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와 영양교사, 전문영양사는 다를까?
영양교사는 영양사와 동일한 조건의 응시자격이 있어야 하나 교직학점을 취득한 영양사가 영양교사 2급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교원임용시험에 합격해야 영양교사로서 학교 급식과 영양교육을 담당할 수 있다. 전문영양사는 일정한 실무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으며 급식경영영양사, 산업보건영양사 등이 있다.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에서 영양사를 하다가 국내에서 다시 영양사를 할 수 있을까?
영양사 자격증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응시자격이 필요하다. 대학에서 식품학 또는 영양학을 전공해야 하며, 교과목 및 학점 이수 시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 하지만, 외국에서 영양사 면허증을 취득하거나 외국의 영양사 양성학교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한 학교를 졸업한 경우에도 영양사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외국에서 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실무 경험이 있어 국내에서도 영양사로서의 커리어를 계속해서 쌓아가고 싶다면, 국내의 영양사 시험 응시 및 합격 후 직무를 이어나갈 수 있다.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면 모두 영양사가 될까?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면 학교나 회사의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로서 근무를 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영양사도 식품영양학과 졸업 이후 진로의 한 방향이지만, 무조건적으로 식품영양학과 졸업생들이 모두 영양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영양사 뿐 아니라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아래가 그 예시다.
① 식품회사 직원으로서 취업 혹은 식품회사 연구원으로서 취업
② 공무원
③ 다이어트 코치
등 다양한 방향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영양사와 연관된 자격증은 무엇이 있을까?
영양사는 개인 및 단체의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일을 담당하는 자로서, 이와 관련된 자격증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위생사 자격증이다. 위생사 시험은 영양사 시험의 ‘식품학 및 조리원리’와 ‘급식위생 및 관계법규’ 과목에서 위생과 관련된 부분이 중복된다.
둘째, 영양교사 자격증이다. 영양교사는 교원임용시험에 합격하면 주어지는 자격으로, 교원임용시험에서는 영양사 시험보다 광범위한 출제범위를 두고 있어 영양사 시험에서 다루는 모든 과목을 포함하고 있다.
셋째, 전문영양사 자격증이다. 전문영양사에는 임상영앙사, 급식경영영양사, 산업보건영양사 등이 있다. 이는 영양사로서 일정한 실무경력과 교육과정을 거친 후 전문영양사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처럼 영양사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연관된 자격증도 함께 준비해보는 것도 좋다.