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이란 무엇일까?
화공(化工)이란 화학 공업이나 화학 공업의 약어이다. 대부분 화공이라고 말하며 화학공학과나 화학 공업을 얘기한다. 실제 국어사전에 등재된 단어이며 은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조선 시대 때 많이 사용된 화가라는 단어를 뜻하는 화공(畵工)과 동음이의어라 해당 의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전공생이라면 많이 사용하겠지만 비전공자라면 자주 들을 수 있는 단어가 아니기에 모르는 사람이 많다.
화공기술사는 무엇일까?
1974년부터 화공기술사(유기 화학제품, 섬유소, 고분자 제품, 전기화학, 화학비료, 무기 약품, 연료나 윤활유, 화학 장비나 설비, 화학공장 설계)로 제정되어 온 자격증이다. 여러 가지의 분야로 구분에서 자격시험이 진행되다가 1991년에 4가지로 통합되고 이후 2004년에 노동부령에 따라 현재의 화공기술사로 통합되었다. 화공기술사는 화학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에서 최고 등급의 기술사이며 현재 화학공학과 관련된 전공자가 가장 희망하는 자격증 중 하나이다.
화공기술사,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화공기술사 자격시험은 독학하기 매우 어렵다. 다른 기술사 자격 외에도 기술 관련 자격과 비교하였을 때 합격 자체도 어려우며 독학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자격시험이 아니다.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재나 강의의 수가 매우 적으며 실제 해당 자격시험의 별도 교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내용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 전문가나 강사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럴 뿐만 아니라 화공 관련 실기를 연습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이며 기계를 다루는 데에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도가 높아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화공기술사의 연구 분야는 어떻게 될까?
화공기술사는 화학공학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면서 해당 분야에 대한 능력이 있음을 인정해주는 자격이다. 즉, 범위가 넓은 화학 공학 분야 내에서 연구원으로서도 제약 없이 활동할 수 있다. 화학공학과 관련된 연구 범위는 매우 다양하다. 제약이나 석유화학 등도 있지만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식품첨가물, 조미료 등의 식품 관련, 오염관리 등의 환경 분야, 그리고 해당 분야를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공무원의 공직 분야에서 연구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화학공학과 관련한 다른 자격증은 무엇이 있을까?
화학공학과는 화학과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 환경공학, 생명공학 등의 여러 분야를 다루며 깊이 배우는 학과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단순히 화학공학과 관련된 진로 및 분야로만 진출하지 않는다. 즉, 이러한 특이점을 포함하여 화학공학과를 전공한 전공생들이 가장 많이 취득한 자격증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먼저 고분자와 관련된 자격이다. 고분 자제품기술사/산업기사 자격이 있다. 또한 바이오 화학제품 제조 기사, 공업화학 기사, 수질환경기사, 재료조직평가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토양환경 기사, 폐기물처리기사, 화공 기사, 화학분석기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