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사 전망은?
식품기사를 취득하면 어떤 회사에서, 어떤 직무를 맡게 될까? 사실 전공자가 아닌 이상, ‘식품기사’ 라고 하면, “영양사와 같은 건가?” 혹은, “음식을 만드는 건가?” 라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자신이 음식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요리사 및 영양사로 진로를 정했을 경우, 더욱 전문적이고 심도 깊은 공부를 하기위해서 식품기사 자격증을 따는 경우도 있지만, 식품기사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주로 음식을 주로 ‘만들기’ 보다는, 음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거나, ‘가공’ 및 ‘개발’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신이 요리를 하는 것만큼이나 식품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식품기사’ 자격증은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식품기사에서 식품안전기사로 변경이 된다?
식품기사와 식품산업기사, 식품기술사의 차이점?
산업기사는 기능사보다 한층 수준 높은 숙련기능과 기초지식이론을 가지고 기술분야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격이다. 식품안전기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동일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어야 식품기사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산업기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동일직무분야에서 5년이상 실무경험이 있어야 식품기술사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식품기사 시험의 합격률 및 난이도는 어떨까?
식품기사 필기 과목으로는 식품 위생학, 식품화학, 식품가공학, 식품미생물학, 생화학 및 발효학으로 총 5과목이 있으며 모두 객관식으로 과목당 20문항이 출제되고 총 100문제로 과목당 30분으로 총 150분이 주어진다. 실기과목으로는 식품생산관리 실무 필답형으로 진행되고, 시험시간은 총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합격 기준은 필기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득점 그리고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하며 실기는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득점하면 최종 합격을 할 수 있다.
합격률은 2020년도 기준 필기 약 50%, 실기 약 10%센트로 실기의 합격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 식품산업기사 자격증의 합격률이 7-80%인 것에 비하면 아주 낮은 편인데 필기의 경우 타 국가기술자격증과 마찬가지로 문제은행 식이지만, 필답형인 실기시험의 경우 워낙 출제 범위가 광범위하며, 역대 기출문제와는 다소 다른 신규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식품 관련학과를 나오지 않고 식품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까?
식품기사 자격증 응시자격에는 식품관련학과를 나오지 않고도 동일(유사)분야에서 기사자격증을 획득했거나, 식품산업기사 취득 후 실무경험이 1년이상, 식품기능사 취득 후 실무경력이 3년이상인 경우는 식품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식품 관련 다른 자격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품 관련 자격증은 많은 편인데, 식품기사, 식품산업기사, 식품기능사 말고도 위생사, 영양사, 일식한식중식양식조리사, 복어조리기능사등이 있고 연관 자격증에는 유통관리사(식품유통부분), 물류관리사(식품유통부분), 화학분석기사(식품품질관리 부분), 품질경영기사(식품품질 & 생산관리 부분) 등으로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어떤 기업에 들어가고 싶으냐에 따라 무궁무진하다. 가장 관심 있고 자신 있는 부분을 생각해 보고 함께 취득하면 더욱더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