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란?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는 1998년 생물공학기사로 신설되었던 자격으로 2020년도부터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로 명칭이 변경되어 실시되고 있다. 생물공학은 의약, 화학, 환경, 식품, 에너지 및 자원, 농업 및 해양, 생산공정 및 엔지니어링, 검정 및 측정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물공학분야의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생물공정기술의 개발과 생물제품의 생산을 담당하게 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인력양성이 요구됨에 따라 자격 제도가 제정되었다.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수행직무
-생물체 또는 생물체의 기능을 이용하여 배양준비, 생산배양, 분리·정제, 전환·중합 등의 공정을 거쳐 범용바이오화학소재, 특수바이오화학제품 등을 제조하는 직무부터 품질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업무를 수행 가능하다.
-생물공학 연구원으로 물이나 김치, 쓰레기와 같은 미생물, 동식물, 효소 등을 이용하여 물질을 생산, 분해, 변환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지식과 기술을 인간 생활에 응용하는 연구를 담당한다.
-의학, 약학, 화공, 환경공학 등의 전문가들과 협동하여 유전자 재조합, 생물공정 등 이미 개발된 기술을 습득하고 새로운 생물공학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DNA 조작을 통해 신물질 탐색 실험을 하거나, 실험동물의 체세포나 혈액을 분리 및 조작 실험을 통해 새로운 생물의약품, 생물화학제품, 바이오식품 등의 신제품을 개발한다.
-전자현미경과 같은 최첨단의 실험도구나 컴퓨터 등을 이용하여 연구를 수행하며 실험동물 등을 다루기도 한다.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란 독학 가능할까?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의 필기 합격률은 30%~60%까지 변동이 큰 편이이다. 일정한 상승이나 하락추세를 보이지 않으며 매 해 들쑥날쑥하다. 가장 최근 시험인 2021년도 시험에서는 총 722명이 응시, 355명이 합격하여 49.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필기 시험은 전체 객관식 문항으로 이루어져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면 독학으로도 합격이 가능한 정도의 난이도라고 볼 수 있다. 시험 응시 자격에 의해 생명과학이나 화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응시하게 되므로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해마다 기출문제에서 출제되는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무작정 이론을 공부하기보다는 기출문제 풀이과정을 통해 이해, 암기해 나가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대체로 독학으로 공부할 경우 기간은 1달 정도를 잡는 것이 적당하다.
필기시험 합격 후 실기시험은 합격률이 60%~80%정도로 필기시험에 비해 훨씬 높다고 볼 수 있다. 가장 최근 시험인 2021년도 시험에서는 300명이 응시해 236명이 합격하여 78.7%의 합격률을 기록해 다른 기사 자격증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실기시험은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실기 시험의 필답형 역시 기출문제에서 출제되는 비율이 상당히 높으므로 약 5~10개년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면 합격이 어렵지 않다.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전망은?
바이오에너지는 환경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바이오매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재생에너지와 대비해보면 안정성이 상당히 높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에서는 바이오 에너지와 함께 환경과 개발의 조화를 이루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으므로 향후 바이오 에너지 연구 및 개발자의 고용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30% 이상 줄여 나가고, 바이오 에너지를 2030년까지 꾸준히 보급할 계획이다. 3차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계획에 따르면 전체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짐으로써 바이오 에너지의 비중도 2010년의 10배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용하는 원료와 기술, 생산되는 에너지 형태도 다양하기 때문에 연구를 통해 관련 원천 기술력 확보와 수출에 주력하면 유망한 분야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동남아 등지에서도 관련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해외 진출 기회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국가경쟁력 확보의 관건이 기술혁신에 있다는 인식아래 생물공학분야를 미래선도기술로 지정하여 거국적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생물공학은 산업체뿐만 아니라 정부 및 학계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고 범정부적 차원 에서의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동시에 생물공학기술이 적용되는 분야도 매우 다양 하여 초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생활수준의 향상과 복지부문에 대한 관심증가, 환경친화적 제품개발에 대한 요구 등으로 생물공학제품에 대한 인력 수요 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내에는 아직 연구개발성과를 생물공정기술에 접목하거나 새로운 생물제품생산으로 연계시킬 전문기술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란?
2020년도부터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자격 취득 방법에 과정평가형 자격제도가 도입되어, 기존의 검정형 시험 외에 과정평가형으로도 취득이 가능하다. 과정평가형 자격이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시험에 기반하여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 훈련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사람에게 내, 외부 평가를 거쳐 일정 합격기준을 충족할 시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존 |
| 변경(검정형+과정평가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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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
--->
| 대상자 | ||
원서접수 | 원서접수 |
| 교육, 훈련과정 입학 | |
필기시험 | 필기시험 | or | NCS기반 교육, 훈련 이수 | |
실기시험 | 실기시험 |
| 내부평가 및 외부평가 | |
자격증 발급 |
| 자격증 발급 |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vs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바이오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후 동일 직무 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는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시험에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기사는 산업기사보다 한층 수준 높은 숙련 기능과 기초 이론 지식을 가지고 기술분야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격으로, 대체로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취득을 목표로 바이오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를 먼저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비전공자라면 응시 자격을 갖추기 위해 학점은행제를 이용할 수 있다. 고졸 조건의 경우 대개 3~5학기가 소요되며 대졸일 경우 2~3학기가 소요된다. 다만 조기 졸업을 위한 기간 단축 방안을 활용하면 1~2학기정도 단축이 가능하다. 학위증이 나오는 시기는 1년에 두 번으로 정해져 있어 그에 맞는 행정 절차를 진행해야 하므로 해당 제도에 대해 평생교육원과 상담하여 필요한 절차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대체로 생물이나 화학 과목은 비전공자에게 단기간에 공부하기에는 까다로울 수 있으므로 생산계열이나 경영학으로 진행하게 된다.
바이오 화학 분야 진출을 위해 요구되는 적성, 흥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