구성품을 실습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가산점 정보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취득 시 우대사항은 어떻게 될까?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 만으로 취업 시 우대사항을 받기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항공기 정비 분야로 진출하고 싶다면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 보다는 그 상위의 자격증- 항공산업기사, 항공기사, 항공정비사 면장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있어야 우대사항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유효기간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만료되지 않는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의 현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항공기 정비 관련 분야로 진출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항공기 정비원이 되는 데에는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보다 상위 자격증인 항공산업기사 자격증이나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항공정비사 면장 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2년 동안 실무 경력을 쌓아 항공산업기사 응시자격을 갖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자격증의 경우 항공정비사가 되는 조건 중 하나이며,항공정비분야로 진출하고 싶다면 관련 전공의 학력을 갖추거나, 공인영어성적 토익을 준비해야 한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취득 시, 구인구직 정보와 연봉은 어떻게 될까?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취득 시, 2022년 6월 워크넷 기준으로 항공전자정비로 구인 검색하였을 때 21건, 향공기 정비로 검색하였을 때 19건의 검색결과가 나왔다. 검색결과는 항공통신, 통신부품 정비 및 개발 업무관련 분야가 대다수였다. 신입, 경력 모두 채용하고 있으며 정규직 채용이 많은 편이다. 우대사항으로는 전자공학, 전기공학 전공, 영어능력을 갖춘 사람을 선호하고, 경력을 선호하는 기업도 있지만, 신입도 충분히 취업할 수 있다. 연봉으로는 경력이나 기업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적인 월급은 200~250만원 정도이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항공기 정비 관련 분야로 가면 어떤 일을 할까?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항공기 정비관련 분야로 진출 시 항공기의 안전을 위해서 항공기의 동체 및 엔진, 계기 등을 조립, 조정, 정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고장이 발생할 경우 고장이 난 위치, 범위, 정도와 잠재적 불량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험측정기구를 사용하여 각 부분을 진단, 검사하게 된다. 고장이 난 부분을 분해하고 수리 또는 교체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명세서와 비교한 뒤 검사하고 작동상태를 평가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한 고장이 나거나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부품의 경우 교체하고, 연료, 오일, 및 기타 보급품을 항시 채우는 역할을 맡는다.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과 관련된 직업인 항공기 정비원의 업무 환경은 어떻게 될까?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과 관련된 직업인 항공기 정비원은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일을 한다. 항공기정비원은 항공기의 안전운행을 위해 항공기의 각 장치를 점검·분해·교환·수리·조립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크게 운영-기획-중정비 분야로 나눠서 업무를 진행하며, 운영 파트는 현장정비를 담당하게 된다. 기획 파트는 정비계획을 세우는 일과 항공정비사에 대한 교육과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정비 파트는 항공기 부품 제작이나, 장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30분 만에 끝나는 정비도 있지만 엔진을 교체하는 것은 대게 9~10시간씩 걸리기도 한다고 한다. 현장 정비사의 경우 활주로에서 더위나 추위를 이겨내면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 때도 많지만 승객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굉장히 강하다고 한다. 항공기록부에 이들의 사인이 들어가지 않으면 비행기의 운행이 시작될 수조차 없다고 하니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